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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살펴본 약3:6에서 하나님께서는 지옥 불에서 나는 혀의 불이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우리 속에 지옥이 있고 우리가 그 지옥으로부터 솟구쳐 나오는 대로 악한 말을 마구 해 버린다면, 우리는 더러운 죄인이 되고 우리의 인생을 망치게 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 아주 파괴적인 악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지옥 불에서 나는 혀의 불에는 약3:8대로 죽이는 독이 가득할 뿐인 것입니다.
우리는 그처럼 무너뜨리고 죽이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와 반대로 세우고 살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창12:2대로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복의 근원’이 되게 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영적인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우리를 부르셔서 우리 또한 아브라함과 같이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십니다. 그런데 그렇게 우리가 ‘복의 근원’이 되는 길 중에 하나는 우리의 혀로 세우고 살리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약3:9-10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말씀을 볼 때, ‘복의 근원’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하나님 아버지를 찬송하는 말과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는 말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복 주심을 믿고 감사하며 영광을 돌리는 찬송의 말과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복을 다른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하고 선포하는 축복의 말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찬송하고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는 말이 바로 천국 언어인 것입니다.
그런데 약3:11-12에서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뇨?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뇨? 이와 같이 짠물이 단물을 내지 못하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근원이 짠물인 샘에서는 짠물만 낼 수 있을 뿐 단물을 낼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결국 우리가 무너뜨리고 죽이는 말을 하느냐, 세우고 살리는 말을 하느냐는 우리의 속에 지옥이 있느냐 천국이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속에 천국이 있어야만, 다시 말해 우리가 천국 백성이 되어야만 우리가 천국에서 솟구쳐 나오는 세우고 살리는 말, 즉 천국 언어로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골1:13-14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해 이루신 대속의 은혜로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어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어져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졌기에 그 속에 천국이 임하여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지옥이 아닌 천국에서 나는 천국 언어, 즉 세우고 살리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출15:23-25에서 도저히 마실 수 없는 마라의 쓴 물이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던져 넣은 나무 하나로 달아졌듯이 하나님의 자녀들은 짠물 근원, 즉 지옥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단물 근원, 즉 천국으로 변화되는 재창조, 즉 거듭남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아멘!
그러니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재창조해 주신 단물 근원, 즉 천국에서 단물을 내어 사람들을 소생시키는 샘, 즉 천국 언어로 세우고 살리는 복의 근원이 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복 주심을 믿고 감사하며 영광을 돌리는 찬송의 말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복 주신다 하시는 약속의 말씀, 즉 복음을 증거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다른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하고 선포하는 축복의 말을 해야 합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대로 지어진 우리가 저주 받는 것을 원치 않으시며, 그래서 죄로 인하여 저주 받게 된 우리를 구원하셔서 하늘의 신령한 복을 누리게 하시고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내주시기까지 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약3:9-10대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눅6:28에서 우리를 저주하는 원수라 할지라도 위하여 축복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나는데, 어떤 분이 다음 7 가지의 말을 천국 언어라고 소개했습니다. “1. 미안합니다. 2. 괜찮습니다. 3. 좋습니다. 4. 잘했습니다. 5. 훌륭합니다. 6. 고맙습니다. 7. 사랑합니다.” 우리는 불신이 아닌 믿음의 언어, 두려움이 아닌 담대함의 언어, 낙심이 아닌 평강의 언어, 절망이 아닌 소망의 언어, 불순종이 아닌 순종의 언어, 대적이 아닌 화평의 언어, 불평이 아닌 감사의 언어, 원망이 아닌 이해의 언어, 비판이 아닌 인정의 언어, 참소가 아닌 칭찬의 언어, 비난이 아닌 격려의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천국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내주하시는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합시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의 심령을 천국으로 변화시켜 주시고, 우리 심령을 하나님의 복된 생명의 말씀으로 가득 채우사 우리의 입에서 감사와 찬송이 늘 솟구쳐 나오게 하시고, 우리의 심령에 가득 차서 흘러넘치는 하나님의 복된 생명의 말씀을 우리의 입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며 선포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간구합시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속에 천국이 임하고, 그래서 우리 모두의 입에서 천국 언어가 끊이지 아니하고 흘러나오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서울대흥교회 담임목사 조남호(010-6310-8728 wpig63@hanmail.net)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창골산 칼럼 제1804호 / 나의 언어는 천국의 언어인가?(약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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