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름이 어우러져 햇살이 유난히 좋았던 어제, 뭐하셨어요?
저는 아침에는 출근 대신 집 앞 공원을 거닐며 일광욕도 하고 사진도 찍었는데
봄 볕이 얼마나 좋던지 일상 속에 간만에 여유를 부려본 하루로
오후엔 지인이 와서 만개한 봄을 온몸으로 느끼며 점심도 먹고
차 한 잔 나누며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며 보냈어요.
오늘은 봄 빛에 어울리는 하늘이 멋진 집을 소개해드릴께요.
창고 리모델링 * 화이트 인테리어
넓은 들판에 서있는 모습이.. 딱 마굿간의 모습인데 저 곳이 멋진 프로젝트로 완성된 주거공간이라고 하네요~ ^^
이 프로젝트에서의 리모델링을 하면서 가이드 라인으로 잡았던 것이,, "마굿간의 기존의 구조를 유지하며~!!" 였다고 해요.
박공 지붕의 틀과, 말이 지나 다니던 기다란 복도의 모습을 그데로 유지하면서, 화이트 하우스로 변화시켰답니다.
공간은 크게 5구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각각 크키가 엇비슷한 공간으로 4개의 침실 공간과 1개의 주방공간으로 나눌 수 있어요.
기다란 공간의 답답함을 줄이고, 자연채광이 훌륭하도록 각 공간마다 기다랑 통창을 달아 주었는데요,
이런 포인트들을 생각하며 마굿간의 변신! 화이트 하우스를 구경해볼까요~~? ^^
기존 말들이 지나다니던 긴~ 복도를 그데로 살린 모습이에요~
이렇게 나무틀과 벽면 모두 깔끔한 화이트로 마감해 놓으니, 현대적 감각이 숨쉬는 멋진 공간으로 변했네요~^^
특히 박공 지붕은 천장 끝까지 막지 않고, 공간을 주어~
전체적으로 연결시킨 느낌으로.. 공간의 확장성에 많은 도움을 준것 같네요~
마굿간 하우스의 딱 한공간 있는 거실겸 주방이에요~
한쪽 벽의 큰 문이 두개나 달려있으니 더욱 시원해 보이고 넓어보이는데요.
문 밖으로 보이는 숲의 모습때문에 이 공간을 더욱 목가적인 분위기로 만들어 주는것 같아요. ^^
로맨틱 하면서도 내츄럴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캐노피가 달려있는 침실이에요~!
침실 정면에 만들어 놓은 세면대도 참 독특한것 같은데요,
우드 소재의 세면대를 매치해 내츄럴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네요~
이곳 역시 넓은 통창을 양쪽 벽에 두어 채광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요~^^
밤이 되니 또다른 분위기를 뽐내고 있는 마굿간 하우스입니당~
창밖에 이렇게 간접조명을 켜 놓으니 더욱 감성적이고 좋은것 같아요~
들녁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무척이나 선선하고 좋을것 같은 기분인데요~^^
도심속이 아닌, 자연에 둘러싸인 곳에서 옛 것을 활용해 만든 현대적 감각의 멋진 집.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훌륭한것 같아요~
혹시나 황폐하게 버려진,, 이런 보석같은 공간들이 숨어있다면,
마굿간 하우스처럼 변신시켜 보는건 어떨까.. 잠시 생각해 봅니다~^^
잘 보셨나요? ^^
언제나 금요일만 되면 한주의 끝자락으로 안도감과 주말에 대한 설렘이 있어 좋아요.
요즘처럼 햇살 좋고 바람 좋은 주말~ 어떤 일들로 채워질지...
멋진 계획을 준비해요.
우리 모두~♪
첫댓글 환상적인 변화에 입을 다물수가 없네요. 깔끔하고 세련되고 . 멋집니다.
저도 저런 축사가 있는데 좋은 정보이네요.감사합니다^^
퍼 가도 되죠?
이런 집에 살고 싶어요^^
좋은정보 감사히보고있습니다 고운말씀도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5.07 01:06
여유로운 차 한잔의 시간 넘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