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경제정보 22/07/19(화)
■ 오늘스케줄 - 07월19일 화요일
1. 옐런 美 재무장관, 방한 예정
2. 국산 초음속전투기 KF-21 시제기 첫 비행 예정
3. 현대차 노조,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예정
4. 러시아-이란-튀르키예 3국 정상회의 예정(현지시간)
5. 국고채 20년물 입찰 예정
6. 아이씨에이치 공모청약
7. 성일하이텍 공모청약
8. 에이프릴바이오 공모청약
9. 신한스팩10호 공모청약
10. 하이제5호스팩 정리매매(~7월27일)
11. 메타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이화전기 추가상장(유상증자)
13. 에코캡 추가상장(유상증자)
14. 루트로닉 추가상장(주식전환)
15. 대유에이피 추가상장(CB전환)
16. HLB제약 추가상장(CB전환)
17. 이엠앤아이 보호예수 해제
18. 롯데칠성 보호예수 해제
19. 롯데푸드 보호예수 해제
20. 美) 6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21. 美) 넷플릭스 실적발표(현지시간)
22. 美) 존슨앤존슨 실적발표(현지시간)
23. 유로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현지시간)
24. 영국) 5월 실업률(현지시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반도체, 전기차, 2차전지 중심 개별 종목 장세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0.76%, MSCI신흥지수 ETF는 +0.70%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8.82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59%. KOSPI는 0.5% 내외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 증시가 견고한 소비지표와 기대 인플레 하향 안정 소식에 강세를 보이자 동반상승. 특히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종목이 상승을 주도. 여기에 달러/원 환율이 1,317원까지 하락하는 등 원화 강세가 뚜렷해 외국인의 적극적인 순매수가 상승을 견인. 이에 힘입어 KOSPI는 +1.90%, KOSDAQ은 +1.88%로 상승 마감.
간밤에 뉴욕증시가 애플의 고용감소와 지출축소로 인해 매물이 출회된 점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 이는 반도체 업종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애플 부품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 전일 상승 요인 중 하나였던 ‘경기 침체’ 우려를 다시 자극했다는 점도 부담.
전일 한국 증시 상승 요인 중 하나였던 중국의 하반기 경기안정을 위한 추가 부양책 발표 기대는 여전히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 테슬라가 비록 가상 자산시장 급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일부 투자회사들이 전기차 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점도 테슬라 상승에 힘을 보탠 바, 한국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중심으로는 견고한 흐름을 예상.
이를 감안 오늘 코스피는 -0.5% 내외 하락출발에 반도체, 전기차, 2차전지 업종중심으로 강세를 보일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0.69%, S&P-0.84%, 나스닥 -0.81%, 러셀-0.34%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가상자산시장 급등, ② 애플의 영향과 경기침체 우려
18일 뉴욕증시는 골드만삭스(+2.51%) 등의 견고한 실적 발표와 이더리움 이슈에 의한 가상자산 시장의 급등에 테슬라(+0.20%), 엔비디아(+2.15%) 등 관련주 중심으로 상승하는 등 개별 요인에 힘입어 상승.
그러나 오후 들어 애플(-2.06%)이 경기침체 이슈로 고용과 지출을 줄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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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자산 시장은 그동안 테라-루나 사태에 따른 후폭풍과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에 따른 수급적인 요인으로 급락세를 면치 못해왔음. 그런 가운데 이날 이더리움이 급등하는 등 대부분의 가상자산이 급등. 새로운 이슈가 부각되었다기보다는 이더리움 2.0 업데이트가 9월 19일 합의 알고리즘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한다는 공지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었고 이 힘이 이더리움은 물론 비트코인 등 여타 가상 자산 품목들의 급등세를 불러온 것으로 추정. 이 소식으로 코인베이스(+9.07%)는 물론 테슬라(+0.20%)를 비롯한 관련 종목들의 강세를 견인하자 나스닥 중 심으로 미 증시는 상승을 이어감.
한편, 1% 가까이 상승하던 애플(-2.06%)은 장 후반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과 지출을 줄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격하게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 후 그 폭을 확대. 특히 퀄컴(- 1.86%) 등 애플 관련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 최근 알파벳(-2.46%)을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경기침체 이슈를 이야기하며 고용을 줄일 것이라고 발표 했었는데 애플도 이에 동참하자 ‘경기침체’ 이슈가 여전히 발목을 잡으며 매물 출회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음.
