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월간 《오늘의 교육》은 50호를 앞두고 교육을 바꾸고 새로운 교육을 만들기 위한 사회운동, ‘교육운동’의 현재를 짚어 보는 기획을 준비했습니다. 편집위원회는 운동이 위축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며 교육운동이 논의해야 할 문제로 정부 권력과 제도화와의 관계 맺기, 운동의 태도와 방식 등을 꼽았습니다. 이에 ‘교육운동’의 관점에서 현황을 진단하고 평가하기 위한 자리로 5월과 6월, 2차례에 걸쳐 포럼을 진행하려 합니다.
교육운동 왜 자꾸 작아지는가
- 운동과 제도 그 거리에 대하여
시간 : 2019년 5월 11일 토요일 오후 1시 ~ 6시
장소 : 서울 홍대입구역 청년문화공간 JU 모임방 6
주제1 혁신의 빛과 그림자
혁신학교는 진보교육감의 대표적 학교 정책으로 다양한 평가와 지원의 대상이 되어 왔고, 중요한 교육적 실천이자 운동으로 전개되었습니다. 혁신학교 또는 수업 혁신 등을 수업/정책으로서가 아니라 교육운동의 관점에서 평가해 보고, 어떤 의미와 한계를 가지고 있는지 논의해 보려 합니다.
발제
김태호 (경기 지역 중등 교사)
영실 (경남 지역 중등 교사)
주제2 선거와 공직 참여, 가능성일까 족쇄일까
교육감 직선제는 진보교육감을 낳는 등 변화의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교육감 직선제 이후 약 10년, 변화의 가능성도 점점 좁아지는 듯합니다. 또한 교육감 선거는 지역의 시민사회운동이 선거를 예비하고 움직여야 하는데, 그러면서도 교육운동 주체 중 교사들은 선거에 참여할 수 없는 문제점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진보 교육감 등장과 문재인 정부 이후 많은 교육운동 활동가들이 교육청 등 지자체, 중앙 정부 등의 공직을 맡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짚으며 선거와 공직 진출에 관해 운동이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원칙을 세워야 하는지 논해 보려 합니다.
발제
구자송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상임 대표)
최명선 (서울 평학)
정용주 (오늘의 교육 편집자문위원)
문의 : 교육공동체 벗
010-2840-3328, communebut@hanmail.net
https://forms.gle/GrFVxeVdvARt948i6
* 공간이 최대 30명까지만 수용 가능하므로 가능하면 사전 참가 신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