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예술쪽 우리과에서 존나 밀어주는 학생이었는데 졸업하자마자 암걸려서 5년 그대로 날림ㅋㅋㅋ 어릴때부터 다른 직업 가진다는 생각을 아예한적이없어서 항암치료 끝날때쯤 그냥 죽자 생각했는데 존나힘든 항암끝낸거 아까워서 어차피 죽을건데 이거(다른일) 해보고 안되면 죽자! 하고 하다보니 그냥 살아지더라 혹시 죽을 생각인 여시들 있으면 어차피 죽을거 평소에 생각만하던거 아니면 말도 안되게 노답인거라도 해보고 죽어 근데 그거하다보면 살아질수도 있으니까 일단 해보자ㅠㅠ!
난 아무리 지금 많이 나아지고 자존감도 끌어올리고 해도... 나를 스스로 70점 정도로 평가하거든 (이것도 많이 좋게 평가한거임) 근데 역설적으로 사실 내가 생각한 지금 내모습은 괜찮음 키도크고 다이어트도 햇고 직장도 잘 다니고 일잘해서 인정도 받고... 근데 마음 한구석에는 너 원래 이런애였잖아ㅋ(20대때 개쓰레기같이 산 모습이 마음 한구석에 항상 잇음) 너 원래 이렇잖아ㅋ 이런 생각이 자꾸 나서 내가 날 좋게 평가를 못하게 해... 남들이 봐도 왜 이렇게 위축되어 있는지 모르겟다구 함....ㅜㅜ 벗어나고 싶다
맞아 나 지금 생각해도 20대 초에 진짜 죽기 직전이었는데 지금 너무 잘 살고 있음 그때 죽었으면 잘 살지도 못하고 그냥 그대로 끝나는거잖아.. 지금도 문득 문득 갑자기 우울해지면 그때 생각함ㅋㅋ "그때 엄청나게 바라던 평범한 일상을 지내고 있는데 왜 우울해하지? 지금 누구나 다 하는 평범한 고민을 하면서 우울해하다니 나 완전 평범인간이잖아 럭키비키잖아 청승떨고 싶은거면 ㅇㅈ 고독한 나를 즐기자" 이렇게 되면서 웃음나고 급행복해짐ㅋㅋㅋ 당연히 나도 그때 날린 시간 생각하면 슬프지.. 그 나이에만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그치만 지금 우울한 것보다는 이미 지나간게 더 나으니까~ 라면서 좋게 생각할 수밖에
첫댓글 와.. 나 조울증으로 아파서 제일 좋을나이 10년 날렸는데 내가 쓴 줄.. 인용글 너무 위로된다ㅠ
스쿼트 하나라도 더하자.
와 ㅠㅠ 진짜 따숩다 ㅜㅠ
저런 과정들이 있었기때문에
어떤 시련이 와도 별거 아닌것처럼 느껴질걸
소아우울증으로 30년 넘게 고통속에 살아가고 있는데 계속 살아봐도 되는걸까 우울에 잠식되어 살다가 어느새 39살이됐어.. 이러다가 마흔 넘어서까지 이렇게 살까봐 두려워 그래서 빨리 이 고통을 끝내고 싶다는 생각뿐이야
내가 뭐라고..
귀한 시간내서 따뜻한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한명한명 다 기억할게 여시들 꼭 행복해
나는 이렇게됐지만 여시들의 앞날은 화창하길 진심으로 바랄게
당연하지 여시야.... 아 살길 잘했다 하는 순간이 여시한테 명확히 찾아올거라고 믿음
제발살아주라
아 당연~ 판 뒤집히는거 순식간!
여시야 내가 장담할게.
여시 이제 진짜 조금씩 나아진다..?!
그리고 점점 행복해질거야!
진짜 내 모든걸 걸고 장담해!!!
여시야
나도 죽을만큼 힘든 시간을 거의 30년 앓았었는데 이런 내 인생도 나아지더라
내 말 한번만 믿고 꼭 우리 잘 살자.
나도 평생 고통받았는데 나아지는 시기가 오더라 나도 3후나 되니까 조금 나아졌어
아직 안왔으니 앞으로 다가올 좋은날을 기다리면서 설레는 하루를 보내면 의미가 있을거야. 박막례 할머니도 70넘어서 인생 뒤집혔다고 했잖아. 좋은일이 올때까지 추억 쌓으면서 보내자! 그러다 보면 좋은날도 올거야
그 인생은 그런대로 의미가 있는 것.......
어떻게 모두가 한 시간대에 다 똑같이 살겠어
40대에 오는게 더 큰 재앙이엇을수도 잇음.. 2~30대에 그런 내가 잇엇기에 지금의 내가 있고 더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잇게 되거라 믿어.
