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12-18 시내산에 다시 올라간 모세 / 이근수 목사

[jung8h]

시내산에 다시 올라간 모세

24: 12-18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너로 그들을 가르치려고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13. 모세가 그 종자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며

14.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라 아론과 훌이 너희와 함께하리니 무릇 일이 있는 자는 그들에게로 나아갈찌니라 하고

15. 모세가 산에 오르매 구름이 산을 가리며

16.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육일 동안 산을 가리더니 제 칠일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니라

17.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맹렬한 불 같이 보였고

18.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올랐으며 사십일 사십야를 산에 있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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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한 이스라엘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한 이스라엘 진중에는 자유와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이는 지난날 애굽의 노예에서 만왕의 왕 되시는 하나님의 언약백성이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더구나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해주시고, 보호해주시고, 입히시고, 먹이시고, 복 주신다고 하셨기 때문에 더욱 기뻤습니다.

다시 산으로 올라오라

언약식을 마친 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르칠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 판”을 써주겠다고 하시며 모세를 다시 산으로 올라오라고 하셨습니다.[12] 이는 하나님이

본격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정정치를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본론

율법과 계명(하토라 웨하미츠와) - '지시' '지침'

= 하나님이 내리신 신앙과 생활의 법과 지침입니다.

출20 장의 십계명과 출21-23장의 율법을 말합니다.

돌 판 -

두 개이고 앞뒤에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32:15).

이를 증거 판(31:18), 언약의 돌판(신 9:9)이라고도 합니다.

...산에 올라 거기 있으라 [12]

산 [12]= 시내산, 호렙산입니다.

동일한 산 인데 호렙산은 산맥 이름이고, 시내산은 그 중에

제일 높은 산 이름입니다. 높이는 2160m입니다. 시내산은 바란 광야와 아카바 만 사이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40년 간 훈련하시고 부르시고 애굽으로 파송하신 산 이었습니다.[출3:1-4:17]

하나님의 산[13]

호렙 산, 시내 산을 가리킵니다(3:1).

'하나님의 산'이란 '하르 하엘로힘' 하나님이 소유자인 산,

하나님이 주인인 산, 하나님이 계신 산,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산 이란 뜻입니다.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역사하시는 것을 강조한 이름입니다, 하나님은 이 산에서 모세에게 율법을 주셨고[출20-23장]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24장),

모세

그는 이스라엘의 영웅입니다.

바로를 하나님의 능력으로 물리치고 430년간 애굽의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을 이끌고 나온 해방의 영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말을 잘 듣다가도 불평불만이 많았고 거칠고 사나워 반항도 잘했습니다. 노예의 근성을 그대로 노출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마음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도 아직까지 사납고 거칠지 않습니까?

지금도 우리는 불평불만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이제 이런 미숙한 모습을 버리고 성령과 말씀과 은혜로 온유하고 자신 있게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모세는 거칠고 사납고 불평불만이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달래가며 인도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모세는 ‘역사를 창조하고 이끄는 자’가 되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충성했고 이스라엘에게 성실했습니다.

모세는 중보자 역할을 잘했습니다. 모세는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히3:2] “저가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충성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으니

믿는 우리들도 중보자 또는 중재자 역할을 잘해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가정의 화복을 위해서 중재자 역할을 잘하고,

직장에서는 사장님과 직원 사이에서, 교회 위원회에서는 위원장과 위원 사이에서, 당회에서는 목사와 성도 간에 중재자 역할을 잘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상하 모두에게 충실하고 성실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맡든지 - 스프링 역할, 쿠션 역할, 기름 역할- 을 해서 그 공동체를 화복하게 하여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역사를 창조하고 이끄는 주역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충성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산으로 올라오라면 올라가고 내려가라 하면 내려갔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도 하나님께 충성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동시에 모세는 백성들에게 성실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백성들에게 성실하게 전하고

가르쳤습니다. 백성들은 모세를 신뢰하고 그가 전하는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였습니다.

오늘 교역자들도 성도들에게 성실해야 합니다.

믿음직스러워야 합니다.

성도들을 공평하게 사랑해야 합니다.

교역자는 사역시간에 영화 보러 다니거나, 자기 집에 가서 있거나, 빈둥거리고 밖으로 놀러 다녀서는 안 됩니다.

부 목사는 담임목사의 목회를 돕는 자입니다.

담임 목사의 목회에 도움이 되지 못하면 그는 부교역자가 아닙니다. 부목사가 자기 인기 관리나 하고 설교도 제대로 못하면 그것은 삯군입니다.

그러려면 사역을 그만 두는 게 낫습니다.

부 교역자는 내가 맡은 사역도 책임 있게 잘해야 하지만 교회가 나아가는 일에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이것을 못하면 그만 두어야 합니다.

부 교역자가 무능하여 담임목사와 면담을 한 후 6개월의 기간을 두고 교체를 하려고 할 때 주변에서 이러쿵 저러쿵 추측해서 말을 하는 것은 목회와 교회 성장에 지장을 주는 것입니다.

모세와 여호수아[13]

모세는 여호수아를 데리고 시내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에게 인정받는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믿음과 용기를 가진 젊은이였습니다.

모세를 따르는 청년이었습니다.

오늘 모세는 여호수아와 같이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오늘도 젊은 청년들은 여호수아를 닮기를 바랍니다.

신앙과 용기를 갖기를 바랍니다. 자기를 희생해서 공동체에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담임목사와 부목사는 모세와 여호수아의 관계와 같습니다.

