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3.02.12 14:14:31| 최종수정 2013.02.12 14:14:31
경북도 이재춘건설방재국장© News1 김대벽 기자
(대구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국토 균형 개발과 낙후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도로와 철도망부터 구축해야 합니다."
경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12일 경북 동해안·북부·내륙지역의 광역교통망 정비 확충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경북도는 상주~영덕, 성산~담양, 포항~울산, 포항~영덕, 포항~울산, 포항~영덕, 영천~언양, 성서~지천, 상주~영천의 고속도로 확장·건설과 함께 국도, 지방도 확·포장 공사를 벌이거나 추진 중이다.
이 국장은 "철도망 구축사업은 물류수송의 중추적인 역할은 물론 경제, 사회, 문화, 관광을 이어주는 기능을 한다"며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철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경북지역의 철도망 구축사업은 경부고속철도를 서울~대구에 이어 부산까지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동해 중·남부선 건설사업은 2018년 개통이 목표이며, 포항~영덕을 거쳐 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과 울산에서 KTX 신경주역을 거쳐 포항을 연결하는 동해남부선 공사도 한창이다.
충북 단양 도담에서 영주~안동~의성~군위~영천을 연결하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 국장은 "2018년 전 구간이 개통되는 중앙선 복선전철화가 이뤄지면 수도권에서 영천까지 1시간40분 밖에 걸리지 않아 낙후된 경북 북부 내륙지역의 균형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와 별도로 동대구~영천을 연결하는 복선전철화, 경부고속철도와 동해남부선을 연결하는 KTX 포항직결선, 영일 신항 인입철도,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등 녹색철도 사업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 국장은 "녹색교통으로 각광받고 있는 철도망 구축을 통해 청정지역인 동해안과 낙후된 경북 북부 내륙지역의 개발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1957년 12월1일 생
-영남대 환경대학원 환경설계학 석사
-경북도 공채 7급 임용(1981)
-근정포장(2003)
-경북도 문화재팀장(2008)
- 〃 안전정책과장(2010)
- 〃 건축지적과장(2011)
- 〃 건설도시방재국장(현)
뉴스1코리아, / dby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