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캐스모에 고용주과 고용인에 대한 부당대우, 캐쉬잡, 일방적인 해고, 노동법 및 올바르지 못한 페이로 사람들이 글이 엄청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그냥 글을 읽고 현재도 한인잡이랑 캐나다잡을 하는 입장에서 개인적인 생각과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알고싶네요. 한인가게들이나 한인고용주분들, 그런 곳에서 일하시는 한국인직원분들에 대한 비방이나 안 좋은 말을 할려는 것은 아님을 미리 알려드릴게요.
구인구직 카테고리에 보면 주방 및 웨이터, 웨이츄리스를 구하는 공고가 많이 올라옵니다.
대부분 경력자를 뽑으시고 그렇지않은 초보자를 뽑아도 괜찮으신분들은 서버 미니멈인 12.20불 보다도 적게 주시면서 일을 하라고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트레이닝기간에 팁을 받고 안 받고에 대한 문제도 자주 올라오구요. 사실 제 생각으로는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도 하나의 직원이고 그 곳에서 일할려고 배우는 사람이기에 팁은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배우는 기간 중 다른 분들이 커버를 해줘야하므로 더 힘드니까 같은 1/n를 해서 가져갈 수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그러므로 똑같이는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받는게 맞다고 생각들어요. 그리고 대부분의 구인구직글들이 경력자를 뽑고 있습니다 그러면 한번도 해보지않은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서 경력을 만들어서 일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잘 이해가 안가네요. 예전에 식당서버를 하려고 글을 찾는데 초보자는 쓸려고도 하지않아서 약간 이해가 되지않았던 부분입니다.
사실 서로서로 노동강도에 비례하게 페이를 하면서 경력자도 그렇고 초보자도 그렇고 양쪽 다 손해보지않는 선에서 일을 하고 페이를 하면 되는 문제인데 분명 많은 곳들이 그렇지않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또한 저는 고용주분들이랑 고용인분들 둘 다 생각해서 어디가 더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토론토의 평균적인걸 봤을때는 고용주분들이 페이와 아워문제로 인해서 도마위의 고등어가 되는일이 더 많던데 그런거에는 나름 이유가 있지않을까싶네요.
첫댓글 사람들이 서로 피해안보려고하는 심리 때문인것 같습니다. 경력이 없는 사람은 어디에서 경력을 만들것이며, 경력이 있든 없든 일하는 태도는 경력보다 그 개인의 자질의 문제인데, 경력 여부를 가지고 고용을 판단하는게 참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