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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 북구 명진초에서 여름방학식을 마친 4학년 학생들이 환한 표정으로 교실 밖으로 나오고 있다.
전국 초등학교 대부분은 이번주부터 8월 중하순까지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1. 페이스북 운영사인 미국 메타가 18일(현지시간) ‘라마2’를 전격 공개함.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상업적 이용도 가능한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 모델임.
인공지능을 사용자의 개인컴퓨터로 내려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클라우드 기반인 오픈AI의 챗GPT를 비즈니스모델 측면에서 뛰어 넘었다는 평가가 나옴.
메타는 마이크로소프트, 퀄컴과 협업하기로 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클라우드인 애저 서비스에 메타의 ‘라마2’를 탑재하겠다고 밝힘.
♢글로벌 AI 주도권 전쟁
♢오픈소스 '라마2' 전격 공개
♢MS와 협력, 누구나 무료활용
♢챗GPT가 이끌던 AI개발 경쟁...메타 주도 개방형 모델 급부상
♢MS, 오픈AI 이어 메타 손잡아
♢클라우드시장 점유율 확대 노려
♢엔비디아가 장악한 AI 반도체...구글·아마존 등 자체개발 올인
2.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시절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가 금강·영산강 보 처리 문제를 논의하면서 ‘해체’만을 가정한 채 경제성 분석을 진행했던 것으로 나옴.
기획위가 결론을 ‘보 해체’로 사실상 정해놓고 형식적으로 검증·논의를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음.
3.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40원(2.5%) 오른 시급 9860원으로 결정됨.
주당 15시간 이상 일하는 근로자의 경우 주휴수당을 포함한 최저임금이 1만1832원으로 오르게 됨.
문재인 정부 5년간 41.6% 급등했던 최저임금이 1만원선을 돌파할지 여부가 관심이었으나 2021년도 인상률(1.5%) 이후 역대 두번째로 낮은 수준임.
4. 경기 양주시 덕정에서 수원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의 공사가 올해 첫삽을 뜨게 됨.
GTX-C노선은 총 86.46km 길이로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총 14개 정거장에 정차함.
오는 2028년 GTX-C노선이 완공되면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현재 지하철로 2시간30분 정도 걸리는 시간이 1시간 이내로 대폭 줄어들게 됨.
♢기재부 의결, 2028년 개통
♢B노선도 내년중 첫삽 뜰듯
5.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아시아 축구 최고 몸값을 기록하면서 독일 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함.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지급한 최소 이적료는 5000만유로(약 710억원) 규모로 알려짐.
이적료 5000만유로는 역대 아시아 축구 선수 최고액임.
유럽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의 연봉을 세후 1200만유로(170억원)로 추정함.
♢연봉 170억원 예상… 등번호 3번
♢뮌헨, 첫 경기부터 주전 출전 암시
♢베켄바워-마테우스-칸 뛰었던 팀
♢리그 11연패에 두 차례 트레블도
6.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중국 본토 내 기술 개발 인력 중 3분의 1을 본토 밖으로 재배치했음.
간첩 행위의 정의를 확대하고 처분을 강화한 ‘반(反)간첩법’이 지난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다국적 기업에 대한 당국의 보안 단속이 더욱 거세질 것이란 우려 때문임.
♢“간첩 취급 받게 생겼다” 짐싸는 외국인들…중국 탈출 러시 빨라진다
7. LG, 더 똑똑해진 AI…신약개발까지 돕는다
LG가 초거대 인공지능(AI) '엑사원 2.0'을 내세워 최근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생성형 AI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LG는 신소재·신약을 개발할 때 걸리는 기간을 8분의 1로 줄여주는 AI 등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모델을 공략했다.
♢초거대AI '엑사원 2.0' 공개
♢전문 문서 4500만건 학습
♢신뢰성·효율성 모두 개선
♢질문에 답하는 대화형AI부터...신소재 개발 플랫폼도 내놔
♢LG "실제 산업현장서 적용"
♢LG AI연구원, 엑사원2.0 공개
♢전문지식 중심으로 고품질 데이터 학습
♢이전 모델 대비 사용 비용 78% 절감
♢답변과 함께 근거 카드 제시해 신뢰성↑
♢산업 현장에서 실제 쓸 수 있는 생성형AI
8. HD한국조선, LCO2운반선 수주
HD현대 조선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사상 최대 액화이산화탄소(LCO2)운반선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2만2000㎥급 2척, 총 1790억원이다.
건조는 현대미포조선이 맡는다.
울산 조선소에서 길이 160m, 너비 27m, 높이 18m 크기로 만들어진다.
