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문제로 한바탕했다. 말난김이 오늘 속풀이나 좀 해보아야겠다.
요즘 것(인간이라 말하기도 싫고, 그냥 똥대가리?)들은 지것이 제것이고, 남의 것은 지들 공동의 것 정도로 여긴다.
주차할데 없으면 도로가에 그냥 대든지(이면 도로라 스티크 안끊김), 꼭 남의 집까지 들어와 차를 대며 미운털 남기려는 도둑놈 심보는 또 뭐꼬?
그것거리 하는 것들 공통점은 가격이 비싸거나 새차라는 점이다. 그래서 이 화상들땜에 죄없는 부자까지 욕을 먹는 것이다.
제꺼 아까운줄은 알면서 남의 것은 개무시해대는 하이에나 닮은 댕댕이 급들이다. 남의 것 무시해버리고, 내꺼 금쪽같이 챙기면 우선 상대적으로 돈은 굳겠다. 그중 여성 %가 유달리 높다는게 묘한 심리적 여운을 남긴다.
그중에는 가까운 사찰 가는 부처님 욕먹이는 악귀도 있고, 이웃집서 뒤집어 자다 전화받고 나온 한낮 나무에 붙은 굼벵이족, 심지어 설레이며 불륜남과 시외 모텔가다 불려 온듯한(99%?) 여편네도 있었다. 남의 집이 어디 시내 벗어난 만남의 장소인줄 아나보지.
요즘 물건들은 목구멍에 가시가 걸렸는지 죽어도 '죄송합니다' 소릴 못한다. '차빼드릴께요' 아니 그 친절하신 말투는...아니 누가 주차해 주시라고 부탁을 드렸나? 도둑주차한 범죄인 주제에 공동의 소유개념이 그 똥대가리에 흘러 들었는가?
하긴 요즘 정치꾼들이란 것들 보면 밥맛은 물론이고, 세상 살기도 피곤하다. 이것들이 나라 말아먹을 것 같은 형국에 추종하는 노예들이 뭘 보고 배우겠노?
오늘 두번째 걸린 똥대가리만 무거운 녀석은 전화를 했더니 "차 빼드릴까요?" 하고 말한다. 주객이 전도된듯한 언어 사용에 화가 났다.
아니 내가 제놈더러 차빼 달라고 부탁이라도 해야하나? 당연히 빼야지. 제가 인심쓰는척 하는 무식이 차고 넘치는 똥대가리...
"미안합니다. 급한 일이 있어서 그랬네요. 지금 바로 빼드리겠습니다" 이게 정답이다. 이 똥멍충아!
문해력도 모자라는 똥대가리 주제에 비싼차 타고 꼴값 떨면 누가 알아 줄줄 아는가보다. 꿈깨라.
전화끝에 욕까지 해서 왜 욕을 하느냐고 했더니, 안했다고 잡아뗀다. "내 전화기 자동 녹음된다 틀어볼까?" 했더니 그 무거운 똥대가리를 쳐박는다.
바로 곁 도로 빈자리에 주차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수고스럽게 남의 집에다 올려 대는걸 보면 내머리로는 도저히 이해불가다.
확 성질대로 하자면 이것 저것(폭행죄, 주거침입죄, 재물손괴죄) 묶어서 이 추운 날씨에 안심심하게 불려 다니며 찬바람도 쏘이고, 내수경제를 위해 형사처벌(벌금정도)이나 좀 받게 해드리려다 댕댕이 같은 것하고 엮이기 싫어 그만뒀다.
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앞집 노인도 주차땜에 엄청 힘든 때가 있었단다. 한글도 제대로 표현 못하는 똥멍충땜에 열받은 이야기다.
안그래도 니들이 바라는(?) 지구온난화와 종말이 다가오니 제발 좀 보채지말고 기다리라고...문자라도 보낼걸 그랬다. ㅎㅎ 속이 좀 풀린다.
● 문해력 부족사례
- 초등학교 공지 : '중식제공합니다'
- 학부모 답글 : 우리애는 중국음식 안좋아해요.
● OECD 문해력 지적 감소, 평가결과
- 전체적으로는 일본이 가장 높고, 칠례가 가장낮다.
- 우리나라는 18위로 OECD 평균이하
- 수준이 높은건 핀란드 1위, 일본 2위, 우리나라 22위
- 핀란드의 중등교육이 칠례의 고등교육보다 수준이 높을수도 있음.
- 북유럽의 독해력이 높은 것은 도서관이 많아서 독서습관이 어릴적부터 형성되었고, 영재교육보다 건전한 사회구성원의 양성목적 때문.
- 세계 전체적으로는 문해력이 하락추세임.
- 교육기회는 확대되고 있으나 글을 읽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