-했다면 -하지않았다면 자체를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게 정병 안걸리는 방법임 ㅋㅋㅋㅋ 그냥 이런 생각 자주 든다면 과거를 들여다보는 것 자체를 인생에서 지워버려야 함 죽기전에나 주마등처럼 돌아봐야됨
맞아 우울증 10년차인데 정신을 관리하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게 좋아
그 법륜스님 말맹키로 안죽고 지금 어찌저찌 그냥 살아있다는거에 의미두기로
나 예술쪽 우리과에서 존나 밀어주는 학생이었는데 졸업하자마자 암걸려서 5년 그대로 날림ㅋㅋㅋ
어릴때부터 다른 직업 가진다는 생각을 아예한적이없어서 항암치료 끝날때쯤 그냥 죽자 생각했는데 존나힘든 항암끝낸거 아까워서
어차피 죽을건데 이거(다른일) 해보고 안되면 죽자! 하고 하다보니 그냥 살아지더라
혹시 죽을 생각인 여시들 있으면 어차피 죽을거
평소에 생각만하던거 아니면 말도 안되게 노답인거라도 해보고 죽어
근데 그거하다보면 살아질수도 있으니까
일단 해보자ㅠㅠ!
고생햇어
단순히 지나간 일이니 어쩔 수 없는걸 떠나서 이젠 정말... 이게 내껀데! 내 우울이고 날 만든 내 우울이고 내 아픔들이고 내꺼라 그냥 귀한 느낌이 생기는거같아...
난 아무리 지금 많이 나아지고 자존감도 끌어올리고 해도... 나를 스스로 70점 정도로 평가하거든 (이것도 많이 좋게 평가한거임) 근데 역설적으로 사실 내가 생각한 지금 내모습은 괜찮음 키도크고 다이어트도 햇고 직장도 잘 다니고 일잘해서 인정도 받고... 근데 마음 한구석에는 너 원래 이런애였잖아ㅋ(20대때 개쓰레기같이 산 모습이 마음 한구석에 항상 잇음) 너 원래 이렇잖아ㅋ 이런 생각이 자꾸 나서 내가 날 좋게 평가를 못하게 해... 남들이 봐도 왜 이렇게 위축되어 있는지 모르겟다구 함....ㅜㅜ 벗어나고 싶다
헤멘만큼 내 땅이라고 그만큼 더 시야가 넓어지는거고 더 사려깊은 사람되는거고 무조건 나쁜건 없어 그러니까 그냥 나어가면 되는거야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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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런가 제일 젊고 가장 아름다운 나이때라서 더아수ㅏ운 느낌이었는데
맞아 지금부터 매일 하루 조금이라도 더 행복한게 장땡같아
중2병도 제나이에 오는게 복이라잖아.. 나도 작년에 갑자기 흔들리는 시기가 왔는데 이게 3말 4초에 왔으면..? 생각도 하고 싶지않다
없었어야 하는 경험은 없어 아픈 시간을 잘 견뎌내면 그만큼 더 큰사람 되더라 지금 힘든 여시들 힘내
20살~24살 정병시기 히키코모리 시기 겪고 강해짐 밥벌이하고 잘삽니다
맞아. 젊어서는 정병와도 잃을 거 별로 없는데 나이 먹고 정병 오면 재기가 쉽지 않은 거 같아
10대~20대중반까지 다 날려먹었는데 가끔 존나 우울하긴한데 뭐 어쩌겠노..
나 포함 여기있는 모든 여시들 행복하길 바라!
그런 기간이 있었기땜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는거지
맞아 지금 이 시간도 미래의 나에게는 과거야 그때는 지금 헛되이 보낸 시간을 안타까워하겠지 미래의 내가 만족할 시간을 살고싶어
맞아 나 지금 생각해도 20대 초에 진짜 죽기 직전이었는데 지금 너무 잘 살고 있음 그때 죽었으면 잘 살지도 못하고 그냥 그대로 끝나는거잖아.. 지금도 문득 문득 갑자기 우울해지면 그때 생각함ㅋㅋ "그때 엄청나게 바라던 평범한 일상을 지내고 있는데 왜 우울해하지? 지금 누구나 다 하는 평범한 고민을 하면서 우울해하다니 나 완전 평범인간이잖아 럭키비키잖아 청승떨고 싶은거면 ㅇㅈ 고독한 나를 즐기자" 이렇게 되면서 웃음나고 급행복해짐ㅋㅋㅋ 당연히 나도 그때 날린 시간 생각하면 슬프지.. 그 나이에만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그치만 지금 우울한 것보다는 이미 지나간게 더 나으니까~ 라면서 좋게 생각할 수밖에
우울이 자꾸 나를 갉아먹어 괴로운데 괜찮아질까...
이미 지난 일 붙잡아 봤자 소용 없더라구. 전화위복처럼 나중에 더 좋은일로 바뀔수도 있고 후회한 적이 있었다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있을때 최선을 다하게 되더라. 뭐든 붙잡지 말고 움직이는게 최고야
여자란 나아가는 존재!! ㅈㄴ 개맞말!!!
ㅁㅈ 나 20대까지 너무 힘들엇고 과거를 돌리고싶고 아쉽고 그랫는데 어느 순간 그런 과거의 내가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내가 만들어졌다는 생각이랑, 더이상 나는 내려갈 곳이 없음 근데 버텨냇장ㅎ아? 앞으로 더 좋아질 일만 남앗다는 생각 들더라!
ㅁㅈ 후회하면 어쩔거야 걍 앞으로가야지
나도그랫으면
미래를 나아가자
치고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