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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이 여야가 합의한 국회의장의 검찰 수사권 폐지 중재안을 다시 논의하자고 공식적으로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일축하고, 중재안 처리를 위한 입법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 어제 파행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늘 재개됩니다.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면서 법정 시한인 오늘까지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 조선인민혁명군 창설 90주년을 맞아 북한이 어젯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역대급 열병식을 개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형 ICBM 등 전략무기가 총동원됐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북한은 오늘 관영 매체를 통해 관련 소식을 대대적으로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명 후반대로 전망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내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시행할 방역대책을 발표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손실보상안은 주 후반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고, 경기도 버스노조도 파업을 유보하면서 우려됐던 수도권 출근길 교통 대란은 피하게 됐습니다. 부산과 대구, 광주 등에서도 협상이 타결되거나 파업이 연기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 호우특보가 발효된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밤사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美빅스텝 공포'에 환율 2년만에 최고…증시도 휘청.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공식화하면서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2년 5개월 만에 1250전을 터치한 뒤 1249원 90전으로 마감하며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습니다.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이 거세지면서 국내 증시도 고꾸라졌습니다.
코스피는 1.7% 급락해 2,657.13에, 코스닥지수는 2.49% 급락한 899.84에 마감해 900선이 무너졌습니다.
환율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이 가속화되고 가뜩이나 높아진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켜 한국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갈곳 잃은 돈 1700兆, 시한폭탄 되나.
코로나 사태 이후 저금리 상황이 이어지고 500조원에 가까운 돈이 풀리면서 올해 2월 말 기준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는 시중 단기부동자금이 17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급증한 유동성이 좋은 투자처를 찾아 적재적소에 배분되는 것이 경제 활력을 높일 수 있는 길이지만, 지금 벌어지는 상황들은 그와는 거리가 멀다고 합니다.
👉기업들은 극심한 정치 대립 속에 새 정부의 정책이 하루빨리 윤곽이 나오길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고, 개인들 역시 부동산과 금융 세제가 확정되길 기다리며 장기 투자를 미루고 있습니다.
오래 머물 곳을 찾지 못한 돈은 작은 이벤트에도 순식간에 몰리면서 ‘1억원까지 연 2% 금리’를 내세운 토스뱅크 통장은 출시 5개월 만에 17조원이 넘는 자금을 쓸어 모으기도 했습니다.
■고분양가에 외면…서울 당첨가점 '뚝'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청약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청약을 진행한 서울 5개 단지의 평균 당첨가점은 48.4점으로 지난해 61점보다 13점가량 낮았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4일까지 청약 당첨가점을 공개한 5개 단지 중 1순위 당첨 최저점이 가장 높은 단지는 59점을 기록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로, 가장 낮은 단지는 34점이었던 '한화 포레나 미아'로 나타났는데요.
👉서울 아파트 청약에서 최저 당첨가점이 30점대를 기록한 건 이례적입니다.
업계에선 대다수가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단지라 분양가가 높게 책정된 탓에 수요자들이 선뜻 나서지 못했다고 분석합니다.
또 집값 상승세가 꺾인 데다 금리 인상까지 부담으로 다가와 이전과 달리 수요자들이 머뭇거리는 분위기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현대차·기아 1분기 선방했지만…강판 값 상승 '부담'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1분기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잇단 악재 속에서도 예년보다 좋은 실적을 거뒀습니다.
현대차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이 30조 2986억원, 영업이익은 1조 9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6.4%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7년 9개월 만에 최대 분기 실적입니다.
기아도 1분기 매출 18조 3572억원과 영업이익 1조 606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0.7%, 49.2% 증가했는데요.
기아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실적 향상이 지속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 강판 가격을 t당 15만원 정도 인상하기로 합의했는데, 부품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판 가격까지 오르면서 결국 자동차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한지붕 두은행'…공동점포 시대.
은행권 처음으로 같은 공간에 두 개의 은행이 함께 운영하는 ‘공동점포'가 생겼습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공동점포'를 열었습니다.
공동점포는 같은 공간이지만 은행별로 각각 대기 번호표로 뽑아 업무를 보는 형식으로 임대료도 두 은행이 반반씩 내는데요.
👉금융 상품 가입이나 상담은 받을 수 없고 소액 입출금, 통장 신규 개설 및 재발급 등 단순 서비스만 받을 수 있습니다.
업계에선 공동점포 운영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고객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수위 제7차 전체회의에서 국정과제 3차 선정 보고 내용을 발표했다
인수위 국가비전 이하 6대 국정목표, 20개의 국민께 드리는 약속, 110개의 국정과제 등 4단 구조로 구성됐다.
👉<국정 운영 원칙은> *공정 *상식 *실용
👉<6대 국정목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나라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등이다.
출처: 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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