발주사인 그리스의 캐피털마리타임그룹에 2025년 하반기부터 인도된다.
현대미포조선의 LCO2운반선 조감도
9. 영화 380편 1초만에 처리 삼성, 가장 빠른 D램 개발
삼성전자가 데이터 처리 속도가 업계에서 가장 빠른 차세대 그래픽 D램 '32Gbps GDDR7 D램'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래픽 D램은 PC, 고성능 게임기 등에서 그래픽카드의 명령을 받아 동영상과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특화 메모리 제품이다.
♢업계 최초 GDDR7 개발
♢성능 1.4배 전력효율 20%↑
♢인공지능·자율차 등 활용
10. '공매도 타깃' 종목, 이례적 급등 속출
2차전지 테마주 가운데 하나인 금양 주가가 이달 109.6% 폭등했다. 주가를 밀어올린 원인으론 '숏커버링'이 지목됐다.
공매도 투자자가 손실을 줄이기 위해 빌린 주식을 갚으려고 금양 주식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주가가 급등한 것이다.
금양은 지난달 9일부터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돼 공매도가 가능해졌다.
이전부터 시장에선 2차전지 사업 진출 성과가 가시화되지 않은 금양에 대해 주가 고평가 논란이 제기돼왔다.
하지만 금양 주가가 신고가를 달리면서 공매도 투자자는 큰 손실을 입게 됐다.
지난달 말 158만주에 달했던 금양의 공매도 잔액 수량은 이달 14일 64만주로 60% 감소했다.
♢공매도로 빌린 주식 갚으려고 다시 사들이는 과정에서 올라
♢외국계 기관 '숏 커버링' 많아
♢주성엔지니어링·코스모화학...공매도 잔액 비중 높은 회사
♢업종 가리지 않고 몸살 겪어
11. SK이노베이션, 그린 대전환..2026년까지 1조 투자
SK이노베이션이 그린 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1조원을 쏟아붓는다.
수소·암모니아부터 바이오에너지를 포함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물론 탄소중립 실현의 열쇠라고 불리는 탄소 포집·저장(CCS) 기술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전략이다.
♢미래 에너지 기술 확보와 사업 개발에 투자
♢수소·암모니아·바이오에너지·CCS 등 R&D 집중
♢“신사업 개발과 연구·개발 역량 확보에 박차”
12. 4대 금융지주 역대급 영업이익에도 순이익 '변수'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올해 2분기 실적 발표가 임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1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호실적 기대속 순이익은 오히려 하락할 듯
♢대손충당금 및 부실채권비용 주요 변수로
♢KB금융 리딩 전망…하나금융 약진 기대감
13. 바이오의약품에 15조 투자…최대 25% 세액 공제 추진
정부가 2030년까지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 15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지원한다.
바이오 의약품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최대 25%까지 투자세액 공제를 받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 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납사 등 바이오신소재 산업을 육성하고 바이오에너지를 상용화한다.
이를 통해 2030년 바이오경제 생산규모 100조원, 수출규모 500억달러, 세계 1위 바이오 의약품 제조국 도약 등을 달성하겠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
14. 코스닥, 시총 1·2위 2차전지株 점령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3만5000원(10.74%) 급등한 3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에코프로비엠(247540) 시가총액은 35조3063억원을 기록하며 이달 초(25조7706억원) 대비 9조5000억원 이상 불어났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기아(000270)(34조5758억원)를 넘어서는 규모다.
전날 주당 100만원을 훌쩍 넘어 황제주에 등극한 에코프로(086520)(29조7431억원)와 엘앤에프(066970)(10조1109억원) 등 3사 시가총액을 합치면 75조1603억원에 달한다.
15. '화학의 쌀' 중단하고, '플라스틱 쓰레기' 통큰 투자…생존의 법칙
전남 여수에 위치한 LG화학의 NCC(나프타분해설비) 2공장. 에틸렌만 연 80만톤 생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2021년 만들어졌지만 현재는 가동을 멈춘 상태다. 지난 4월 시작된 정기보수가 최근 끝났음에도 공장은 돌아가지 않고 있다.
NCC를 통해 만들어지는 에틸렌은 플라스틱, 비닐, 합성고무, 건축자재 등의 기초 원료 물질이어서 '화학산업의 쌀'로 불린다.
그런 NCC 공장이 가동을 멈춘 것은 범용 화학제품들이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업계의 수익성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나프타 가격차이)는 손익분기점인 300달러를 밑돈지 오래다.
지난 5월은 256달러, 6월은 244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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