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판전 11개사 60여품목 출품 최 군수-북미주도민회장 협약 김치·장류 연 50만불 수출계약 ▲ 최명서 군수와 안병학 북미주강원도민총연합회장 등이 지난 25일 뉴욕에서 상호교류확대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최명서 영월군수가 이끄는 미주 동부지역 해외시장개척단이 최근 현지에서 우수 농특산품 홍보판매전을 통해 큰 성과를 거뒀다.
최 군수와 송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 유영만 경제과장 등은 지난 23일부터 뉴저지의 대형 한인마트인 한남체인에서 안병학 북미주강원도민총연합회장과 김영환 북미주 한식세계화 총연합회장(뉴욕강원도민회장)및 북미주 출향 영월인과 한인교포 소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판매전을 마련했다.
특판전에서는 현지인들과 직접 소통하고 판촉·홍보 등의 마케팅을 통해 개장 사흘만에 김치를 완판하고 고추장과 냉동옥수수 등 영월의 농특산품 우수성을 널리 알려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흥보판매전에는 솜씨가의 포기 및 총각김치, 영월농협가공사업소의 고춧가루와 보리고추장·콩된장·들깨가루, 두무동의 한식 된장과 쌈장, 산속의 친구의 전통메주, 승당가공영농조합의 맑음이쌀과 잡곡류 등 5000여만원 상당의 11개사 60여 품목이 출품됐다.
또 최 군수와 안 회장은 25일 뉴욕에서 농특산품 홍보 지원과 투자유치 및 고향사랑기부 등에 대한 상호 교류 확대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특히 강원무역과 주류 유통업체 등과의 수출협약을 통해 연간 50만불 상당의 김치류와 장류 등 수출계약과 동강더덕주 수출 계기를 마련했다.
최 군수는 “이번 홍보특판전은 한인동포단체들에게 영월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미국 전역에 지속적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기준 kjbang@kado.net 키워드#뉴저지 #농특산물 #한인마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