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엄마가 도착하신다고 합니다.
오늘 제가 자게될 숙소는 씨에스호텔 게스트하우스 카노푸스 라는 곳입니다.
올레꾼들을 위해서 특별히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올레 8코스를 걷다보면 이곳을 지나치게 되어있고 또, 방앞에 사람들이 오가기때문에 좀 시끄러울수 있지만
1박에 10만원이라는 가격에 이런방에서 지낼수 있다는것 그것만으로 전 만족했답니다.
참고로 똥꼬는 한옥집을 아주 좋아라 한답니다...크크크크크
그럼 일단 카노푸스와 씨에스 호텔을 보시도록 할께요~^^
도착하자마자 프론트에서 올레옮김이 써비스를 받고 온 제 트렁크입니다..ㅋㅋㅋ
트렁크앞에 소화기가 있는 그곳이 신발장입니다.
신발장하나도 전 넘 맘에 들어요~ㅋㅋㅋ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이렇게 큰 방이 나옵니다.
참고로 화장실과 샤워실은 밖에 나가야 한다는...ㅡㅡ;;;
이제 좀 심하게 큰 단점입니다.
그러나 맨 끝방은 독채로 사용하게 되어있어서 화장실과 욕실이 방안에 있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그 독채방은 20만원이 되겠습니다.
전 백수이고 뭐 그런거 상관이 없기에 10만원짜리 이 방으로 예약했습니다.
전 이걸로도 충분히 만족하니깐요^^
방 마루에 걸터앉으면 바로 이 앞에 카페가 보이구요
요 길을 따라서 사람들이 그냥 걸어다닙니다.
그러니 방문을 열면 바로 사람들과 마딱드릴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ㅋㅋㅋ
요게 그 유명한 시크릿가든에서 현빈과 하지원이 몸이 바뀐걸 알고 키스하는장면을 찍은 의자랍니다.
사진이 대충 보이시나요?? ㅎㅎㅎㅎ
저도 나중에 퉁퉁부은눈으로 한장찍었다는...ㅋㅋㅋ
의자 앞쪽으로 걸어나오면 멋찐바다가 펼쳐집니다...
내일 아침 그러니가 7탄에서 씨에스호텔을 파헤쳐주겠습니다.
물론 외관만 사진찍었어여...ㅋㅋㅋㅋ
안에는 들어가볼수가 없어서여....훌쩍...ㅠㅠ
그리곤 엄마와 같이 8코스를 나와서 돌기 시작합니다.
이곳은 베릿내오름전망대를 향해 가는길입니다.
참고로 저희는 이길을 모두 다 돌지는 않았구여
그냥 가로질러서 중문,색달해변쪽으로 걸어서 롯데호텔로 쏙 들어갔습니다.
왜냠!!! 저녁에 롯데호텔 화산쑈를 예약해놨거덩여...캬캬캬캬캬
한참을 걷다보면 저 멀리 선임교도 보이고 아주 좋습니다.
저희는 위로 전부 올라가지않고 별내린전망대로 돌아서 왔답니다.
왜냠...저녁먹으러 가야해요 배고파요...흑흑
롯데호텔 화산분수쑈와 뷔페가 함께하는 장소입니다.
숙소를 다른곳에 해놓았어도 미리 예약만 하시면 좋은자리에 앉아서 식사도 하고 화산분수쑈도 볼수 있답니다.
전 엄마를 위해 전날 예약해놓고 기다리고 있었지요~ㅎㅎㅎㅎ
배도 고푸겠다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해볼랍니다..ㅋㅋ
첨에는 이쁘게가져와서 사진도 찍었는데
나중엔 우적우적 먹느라 사진이고 나발이고...ㅋㅋㅋ
엄청 먹었다죠~
이틀간 굶었던걸 엄마가 오시므로써 보상을 충분히 받는군여
사실은 엄마를 위한 뷔페라기 보다는 저를 위했던것 같네요.....ㅋㅋㅋㅋㅋ
먹었으니 이제 화산분수쑈 볼께요..ㅋ
한복입은 이쁜언니들이 나와서 국악한마당이 끝나면
난타와함께 가면쓴 오빠들이 나와서 언니들을 막 괴롭힙니다.
그리곤 나쁜 요괴가 나타나구요
그리고 저쪽 끝에서 용이 등장해서 막 불을 뿜고 난리가 나요
그러면 요괴가 죽고 언니들이 살아나고
오빠들이 기뻐서 난타를 하고 끝이 난답니다..ㅋㅋㅋ
완죤 허접한설명이죠???
사실 좀 실망했거든요~
뭔가 디게 멋찔줄 알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말이죠
어떤사람들은 갈때마다 완죤 맘에 쏙든다던데~ 제스퇄은 아닌가봅니다..ㅋㅋㅋ
피곤해서 전 이만 자러가야겠어요
택시타고 롯데호텔에서 씨에스호텔로 넘어옵니다..쑝~ㅎ
첫댓글 아주 경치가 그만입니다...^^ 그리고 시크릿 가든의 그 의자에서 찍은 사진도 올려 주세요...^^
흑흑흑 아니되옵니다~ 왜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새벽에 부은눈으로 찍었거든요~ㅋㅋ 이렇게 실망시켜드릴순 없습니다...ㅋㅋㅋㅋㅋ
어찌하여 전 이 후기를 미리 읽었는지...ㅎㅎㅎ 그 사진, 저두 원해요~ ㅎㅎㅎㅎㅎㅎ
캬캬캬캬캬캬캬 그사진은 올려드릴수없습니다 푸홧하하하하 제가 지금 다시 봐도 눈이...쿨럭~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