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5. 1. 12. 일요일.
무척이나 추운 날씨인데도 햇볕이 나니까 덜 추운 것 같다.
요즘 나는 은근히 지치고, 늘어져서 방안에서만 머문다.
며칠 전 콧물이 심하게 난 적이 있었고, 이삼일 전부터는 이따금 재치기도 하며, 목에 찬 가래도 내뱉는다.
오늘도 아파트 방안에서만 머물러야 하는지....?
그냥 피곤하고 지친다.
* 오후에 거의 3시간 정도 낮잠 잤다.
2.
할일이 없으니까 컴퓨터에 잡글이나 끄적거린다.
내 고교 여자친구의 카페에 올렸던 글 가운데 일부만 추려서 <국보문학카페> '세상사는 이야기방'에 올려 글을 더 다듬는다.
'자유민주주의' 반대말은?
최윤환
최근에 '민주주의' 앞에 '자유'를 덧붙인 '자유민주주의'라는 정치용어가 등장했다.
나는 '자유민주주의'의 정확한 뜻을 모르나
'민주주의' 앞에 수식어를 붙여서 조어를 만든다면 1,000개 쯤은 생성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민주주의' 앞에 수식어를 붙인 사례
민주주의 → 자유민주주의 :
독재민주주의, 공산민주주의, 사회민주주의, 인민민주주의, 자본민주주의, 혁신민주주의, 한국적민주주의(박정희 유신정권),
한국민주주의, 서구민주주의, 서구라파민주주의, 동구라파민주주의, 신생국민주주의, 후진국형민주주의, 선진국형민주주의,
아프리카민주주의, 혼합민주주의, 복지민주주의, 부자유(不自由)민주주의, 18세기민주주의, 19세기민주주의, 20세기민주주의, 21세기민주주의, 직접민주주의, 간접민주주의, 혼합민주주의, 대중민주주의, . ...
'자유'의 반대말은 '일어나유'이다.
- 농담, 유머이다.
일어나유-민주주의
그만자유-민주주의
더자유-민주주의
잠깨유-민주주의
푹자유-민주주의
'자유민주주의'가 더욱 발전하면?
'또자유-민주주의'일 것이다.
잠이나 실컨 자는 자유이다!
꿀잠자유-민주주의, 새우잠자유-민주주의 등도 있다.
민주주의 개념을 더 조사해야겠다.
민주주의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다수결 원칙을 따르되 소수의 권리도 보호하며, 법치주의와 투명성을 강조한다.
현대 민주주의는 대의제와 직접 민주주의의 요소를 조합하여 운영되며, 주요 특징은 평등, 자유, 인권 존중, 공정한 선거, 삼권분립 등이다.
대한민국은 사회적 약자를 더 보듬었으면 싶다.
그럴려면 세금을 공정하게 더 많이 부과하고, 거둬들인 세금을 사회복지 등에 더 많이, 골고루 활당했으면 싶다.
따라서 정치적 '자유민주주의'보다는 실질적인 '복지민주주의'를 더 먼저, 더 확실하게, 더욱 확대 실시했으면 싶다.
지금은 2025년.
국민은 독재정부로부터 억압을 벗어나는 자유를 추구하는 시대, 그런 세상은 아니다.
국민 개개인이 더욱 잘살고, 더 나은 행복을 추구하는 세상이다.
따라서 정부와 사회기관에서는 '복지민주주의'를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했으면 싶다.
2025년도 내 연금은 대략 2.3% 인상했다고 핸드폰으로 연락받았다. 그나마 다행이다.
연금종류 : 국민연금, 기초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노령연금, 민간연금 등
내 나이 만75살, 얼마 뒤에는 만76살이 된다.
앞으로는 남의 도움이 더욱 필요한 극노인세대로 치닫고 있다.
나한테는 말뿐인 '자유'보다는 배부른 '복지'가 더 우선이다.
2025. 1. 12. 일요일.
나중에 보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