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운동 23주년의 뜻깊은 날.
서울 명동 거리에서 캠페인(2014.01.22.)
서울 한복판을 씩씩하게 행진 중... 행~진~~
거저 댓가없이 나눠주는 의미에서
피의 색깔 빨간 망토(manteau) 걸쳤다.
취재 열기 후끈...!!!
생(生)의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는
유일의 방법은... 역시 장기기증일 뿐???
나 자신의 생명과 가족의 목숨이
귀하고 또 소중하다고 생각되지만...
시시각각 죽음으로 다가가는 이들, 즉
장기이식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분들을
위한 희생적 기증은 반드시 필요하다!!!
자연적이건 사고로 인했든 가족 중에서의
돌발적인 죽음과 장기기증~ 이러한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유가족들을 필두로 하여,
함께 뜻을 펼치는 자원적 동행인들이 모였다.
우리 모두 함께 해서 행복합니다.
가족의 희생적 기증이 단순 죽음으로만
끝나지 않았다는 증거는 바로 이 것이다.
뜻깊은 거리행진은 하루만의 행사가 아니다.
잠시 씩씩하고 아름다웠던 고1 강석민
그 아들을 생각하며 눈을 감은 순간.
안 일어났으면 하던 일이 결국 발생하자,
개인적으론 삶이 곤두박질했으나...
그 아픔 그 날의 고통, 2000년 3월 사건이
파노라마처럼 흘러 지나간다.
그래도 아들의 장기기증으로
귀중한 생명을 다시 얻은 분들있으니...
그렇다... 생명을 그렇게 이어감이 좋다는
최종 결론은 언제나 후회가 없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그길을 따라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