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의 방학, 어디도 가지않는 그야말로 방학으로 집에 있는 날이었습니다.
느긋한 아침을 먹고 동물들을 살폈습니다.
좀 늦은 시간에 밥을 주었습니다.
먼저 주차장에서 흔둥이 밥을 챙겨 나가 밥을 주고 연두의 목줄을 풀어줍니다.
연두는 그 때부터 뛰어다닙니다.
닭장으로 가 먼저 음식물쓰레기를 붓고 사료를 두 바가지를 샤료공급통에 부었습니다.
알집에는 이미 자리를 잡고 앉아있는 닭들이 몇 있었습니다.
어떤 놈은 제가 들어가자 나오는 놈도 있고 어떤 놈은 그대로 있는 놈도 있습니다.
숫탉들이 있는 곳은 닭들이 문 앞에 서있었는데 물이 꽁꽁 얼어있었습니다.
거위들용 먹이통에도 사료를 주고 닭장에 알을 몇개 주어담고
연두의 사료를 반바가지정도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알을 수집장에 가져다 정리하고 20리터 말통에 물을 받아 흔둥이와 연두의 물통에 물을 붓고
나머지는 닭장으로 가 숫탉들과 암탉들 물통에 나눠주었습니다.
암탉들의 물통은 얼지않은 장치가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외출준비를 해서 면사무소로 나가니 유금열의원도 막 도착해서 연락을 해왔습니다.
유학마을 담당팀장이 와 이야기를 나누다 면장실로 가니 태양광발전관련 협동조합 사람들이 모여있었습니다.
태양광발전소 설립과 관련한 논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11시부터 옆 건물에서 농촌지도자회 정기총회가 열렸는데 참석하고 부성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별로였습니다.
식사 후에 목재산업지원센타에서 진행되고 있는 장흥군귀농연합회에서 진행하는 워크숍에 참석했습니다.
농산과와 농업기술센타 직원들의 설명과 선도농가들의 사례발표 그리고 마지막에 이대흠 시인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장흥문학과 글씨기에 대하여 나름 괜찮은 내용이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농협하나로 마트에 가 두부와 딸기를 사서 집으로 왔습니다.
재춘선배가 연락을 하기로 했는데 기다릴 수 없어 집으로 와 나중에 연락이 와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보증보험과 관련한 일을 하다 시간이 없어 내일로 미루고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후에 노을은 운동을 다녀오고 일정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