결국 시장은 가상 자산 시장의 반등을 이유로 관련 종목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고, 지난 금요일 견고한 소매판매 등의 영향이 지속되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불안심리가 여전한 가운데 애플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재차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돼 매도심리를 자극함. 그렇지만, 경기의 견고함을 감안 이러한 추세는 지속되기 보다는 일시적인 변화에 그칠 것으로 전망.
ㅇ 주요종목 : 암호화폐 관련주, 에너지 업종 강세 Vs. 제약주 부진
암호화폐 시장이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급등하자 테슬라(+0.20%), 마이크로스트래티지(+5.44%), 코인베이스(+9.07%), 갤럭시 디지털(+19.54%)은 물론 엔비디아(+2.15%), AMD(+0.39%), 페이팔(+0.30%) 등이 강세.
특히 테슬라는 바클레이즈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고, 도이치방크가 전기차업종을 단기 상승 구매 목록에 추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 리비안(+0.63%), 니오 (+0.58%), 로드스타운(+2.01%) 등도 동반 상승.
애플(-2.06%)은 경기 침체에 대처하기 위해 내년 일부 부서의 고용 및 지출을 늦출 것이라는 소식으로 하락. IBM(-1.28%)은 견고한 실적 발표 불구하고 후 시간 외로 3% 내외 하락 중.
메타 플랫폼스(+1.54%)는 애니메이션 플랫폼 지피 인수를 막은 규제당국과의 법정싸움에서 승소하자 상승. 넷플릭스(+0.96%)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묘한 이야기’가 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
아마존 (+0.18%)은 일상제품에 대해 영국의 테스코와 가격을 균등화 한다고 발표하자 상승. 반면, 알파벳(-2.46%)은 20:1 주식 분할 첫 거래일에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델타항공(+3.49%)은 씨티그룹이 최근 하락이 과도했다며 곧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하자 강세. 아메리칸 에어라인(+0.48%) 등 대부분의 항공업종도 동반 상승.
골드만삭스(+2.51%)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로 상승. 엑슨모빌 (+1.85%)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가 러시아발 공급의 타이트함 이슈로 급등하자 상승.
머크(-2.76%)는 씨젠(- 5.73%) 인수가 로열티 지불 이슈로 지연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주택 지표 큰 폭 둔화
미국 7월 주택시장 지수는 지난달 발표(67)나 예상(66)을 크게 하회한 55를 기록하며 7개월 연속 둔화. 세부항목을 보면 현재 판매지수가 76에서 64로 하락하고 6개월 판매 기대치도 61에서 50 으로 하락하는 등 모든 항목이 둔화.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위안=원화>유로>엔화=파운드>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주택지표 둔화 및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완화된 여파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유로화가 최근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 발표에 따른 유로존 경기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여 왔던 점을 감안 일부 되돌림이 유입된 점도 달러 약세 요인 중 하나.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러시아 공급 차질 이슈로 100달러 상회
국제유가는 바이든 미 대통령은 사우디 방문 이후 사우디가 증산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사우디는 증산은 OPEC+에서 결정 할 것이라고 선을 긋자 상승. 더불어 미국의 소매판매가 견고함을 보이자 향후 소비에 대한 기대 심리가 부각된 가운데 러시아 가즈프롬이 가스공급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하자 상승폭이 확대.
금은 달러약세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약세 및 중국 경기부양 정책 기대심리가 유입되며 상승. 중국 상품 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87%, 철근은 4.04% 상승.
곡물은 원유의 급등과 달러 약세, 여기에 중부 지역의 무더운 날씨에 따른 작황 부진 우려가 부각되자 대부분 상승. 특히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 심리 또한 영향.
■ 전일 중국증시 : 인민은행 부양 의지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1.55%, 선전종합+1.48%
18일 중국증시는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경기부양 의지를 확인하며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에서는 에너지업종이 4% 이상 올랐고 탐사 및 시추, 천연자원, 상품관련주가 3% 이상 상승했다. 선전에서는 환경보호 관련 산업과 부동산 업종이 각각 4.50%와 4.15% 올랐고 공공서비스, 에너지섹터 등이 3%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이강 인민은행장은 15~16일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중국 경제가 팬데믹과 대외충격으로 인해 "어느 정도의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물경제를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기 위해서 "온건(穩健)한 통화정책의 시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