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스릴러 물이다.
유령의 10인등 주로 영적인 공포물들을 쓰는 작가로서 세계에서 유령이 나오는 곳을 섭렵하며 소재를 얻는 직업인 그는 뉴욕의 어느 호텔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은 지금까지 1시간이상을 버티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폐쇄된 공간의 방이다.
법적으로는 비어있는 방을 주지못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규칙에 작가는 자기가 원하는 곳에 투숙을 하게된다.
그곳에서 주인공은 병으로 잃었던 딸을 만나게 되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보게된다.
잠재의식속에서 남아 있었던 인간의 억압된 의식이 그 방에서는 나타나는 것이다. 그것이 인간으로 하여금 참지못하고 자살을 유도하는 가 하면 , 또는 병으로 투숙된 사람이 병사한 것을 합하면 지금까지
52명이 사망한 장소이기도 하다.작가는 그곳에서 지금까지 자기가 겪었던 일들중에서 가장 심하게 고난을 당하게 된다.서핑을 하다가 사고가 나면서 머리를 다쳐던 과거의 기억, 사랑하던 딸이 평소에 자기에게 죽음을 당하면서 대화를 나눈 아쉬웠던 순간들...
우리는 단순히 공포를 보여주기 위해서 꾸미는 것에 호러물의 매력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잠재된 인간의 의식속에는 얼마나 큰 비중이 남아 있는가에 큰 감동을 받게된다.
1시간40분의 영화이지만 보고 난뒤, 치밀한 구성과 탄탄한 줄거리에 경의를 표하게 된다.
추천하고 픈 영화이다. 가족영화로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첫댓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시원한 영화관에서 오랜만에 본 스릴러,공포 영화인 1408,우리집 애들은 무섭다고 나한테 찰싹아 붙어서 어쩌지를 못하고, 숨소리도 들리지 않는 , 숨막히는 공포와 반전을 느껴 보고 싶은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