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추운 겨울이 지나고
요사이 몇일은 땅기운이 느껴질만큼 날씨가 포근하더니
오늘은 촉촉히 비까지 내립니다.
병신년 신년차회에 참석을 못하는 바람에
저에게는 이번차회가
2016년 첫차회가 되었습니다.^^
몇일전 기나긴 설 연휴를 보내고
지칠만도 한데
차회하는 날은 왠지 모를 힘이 생깁니다.
슈퍼 파~~월 ~~
이번차회는 목금을 같이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한다고 합니다.
멀리서 오시는 분들은 하루 숙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방이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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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촉촉히 내리니분위기가 좋습니다.^^
이렇게 일찍부터 오셔서 준비를 하셨군요 ~~~
이삿짐 수준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전망도 좋고 ~ 넓고 ~
정갈하게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이렇게 먹거리도 풍성합니다.^^
미리오셔서 다담을 나누고 계십니다.^^
운무에 싸여진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하나미도시락을 먹고 ~~~
윷놀이 합니다. 우리는 ㅋㅋㅋ^^
우선 홀수와 짝수로 나누고 .....
두타임으로 나눠서 던집니다.
분위기 참~ 화기가 애애 합니다.
서로 자기팀을 열렬히 응원합니다.
아마도 상품이 걸려 있나 봅니다.
익
난향님의 활약으로 짝수팀이 이겼습니다.
이긴팀이
최후1인자를 뽑기위해서 맹렬히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모두 손에 힘이 잔~~뜩 들었네요 ㅋㅋ
무심코 낸 가위에 최후1인자가 되어서 이렇게 멋진 상품을 타게 되었습니다.
병신년 행운의 여신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짝수팀~
새해(구정)
첫 만남이니 서로에게 새배를 했습니다.
훈훈한 장면입니다.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득담아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의문의 종이를 한장씩 나누어 줍니다.
이번 차회의 미션은 ` 한복을 입자 `입니다.
한복은 우리옷입니다.
때에 따라서 또는 직업군에 따라서 한복을 자주 입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개는 일년에 한두번도 입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일부러 마련한 미션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베스트드레서를 뽑기로 합니다.
누가 오늘의 주인공이 될까요?
대우령을 한잔씩 받아들고 깔깔거리는데 ......
뭐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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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회 하는 내내 깔갈거렸기 때문에 ㅋㅋㅋㅋ^^
늘 수고 하셨지만
병신년 또 한해 수고해주십사하고 관장님께서
마음을 표현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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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가 스템들도 정말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서로의 정과 믿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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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복베스트드레스 심사전에 자기소개입니다.^^
며느리가 해준 한복 ... 장가올때 받은 한복... 일청님이 지어준 한복 ...
어머니 치마로 저고리를 지어입으신분.....동생댁이 지어준 한복.....
오늘 입기위해서 어제부터 손질한 한복.......
재미있습니다.
이런날 이렇게 한복을 입을수 있다는게
그런날이 바로
경사스러운 날이겠지요^^
차회하는 날 .......경사스러운 날 ^^
오늘의 베스트드레서이십니다.
어머니치마로 저고리지어 입으셨다고 하십니다.
화려한듯 하면서 푸근해 보이는 저고리가 참으로 잘~ 어울리십니다.^^
축하드립니다.
대우령과 엽저입니다.
7그루의 대홍포 모수차중에 한그루에서 만들어진 귀하디귀한차입니다.
자료로 남겨질 차를 오늘 접하게 되었습니다.^^
홍배하지 않은 대홍포의 맛을 볼 수있다는 것 만으로도
다시없을 좋은 기회입니다.^^
홍배하지 않은 대홍포의 엽저입니다.^^
난향님이 준비해오신 곶감입니다.
명품곶감입니다.설탕보다 더 달달하고 입에 넣으니 살살 녹습니다.
감사합니다 ^^
춘경회장님께서 준비해오신 양주입니다.
뚜껑을 여는 순간 퍼지는 향이 엄청 좋았습니다.
양주잔까지 꼼꼼하게 준비해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축산방님께서 준비해오신 포도주와 초콜렛입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의 악사입니다.
멋진곡을 연주해 주셨습니다.
엥콜이 이어지자
따라온 여자친구를 꼬득여 판소리 까지 들려 주었습니다.
청중들의 어슬픈 추임새에 열창을 해준 여자친구에게도 감사드립니다. ^*^
7582 / 72`광운 / 70`산차
오늘 마시게 될 차입니다.
