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김창훈 작사/작곡)는 1986년 4월 발매된,
3형제 그룹 〈산울림〉의 베이시스트인 '김창훈'이 만든 곡
으로 「김완선」데뷔 앨범 타이틀 곡입니다.
어려서 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다는 「김완선」(1969년생)은
고교 때 부터 《인순이와 리듬 터치》팀에 합류하여 기계 체조,
재즈, 발레, 브레이크 댄스 등 기본적인 춤 동작을 익혔다고
합니다. 그 후 신인(新人)을 물색 중이던 '김창훈'에게 발탁
되면서 그녀는 "오늘 밤", 『지난 이야기』 등 12곡이 수록된
독집 디스크 1집을 내게 된 것입니다.
『지난 이야기』는 록 밴드 〈산울림〉데뷔 50주년 프로젝트에
2024.2.15 〈유다빈 밴드〉가 새롭게 편곡하여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하여 공개되어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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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말아야 했어 그날 그때 그 자리
자꾸만 떠오르는 그대 예쁜 그 얼굴
돌 담길 거닐며 낙엽을 밟으며
우리 사랑 서로 나누었지 어느 날인가
무슨 일인지 아무 말없이 멀어져 갔네
꿈이라면 좋겠네 오늘 지금 이 순간
가슴 깊이 흐르는 그대 향한 그리움
조가비 주우며 고동을 불며
우리 사랑 곱게 나누었지
어느 날인가 무슨 일인지
아무 말없이 멀어져 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