아론과 훌에게 장로들을 부탁함

모세는 이스라엘 장로들을 중간 지도자 아론과 훌에게 부탁하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무릇 일이 있는 자는 그들에게로 나아갈찌니라 -

,,,일(다바르) - '말' '언쟁, 다툼, 논쟁을 뜻합니다.

‘즉 장로들 사이에 신앙적인 언쟁이 일어나면’ 아론과 홀에게 가서 해결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아론 - Aaron) 「고상(高尙)」모세의 형

동생 모세보다 3년 먼저 낳았습니다(출 46:16-20).

아론은 능변가(能辯家) 모세의 대언자(代言者) 였습니다.

아말렉과의 전쟁 때 아론은 훌과 함께 산위에 올라가 모세의 팔을 붙들고 올려주어 이스라엘이 승리하는데 아름다운 협력을 하였습니다(출 17:8-13).

오늘의 교회의 장로, 안수 집사, 권사는 아론과 훌과 같이 마귀와의 영적 전쟁에 협력자가 되어 담임목사와 함께 승리해야 합니다.

훌 -'존귀함' '고귀함' 이란 뜻입니다.

그는 갈렙의 후손이며 또한 유명한 성막 건축가였던 브살렐의 조부였습니다(31:2;대상 2:19). 역사가 요세푸스는 모세의 누이인 미리암의 남편이라고 기록했습니다. (Kurtz).

훌은 이스라엘의 중간 지도자였습니다.

오늘의 교회도 훌과 같은 중간지도자가 많이 필요합니다.

안수집사 권사 서리집사 교사들이 교회의 중간 지도자입니다. 교회에서 내가 할 일을 알아서 찾아서, 자원해서, 일을 만들어서 봉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내가 은혜 받고,

기쁨이 충만하고 내 믿음이 자라고 하나님의 복을 받습니다.

저는 대학 청년 때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 성가대, 성가대관악기 반주, 성가대 피스정리, 성가연습실 청소, 성가대 간식 담당, 주일학교 어린이 교사, 주일학교 어린이 성가대 지휘 , IVF 임원으로 봉사, 농촌교회 봉사, 때때로 교회 청소, 교회 야간 경비 봉사 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청년 때 서리 집사가 되었습니다. 청년 때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제 힘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은혜 주시고 기쁨 주셔서 했습니다.

사랑하는 청년 성도 여러분,

젊었을 때 교회에서 봉사를 하십시오. 남이 안하는 일을 찾아서 봉사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은혜 주시고 복주십니다. 봉사하는 청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3) 여호와의 영광[15]

모세가 시내 산에 오르자 구름이 산을 덮었습니다. [15]

구름은 여호와의 임재와 영광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온통 산을 덮었고 6일이 지난 후 제 7일에 하나님은 구름 속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말씀하셨습니다.[16]

시내산의 여호와의 영광은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는 맹렬히 타는 불같이 보였습니다. [17]

맹렬한(오켈레트) - '아칼'= '먹다, 먹어치우다, 삼키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의 모습이 모든 것을 다 태워 삼킬 것 같이 보였습니다.

불 같이 보였고 - 여호와의 영광의 광채, 장엄한 광경,

눈부신 광경이 보였습니다.

머무르고, '스케노오' ='텐트를 치다

제 칠 일에...모세를 부르시니라 - 엿새 동안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지 못하고 대기 상태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써 주시는 돌 판을 모세가 받기 위해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6일 간의 준비시간을 주셨습니다.

오늘의 교역자나 성도들도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준비를 해야 합니다.

새 성전 건축을 위해서도 우리들이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헌금을 여러 해 동안 했고 설계를 16개월 간 했습니다.

이제 새 성전의 새 프로그램을 위해 모든 교역자 당회원 기획위원들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목회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행정시스템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도 기도해 주시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기획위원회원들에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모세는 산 속에서 40일 간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였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며 말씀을 받았습니다.[18]

사십 일 사십 야 -

40은 상징적 의미를 갖습니다.

모세는 두 번씩이나 40일간 금식 기도를 했습니다.

(34:18; 신 9:18),

예수님도 공생애를 준비하시기 위해 40 일간 금식기도를 하셨습니다(마 4:1;눅 4:2).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40년을 지냈습니다.

이렇게 볼 때 40 이란 수는 '시험과 시련의 기간' 혹은 '새로운 힘을 얻는 기간'입니다.

모세는 산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로 충만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도 모세처럼 예수님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중요한 일을 하실 때 기도하세요.

산에 올라가서 기도하세요.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고 기도하세요.

금식하며 기도 하세요. 간절히 기도하세요.

그래서 하나님의 응답과 도움을 받으세요.

성전 건축을 위해서도 기도 헌신자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금식하고 기도하거나, 기도시간을 많이 내서 기도하는 분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고 확신을 가지고 일을 하세요.

하나님이 기뻐하실 목적을 세우고 열심히 일 하세요.

그러면 하나님이 반드시 복 주고 복 주고 잘되고 잘되게 해주십니다.

우리교회도 수천억 수 조원 부자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결론

우리 모두 모세처럼 하나님께 충성합시다.

청년 여호수아처럼 충성합시다.

훌 처럼 충성스러운 중간 지도자가 됩시다.

그래서 하나님의 복을 받아서 하나님의 교회에 꼭 필요한 천국 일군들이 되어 홍성교회를 부흥 시키는 주역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