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음의 종류와 특징
한국어의 모음에는 10개의 단모음(monophthong)과 11개의 이중모음(diphthong)이 있다.
단모음은 발음을 하는 동안에 한 번 취한 혀나 입의 모양이 끝까지 바꾸지 않고 내는 모음으로
서, 소리의 처음과 끝이 같은 모음이다.
▶ 단모음에는 ‘아, 어, 오, 우, 으, 이, 애, 에, 외, 위’ 등이 있다.
이 단모음을 발음할 때의 혀의 높이(height)에 따라 고모음, 중모음, 저모음으로 나누어지고, 발음이 되는 혀의 위치(position)에 따라 전설모음, 후설모음으로 나누어지며, 입술의 모양(shape)에 따라 평순모음과 원순모음이 나누어진다.
전후
고저 |
전설모음 |
후설모음 |
평순 |
원순 |
평순 |
원순 |
고모음 |
ㅣ |
ㅟ |
ㅡ |
ㅜ |
중모음 |
ㅔ |
ㅚ |
ㅓ |
ㅗ |
저모음 |
ㅐ |
|
ㅏ |
|
▶ 이중모음은 발음하는 동안에 혀가 움직이거나 입술의 모양이 바뀌어야 낼 수 있는 모음으로서, 소리이 처음과 끝이 다른 모음이다.
이중모음에는 ‘야, 여, 요, 유, 얘, 예, 와, 워, 왜, 웨’ 등의 상향이중모음(rising diphthong)과 ‘의’의 하향이중모음(falling diphthong)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