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늦은 아침입니다.
노을은 나름의 일정이 있어 분주했습니다.
오전에는 운동을 하러 읍내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동물들 밥을 주고 들어와 있는데 단톡방에 회관에 점심준비한다고 알려왔습니다.
우후엔 농협에서 마을 영농회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어 나오란 것이었습니다.
12시에 맞춰 회관으로 갔습니다.
많은 인원이 모이진 않았습니다.
이장, 면민회장, 저와 안열이 형선이 그리고 영농회장인 길준여사, 부녀회장 그리고 어르신 몇분이 모여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에 몇사람이 더 나왔고 농협에 연락하여 일찍 오게 했습니다.
원래는 3시 반이었는데 1시 반으로 당겼습니다.
조합장이 시간이 안되어 일찍 하게 된 것입니다.
저도 3시면 마을학교 활동가 연수로 면사무소 광장에서 만나기로 되어있어 다행이었습니다.
3시에 연락하여 장평초에서 만나 보성의 펜션으로 갔습니다.
1진인 것입니다.
내려주고 저는 벌교로 조문을 다녀왔습니다.
후배인 신선화 교장의 부친상이었습니다.
오빠가 상주로 있고 딸로는 자녀였습니다.
전에는 보성 출신인지 몰랐습니다.
조문을 하고 플라밍고 펜션으로 돌아오니 곧 다른 이들이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은 실내 수영장에 물을 받아 늦게까지 놀았습니다.
물론 중간에 밥을 먹고 늦게 온 사람중심으로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어른들은 다른 방에서 회의를 하였습니다.
업무분장과 연중계획을 세웠습니다.
업무분장은 대표 백정석, 부대표-정남숙(군기반장), 총무-문필숙, 회계-박미경, 기획-이현경, 서기홍보-장윤미로....
연중 계획과 주말프로그램 등을 정하고
12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는 늦게 일어나 씻고 기다렸다가 아침을 먹고율포 바닷가로 갔습니다.
바다가에서 산책을 하다 지율이가 아빠를 따라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나머지 일행들은 파랑도서관으로 가 책방지기와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교장출신 모 인사였답니다.
노을을 칭찬했습니다.
장평으로 와 점심을 먹고 저희 집으로 이동해서 커피를 마시고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멤버가 바꼈는데 윤미가 아이들 때문에 먼저 들어가고 정남숙이 나와 같은 수가 되었습니다.
노을은 집에 왔다가 운동을 읍내로 가고 이야기를 더 진행하다 일정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