셀프
염색 도사들의 실전 노하우 알면 나 홀로 염색은 시간 문제.
미용실에 더 이상 거금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
시판 제품, 독자들이 직접 내용물 비교한 다음 시술해보았다.
제품 하나 구입해서 낭패하지 않고 쌈박하게 염색에 성공하는 법.
▒
쉽게 하는 염색 아이디어3 ▒
1 컬러링
전문 미용실, 바이칼라
..................................................................................
모발 상태와 피부색 등을 고려, 자신에게 제일 잘 어울리는 컬러를 찾아주는 컬러 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컬러와 염색 종류, 가격 등을 책정한 염색
메뉴판을 갖고 상담에 임한다.
문의 02-2633-4503~4(영등포점)
2
필립스 무선 모발 염색기
..................................................................................
염색약이 모발에 고루 발리도록 설계된 무선 모발 염색기. 빗처럼 생긴 디퓨저에 염색약을
채운 후 빗어주기만 하면 4분 안에 염색약을 바를 수 있다. 염색약이 일정하게 나오기
때문에 혼자서도 뒷머리까지 손쉽게 염색할 수 있다. 가격 5만9천원, 1회용 컬러 디퓨저(2개)
7천원.
문의 02-709-1541
3 미쟝센
무빙헤어숍 무료 컬러링 서비스
..................................................................................
염색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해 운행하고 있는 ‘움직이는 헤어 컬러링 서비스 센터’. 대형버스를
개조해 대기석, 샴푸대, 모발진단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염색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무료. 신청은
홈페이지 www.misen.co.kr로 할 것.
문의 02-709-5775
▒
염색에 관한 Q&A ▒
1
제품 컬러와
다르게 나온다
→ 원하는 컬러보다 한 톤 밝은 컬러 사용
처음 염색을 한다면 원하는 컬러보다 한 톤 밝은 색을 고른다. 염색을 하지 않은 자연
모발은 컬러가 한 톤 어둡게 표현되기 때문에 컬러가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좀 더
선명한 컬러로 염색하고 싶다면 먼저 블리치를 한 다음 염색을 하는 것도 한 방법. 블리치로
탈색을 하고 나서 염색을 하면 원하는 컬러로 표현할 수 있다.
2
새로 자란
머리카락 때문에 재염색하고 싶다
→ 새로 자란 부분부터 염색
새로 자란 부분에 염색약을 충분히 바르고 일정 시간(기준시간이 30분일 경우 25분,
10분일 경우 7분) 기다린다. 그런 다음 경계가 지지 않도록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더
바르고 시간이 경과(기준시간이 30분인 경우 5분, 10분인 경우 3분)된 후 샴푸한다.
3
블리치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면?
→ 대칭은 피하고, 반드시 염색머리에 할 것
블리치를 2개할 경우는 한쪽으로 몰아서, 3개의 경우는 1개·2개로 나누어서, 4개 이상은
머리를 빙 둘러서 하는 것이 예쁘다. 검정 그대로의 자연 머리보다는 짙은 갈색이나 밝은
갈색으로 전체를 염색한 후 블리치를 하는 것이 훨씬 세련돼 보인다. 겉머리는 2가닥에서
5가닥 정도만 하고 속으로 감춰진 머리를 하는 것이 머리카락이 찰랑거릴 때마다 살짝살짝
비쳐져 예쁘다.
올가을 유행 컬러를
알고 싶다
→ 오렌지빛 도는 밝은 갈색
아직도 헤어숍엔 ‘위기의 남자’의 변정수 머리색으로 해달라는 주부들이 많다. 오렌지빛 도는 밝은
갈색 컬러링인데, 이 컬러는 봄부터 유행했던 것. 강렬한 헤어 컬러가 TV에 새로 등장하기 전까지는
오렌지빛 도는 밝은 갈색 컬러가 가을까지 갈 듯.
5
파마하고 난 후 바로
염색해도 되나?
→ 15~30일 지난 후 한다
파마나 염색 모두 모발에 화학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하거나 연이어 했을 경우에는
모발이 아주 심하게 상하거나 파마가 풀릴 수 있다. 최소한 15~30일이 지난 후 염색을 하는 것이
모발 건강을 위해 좋다. 컬러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꼭 기간을 지켜 다시 하도록 한다.
6
염색 전 머리를 감는
게 좋은가?
→ 반드시 할 필요는 없다
두피에 남아 있는 피지는 염색하는 동안 두피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므로 반드시 샴푸할 필요는 없다.
단, 샴푸했다면 반드시 건조시킨 다음 염색할 것.
염색 후
머리를 감을 때마다 염색약이 빠져나온다
→ 염색을 잘못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샴푸할 때마다 염색물이 빠지는 것은 염색약 색소의 특성상 물 빠짐이 많기 때문이다. 염색을
잘못했거나 염색약이 불량이라서 그런 것은 아니므로 안심할 것. 브라운 계열보다 블루 블랙
같은 진한 컬러가 물 빠짐이 많다.
8
목욕하면서
염색해도 괜찮나?
→ 목욕 중의 염색은 피한다
물방울이나 땀에 의해 혼합액이 얼굴에 흐르거나 염색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
또한 실내 온도가 너무 높으면 반응이 빨라져 색이 이상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실온의
밝은 방에서 염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