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다 보면 다양한 유턴 표지판과 규정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같은 유턴이라도 상황과 장소에 따라 규칙이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운전자들이 꼭 알아야 할 유턴의 종류와 각각의 특징을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초보 운전자부터 베테랑 운전자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유턴 완벽 가이드, 함께 살펴볼까요? :) 사진=allways.kg-mobility.com 첫 번째는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고 유턴 전용 차선이 마련된 곳에서 하는 가장 기본적인 유턴입니다. 유턴 신호가 켜지면 차량들이 모두 멈추기 때문에 가장 안전하게 유턴할 수 있습니다.
보통 큰 교차로나 주요 도로에서 볼 수 있으며, 녹색 유턴 신호가 켜졌을 때만 유턴이 가능합니다. 전용 차선이 있어 다른 차량의 주행에도 방해가 되지 않죠. 초보 운전자라면 가급적 이런 보호 유턴 구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allways.kg-mobility.com 다음은 '비보호 유턴'입니다. 신호등 없이 중앙선이 점선으로 되어 있는 구간에서 하거나 전방 신호 상관없이 가능한 유턴을 말합니다. 맞은편이나 뒤에서 오는 차량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할 때 유턴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교차로가 아닌 곳에서만 가능하며, 도로가 충분히 넓어야 합니다. 차량이 많은 시간대에는 가급적 피하고, 시야가 잘 확보된 곳에서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이면도로에서는 보행자 주의가 필수에요! 사진=네이트뉴스 세 번째는 '회전교차로 유턴'입니다. 회전교차로 진입 후 360도 회전하여 원래 진입했던 방향으로 나가는 방식입니다. 회전교차로에서는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이 기본 규칙이며, 진입 시 회전하는 차량에게 양보해야 합니다.
회전 중에는 방향지시등을 켤 필요가 없지만, 회전교차로를 빠져나갈 때는 반드시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야 합니다. 회전교차로에서의 유턴은 다른 차량의 흐름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사진=allways.kg-mobility.com 마지막으로 알아둬야 할 것은 '유턴 금지 구간'입니다. 유턴 금지 표지판이 설치된 곳, 중앙선이 실선인 구간, 편도 1차선 도로, 교차로 내, 터널이나 교량 위, 고속도로 등에서는 유턴이 금지됩니다. 이런 곳에서 무리한 유턴을 시도하면 사고 위험은 물론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야가 나쁘거나 도로가 좁은 곳, 경사가 심한 곳에서도 유턴은 피해야 합니다. 잠시 돌아가는 것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안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선택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