이미 너무 귀한차를 마셨는데 ~~
70`년대차를 이렇게 세종류나 마시게 되다니 ~
아사가차관 어찌하오리까~~~~~
촉촉한 날씨에 코끝을 스치는 차향이란 ~~
정성을 다해 우려주는 차맛이란 ?
숙우에 떨어지는 차의 울림이란 ?
묵언 하면서 차만 마시고 싶습니다.
72`광운의 엽저입니다.^^
7582 입니다.^^
춘경회장님의 신년건배사와 함께 모두 건배합니다.
모두 모두 차심으로 건강하세요 ^&^
요래 다양하게 차와 술과 물로도 건배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짝수와 홀수로 나눌때 받은 번호표로 마지막 추첨했습니다.
하나 남은 선물을 받으신 행운의 주자입니다.
축하드립니다.^*^
7582엽저입니다^^
소재의 재발견입니다.
세련미 넘치는 아크릴 다반입니다 .
투명하니 숨겨져 안보이던 부분까지 볼 수 있으니 신기합니다. ^*^
팽주 두분이 어찌 이렇게 속도를 맞추시는지요^^
일심동체란 이럴때 쓰는 말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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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편하게 앉아
깔깔 거릴수 있는 곳이 어디에 있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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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어머니께서는
요사이 시국이 편치 않으니 돌아다니지 말라 하셨습니다.^^
걱정은 되지만
오늘 하루만은 까맣게 잊고 깔깔 거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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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한분도 주무시지 않고 돌아가셨습니다.
빗길에 무사히 귀가하세요~~~
첫댓글 한가지 일을 오래하게 되면 가끔씩 꽤가 나게 되는데 제가 요즘 그런가 봅니다. 점점 식어가는 열정에 관장님이 또 힘을 불어 넣어 주시니 식지 않으려고 애써보겠습니다.^^
처음은 어슬프게...
익숙해지면 노련하게...
오래되면 연륜으로 남겨지는 후기~^^
처음엔 싱겁게...
익으면 맛있게...
오래되면 간을 보지않아도 알수있겠지요^^
이래서...
저래서... 언제나 이유있는 흔적이 남는곳이니 앞으로도 더 많이 기대할께요^^
@아사가 연륜까지는 아직 많이 멀고 익숙하긴 한데 자꾸 꽤가 생기니 ~~
게으른 후기자에게 가끔 채찍질 해주세요^*^
넘 감사하고 좋았습니다...상복 없는 제가 엄마덕에 상을 타고,,,, 엄마는 끝까지 딸을 위해서~~
엄마한테 다시 한번 감사하고... 또 보고싶고 그립고 그립습니다...오랜만에 회원여러분과의 좋은 소통과 나눔의 찻자리였습니다..관장님과 회원 여러분의 노고가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오랫동안 차향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고리 넘 예뻤어요 ^^저도 어머니 졸라서 안입은 치마하나 얻어야 겠어요 ㅋㅋㅋ
추적.추적 봄을 재촉하는 빗속으로 이삿짐 옮겨온듯한
완벽의 찻자리~~
가끔 아주가끔 잊지말란듯이 가는데
관장님과다우님들은
늘 언제나 반가이 맞아주시고^^
정갈한 음식들~
자주 접할수 없는 귀한차👍
고운분들과 함께한찻자리 차회에 고생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늘 지금처럼 건강히 뵐수있기를요^^
봄을 재촉하는 비가 와서 더 좋았습니다^^
차향으로 행복 할 수 있었던 하루...감사했습니다.
빨강저고리 참~잘 어울렸습니다^^
늘~ 좋은 후기 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특별한 차회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윷놀이 성공한덕뿐에 제가 가위바위보에서 이길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까스또르 부끄럽네요...
까스또르님이 상복이 많아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다소어색했던 한복 !!!!!
기억에 남는 차회 였습니다...
모두 모두 수고 하셨고
감사합니다..
까스또르님 후기 멋져요...
금단추조끼에 금단추마고자에 완젼 블링블링 잘 어울렸어요^^
명절같이 정겹고 따뜻한 차자리..
귀한 잔까지 선물 받으니
기쁘고 감사합니다.()
준비하신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 행운을 가져가셨네요 ^^ 축하드립니다.
같은 장소에 있지 못한 아쉬움과 부러움을 담아서
아사가 茶友님들께 새해인사 드립니다
새해에도 늘~~~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