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SP" (소녀는 자랐고 복수는 시작된다. 작:Morgan Lloyd Malcolm 연출:이항나 음악:우주, 이시온 움직임:윤푸름 무대,소품디자이너:최영은 조명디자이너:임재덕 음향디자이너:김주한 의상디자이너:유미양 분장디자이너:김남선 출연:이경미. 권유리 제작:해븐프로덕션 주관:달 컴퍼니 극장: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별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큰 극장에서 오랜만에 보는 여성 2인극 이다. 제목부터 호기심이 생기는데, 공연을 보고 나니, 왜 '말벌' 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극 중에 나오는 '타란튤라사냥벌(Tarantula Hawk)' 도 찾아보니 실제로 있는 벌이다. 결국은 부제에 나와 있는 것처럼 복수에 관한 얘기이다. 중간의 놀라운 반전도 극에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마지막 헤더의 대사가 잘 안 들렸는데, 찾아보니 "굿 걸" 이라고 한거 같은데, 의미가 뭘까... 다른 캐스트로 또 보고 싶어진다. 다음 배우 얘기로 넘어가서 카알라 역의 권유리 배우님! 무대애서 처음 보는데, 첫 장면에서, 임신한 몸으로 담배를 피는 모습 부터 기존의 걸그룹 아이돌의 이미지가 완전히 꺠진다. 90분 동안 너무나 연기를 잘 해 주었다. 이 공연을 선택하게 한 2024년 "선애에게" 에서 봤었던 너무나 애정하는 이경미 배우님! 시작 장면에서 배우님이 카알라를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중간에 엄청난 반전이 있었다 역시 정확한 발성과 감정 표현으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 주었다. 배우님 때문에 별점 1개 추가 하면서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