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적이고 주의력이 부족해서,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힘들어해요
ADHD의 특징으로는 부주의, 과잉행동, 충동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아이의 학업에도 어려움을 주지만, 또래 관계를 맺는 데에도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ADHD 아이는 자신의 행동을 주위 사람에게 맞추기를 어려워하거나 눈치 없이 행동하기도 합니다. 놀이를 할 때 지속적인 주의집중이 어려워서 또래 아이들의 놀이를 방해하거나, 상대방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자신의 말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아이가 또래 친구들과 관계를 유지하는 데에 어려움을 줍니다.
또래 관계는 아이가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합니다.
때문에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ADHD 아이들이, 행동 조절과 친 사회적 행동을 통해, 또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도와주어야 합니다.
ADHD 아이의 보호자로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집에서도 할 수 있다! ADHD 아이 사회성 기르는 법!
1. 구체적 지침을 주어야 합니다.
불확실하고 모호한 지침보다는 구체적인 지침이 ADHD 아이가 문제 해결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네가 그렇게 하면 친구들이 싫어해’ 보다는, ‘친구들과 갖고 놀던 장난감이 싫증이 나면, 네가 가지고 놀고 싶은 장남감을 가지고 와서 같이 놀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는 게 어때?’ 와 같은 구체적인 상황 설정과 행동 지침이 필요합니다.
2. 톡톡 튀는 창의력을 활용해야 합니다.
금방 바뀌는 흥미는 호기심으로, 새로운 자극을 추구하는 모습은 창의성으로 키워줄 수 있습니다.
아이의 특성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아이의 특성을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성을 찾아야 합니다.
때문에 아이의 행동을 무조건 제지하고 통제하기 보다는, 상황과 때에 따라 적절히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3.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강압적인 양육태도는 아이의 정서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이는 아이의 충동 조절과 주의력 향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때문에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고, 함께 마음을 맞춰갈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행동 조절과 친 사회적 행동이 왜 필요한지, 충동적인 행동이 친구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앞으로는 친구들과 함께 놀 때 어떻게 행동하는 게 좋을지 아이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향숙 소장님 인터뷰 및 칼럼] >> 틱 장애를 가진 아이
[상담 후기] >> 해외 ADHD 아동 단기상담 후기
[온라인 상담하러 가기]
[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4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29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참고문헌
남궁선,and 이영호. "ADHD 아동의 화용론적 결함 및 공감능력 부족과 또래관계문제와의 관련성." 한국심리학회지 발달 29.2 (2016): 43-61.
김경은(Kyoung Eun Kim),and 이신동(Shin Dong Lee). "ADHD영재아동과 ADHD아동의 인지·정서행동·양육특성 차이에 관한 혼합연구." 영재와 영재교육 15.3 (2016): 5-32.
*사진첨부: pixabay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정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