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도 6월20일 오전 10시 실천예절지도사 자격 공인 심사가 있는 날이다.
아침10시~오후 2시까지 지난 1년간 전형한 실적을 평가받는 날이라 운영진 모두가 긴장을 하여
전날부터 청소하고 심시 받을 서류와 노트븍, 프린트까지 완벽히 준비해 두었다.
심사위원은 직능원, 문광부, 직능심사평가원, 충북대학 교수 등 전문가 4명이었다.
지난해 탈락위 위기에서 구사 일생한 탓으로 올해는 지난해 지적사항을 철저히 보완하여 준비한 덕에
그나마 적은 지적 사항으로 수월하게 넘어가는 듯 했다.
이번 평가한 내용은 다시 점수로 산출하여 재공인 여부와 운영기간에 반영을 한다.
최근 남발되는 각종 자격증 홍수 시대에 국가공인 민간 자격 심사는 너무도 엄격하고 까다로워
3년마다 재공인되는 자격을 받기가 쉽지 않다.
지난해 그동안의 부실 운영으로 1년간 시한부 재공인을 받고 이번에 다시 1년간 운영한 실적을
평가하는 일이다.
비록 민간자격이지만 국가공인 자격을 운영한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평가후 이사장이 확인서에 싸인을 하는 최종 절차의 긴장된 순간에 잠시 숨을 멈추었다.
모든 책임은 이사장에게 있고 그 책무는 막중하기 떄문이다.
앞으로 잘 운영하여 보다나은 예실본을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하고 싸인을 마쳤다.
성균관은 지난해 부터 예실본과 함께 하자고 하나 예실본은 행안부, 문광부로 부터 허가된 사단법인이기 떄문에
예실본이 총회를 거쳤드라도 성균관과 함께하기 위해 정관을 바꾸는 일은 행안부 허가 사항이다.
최근 행안부에서 사단법인인 에실본이 임의단체인 성균관 조직의 일부가 될수 없다는 통보를 받고
딜레머에 빠졌다.
심사를 마치고 사무국장과 본부장과 성균관 총무처 조처장을 만나 다시 의논했으나 함께하기 위한
장벽이 높음을 실감했을 뿐이다.
잠시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최영갑회장을 뵙고 간단히 당선의 축하 인사를 거냈다.
성균관과의 관계 정립 및 지부 증설과 교육확대 등 안건으로 제4차 임시 이사회를 마쳤다.
이번 재공인 심사를 위해 심사장을 준비해 주신 김규순사무국장, 예정기본부장, 장정화, 서태숙이사와
경산에서 서울까지 차도구와 다식을 준비해 와서 이쁜 찻자리를 펼쳐준 이영희 이사의 수고로움에 감사를 드린다.
예실본 운영진이 위기의 순간에 모두 한마음으로 뭉쳐 준비한 재공인 심사의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본다.
찻자리 뒷편에 재공인 심사장이 마련되고 테이블에는 심사용 자료들이 정비되어 있다.
깔끔하고 이쁜 찻자리는 이영희이사께서 경산 차실에서 공수해 온 것이다. 정성에 감사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