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있기 전전날이죠 아마^^
삼척고등학교에 봉황제 전야제에
류계영 동문가수가 오신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삼척 부근에 동문들과 만나기로 하고 삼척을 향해 갔습니다.
차안에서 어찌나 잤는지....동해에서 깨어나 전화를 하고
삼척을 향해가면서 또 잤습니다.
제가 틈만 나면 잔답니다.
아무데나 등만 대면 그저 잡니다^^
도착하여 양미옥후배님이랑 황경자 후배님을 만났습니다.
경자후배님 집에서 우유한잔을 벌컥이는데
전화가 룰루랄라~~~~~
계영후배님의 전화..............
삼척입구에 들어왔다네요^^
경자후배님이랑 미옥후배님의 행동이 무지 웃겼습니다.
너무 반가워서 신발도 제대로 못 신은채 후다닥 나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다른 학교 동문들이 이런 애정을 가지고 달려 나갈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분명 저희 학교 뿐일겁니다 ^^
계영 동문을 만나러 나갔는데
정의송 작곡가님이랑 선명????..세란???..에구 전 이름도 못 외우겠어요.
가수 몇분이랑 같이 있었습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우리 동문끼리 어느 카페에 갔습니다.
아마도 삼척에서 제일 높은 곳이지 싶었습니다.
삼척시내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해물스파게티와 볶음밥을 시켜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실은요, 계영 동문님이 제일 비싼것으로 시킬려는것을 제가 말렸습니다.
경기가 어려운데 한끼 해결하는데 비싼것 먹으면 아깝잖아여^^
계영후배님이 쏘셨습니다^^
그리고 돼지도 한마리 몰아다 주셨습니다.
그저 감사합니다.
베품에 감사드리며 제가 따블로 갚으며 살아가겠습니다&^^
미옥동문님의 거울 감사히 쓰겠습니다^^
무대에 꽃다발을 올리려고 8회 김미자 동문님께 전화로 주문했는데
직원을 보내어 꽃은 잘 받았는데
꽃값을 받지말라고....ㅡ.ㅡ;;
"제가 바빠서 참여를 못해서 꽃을 보냅니다. 제 마음이니 받아 주셔요"
김미자 8회 동문님의 말씀이십니다.
끈끈한 동문애에 그저 감사했습니다.
꽃가게에 드나드는 손님이 넘쳐 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미자동문님.
무대에서 계영 동문님이 노래가 흘러나오고
주변에 아주머님들은 훌쩍....
노래에 취하셨더군요.
계영동문님의 인기는 상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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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날로 이동시에
미옥동문님의 부군께서 운전해 주셨습니다.
피곤하셨을텐데 감사 드립니다.
터미날에서 버스가 도착할때까지 함께 해 주신 황경자 동문님 감사합니다.
그 배려 잊지 않겠습니다.
모임에서 겨우 빠져 나왔다는 향화동문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추석전이라 시간 내시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수원 한일여고 동문들의 따쓰한 마음씨를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저는 한일여고 동문님들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추석 명절 일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첫댓글 동문여러분^^ 송편 많이 드셨나요????????..저희는 밤 송편과 깨 송편 맛나게 해 먹었습니다.
훈훈합니다^^상순선배님 몸살 안나셨죠?
류게영 후베님 화이팅 입니다...앞으로 TV 에서도 얼굴을 자주 보여 주실거죠???????????
몸살은요???? 제가 한 등빨하잖습니까????..^^&
반가운 이름이....경자 향화 미옥....보 고 잡 다
같은 3회라 아시겠군요^*^
꽃가게 이름은요... 광고도 하고 나도 가게요
터미널 입구에 아름 꽃화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