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은 접경지역 사업 3건 선정되어 국비 269억원 확보하였다.
강원도민일보, 전인수 기자, 2024. 8. 23.
강원도 고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접경지역 신규사업에 고성군이 신청한 3건의 사업이 7~8월 중 잇따라 선정되면서 국비 269억원을 확보했다고 8월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봉드레포드레 수산관광센터 조성사업(기존 봉포항 활어회센터 신축사업)’이 2025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원 중 국비 80억원이 확보됐다. 봉포항 수산관광센터 건립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노후된 기존 활어회센터건물을 철거하고, 지상 3층 규모의 관광 및 체류형 복합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어 국비 136억원(총사업비 195억원)이 확보된 ‘송지호 동해북부권 거점 관광자원화 사업’은 송지호 호수 일원에 2025년부터 2028년까지 기존 낙후된 송지호 관망타워를 철거한 후 연면적 278.5㎡ 규모로 신축하고, 하늘길 조성, 송지호 둘레길과 호수 주변에 체류형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76억원 중 국비 53억원이 확보된 ‘갈벌뜰 하모니아 마을 조성사업’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등 지역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접경지역 간성읍 동호리·봉호리 일원의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 관계인구 유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인수 jintru@kado.net 기사 내용을 정리하여 게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