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수표확인방법과 수표이서 이유
요즘 부동산을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생각이듭니다.
아는 부동산에서 사고가 터졌다고 하니
참 남의 일 같지 않네요..
부동산은 사고가 났다하면 모두 돈으로
직결이 되다보니 더욱 주의를 요하지요~~
한 부동산에서 아파트 월세 계약을 하고
입주하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마침 잔금이 일요일이었다던군요..
보통 부동산은 큰돈이 움직이다 보니
일요일에는 잔금을 피하는 편입니다.
항상 이유는 있으니 피치못하면
할수밖에 없는거구요..
입주자가 잔금 1억을 수표로 가지고 왔더랍니다.
부동산이나 임대인은 잔금을 다 주니
당연히 키를 주고 입주를 시켰지요.
월요일이 되어 임대인이 수표를 입금하고 나서
나중에 그 수표가 부도수표로 밝혀졌지요!!
부동산은 부랴부랴 임차인한테 전화도하고
찾아도 갔지만 만날수 없었답니다.
이쯤되니 임차인이 작정하고 사기를 쳤다는
생각밖에 들지않더랍니다.
이럴경우 부동산은 부도수표 확인을 못한 죄가
있다보니 책임을 피할수 없지요~~
그 다음이야 소송을 진행하면서 돈과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건 자명한 일이지요~
그래서 당하지 않기 위해
부도수표 확인방법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도수표를 확인하는 방법은
- 가까운 은행으로 달려가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지요.
- 은행사이트에서 확인하는 방법
- 금융결제원에서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편한건 사용하시는 은행사이트에
들어가셔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컴퓨터가 없으시다면 스마트폰에
은행어플 하나씩은 깔아놓으셨으니
스마트폰으로 확인하셔도 되구요~
쉽게 국민은행 사이트로 설명드릴께요.
인터넷에 국민은행으로 들어가시면
공인인증서 로그인 화면이 나옵니다.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하시면 되구요..
아니면 아이디나 비번으로 로그인 가능하세요~
개인으로 들어가셔서 조회화면으로
들어가시면 위의 메뉴들이 떠요..
이중에 수표어음조회중 자기앞수표 조회로
들어가시면 조회가능합니다.
주말에도 조회가 가능하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기앞수표조회 화면으로 들어가면 위의 화면이 뜹니다.
(1)수표번호 (2) 수표금액 (3) 수표발행일자 (4) 수표발행점번호
가 들어가야 조회가능합니다.
모든 은행 수표가 조회가능하신데요,
그중에 농협중앙회 및 단위농협 자기앞수표는
조회가 불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위처럼 임의로 조회했더니 수표조회상태에 대해서 뜹니다.
부도수표일경우에는 부도수표라고 뜨겠죠?
만약 PC가 없다면 스마트폰에 은행앱 1개 정도는 다 깔려있을텐데요~
은행앱으로도 조회가 가능하다고 하니 이용하시면 될꺼 같아요~
스마트폰에 앱스토어에서 은행앱을 다운받으셔도 됩니다.
두번째 방법으로는 금융결제원 사이트에서
부도수표를 확인하는 방법이있습니다.
금융결제원사이트 역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셔야 합니다.
금융결제원 메뉴에서 부가서비스로 가셔서
부도수표 조회를 원하시면
자기앞수표사고조회로 들어가셔서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수표를 조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팁을 드리자면
수표를 받으실때는
수표에 이서를 꼭 받으셔야 합니다.
수표를 사용하는 분들중 이서(배서)를 하는
정확한 이유를 아시는분은 적을겁니다.
단지 관행상 해야하나 보다 라고 생각하시니까요~~
수표에 이서해야하는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수표는 화폐가 아닙니다.
현금으로 바꿀수 있는 문서일 뿐이죠.
수표라는 문서를 주고 받으면서 계약서를 작성해
채권을 이전하는 것이 정상적인 방법입니다.
그런데 수표를 주고 받을때마다 채권을
이전하는 계약서를 작성할 수없기 때문에
편의상 배서(이서)만 하면 효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수표에 이서를 한 사람은
해당수표에 대해 담보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겁니다.
이서를 받아야 부도수표에 이서를 한 사람한테
배상을 받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수표를 사용하면서 배서를 했는데,
수표가 부도수표가 된다면
최종적으로 배서한 사람이 배상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또 이서를 하면서도 의문이 듭니다.
과연 어디까지 개인정보를 적어야 할까요?
정답은 서명과 싸인만 하면 됩니다.
예전에는 주민번호까지 적어야 했지만
이제 주민번호를 기입해야하는
규정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아는게 힘입니다. 많이 알아갈수록
사고를 피할 수 있는 힘도 커지겠죠?
오늘도 모두 힘내서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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