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2001 올스타전 MVP 영광의 이름
<82·84년-롯데 김용희>
'미스터 롯데'가 '미스터 올스타'로 발돋움했다. 김용희는 3경기에서 홈런 3방 포함, 13타수 4안타를 터뜨려 초대 MVP에 올랐다. 김용희는 84년에도 미스터 올스타가 됐다.
<83년-OB 신경식>
'황새의 전성시대.' 긴 다리를 쭉 벋어 넙죽넙죽 송구를 받던 OB 1루수 신경식이 2대 챔프를 차지했다. 7타수 3안타 1홈런.
<85년-삼성 김시진>
'최초의 투수 MVP.' 동군 1차전 선발 삼성 김시진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되며 투수 최초로 올스타 MVP에 올랐다.
<86년-해태 김무종>
'한판승부에는 역시 해태맨.' 올스타전이 1경기로 줄어들자 해태선수들이 득세. 해태 김무종이 3타수 2안타(1홈런)를 날렸다.
<87년-해태 김종모>
'전성시대와 함께.' 해태맨이 곧 올스타였던 시대. '오른손 타자의 교과서' 해태 김종모가 3타수 2안타(1홈런)로 맹활약.
<88년-해태 한대화>
'당당한 패장.' 해태 한대화가 진 팀에서 나온 최초의 미스터 올스타가 됐다. 홈런을 때리지 못한(5타수 2안타) MVP도 처음.
<89년-롯데 허규옥>
'나도 미스터 올스타.' 롯데 허규옥이 홈팬들에게 시원한 폼런포를 선물하며 MVP에 올랐다. 3타수 1안타.
<90년-롯데 김민호>
'자갈치포 만세.' 롯데 김민호가 4타수 2안타(1홈런)으로 활약했다.
<91년-롯데 김응국>
'날았다. 호랑나비.' 롯데 김응국은 홈런을 터뜨리지 못했지만 5타수 4안타를 때렸다. 롯데선수가 3년 연속 미스터 올스타를 수상.
<92년-해태 김성한>
'이 없으면 잇몸으로.' 홈런왕 해태 김성한이 홈런 1개를 포함한 3안타로 11년 만에 영광을 안았다.
<93년-빙그레 이강돈>
'깡통소리가 요란했다.' 빙그레 이강돈은 팬투표에서 탈락했지만 감독추천 선수로 출전, 3타수 2안타(1홈런)를 날렸다.
<94년-태평양 정명원>
'투혼에 박수를.' 부상에서 회복해 올스타전에서 3이닝 동안 퍼펙트를 기록한 정명원. 비록 팀은 졌지만 미스터 올스타의 영광이 돌아갔다.
<95년-한화 정경훈>
'깜짝 MVP.' 한화 정경훈이 4타수 3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깜짝 MVP에 올랐다.
<96년-쌍방울 김광림>
'쌍방울소리 들었지?' 쌍방울 김광림이 4타수 3안타로 활약하며 쌍방울 선수로는 최초로 미스터 올스타가 됐다.
<97년-LG 유지현>
'1방이면 돼.' LG 유지현이 홈런도 아닌 안타 1개(2타수)로 MVP를 차지했다.
<98·99년-롯데 박정태>
'실력도 투혼도 최고.' 부상에서 재기한 롯데 박정태가 올스타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미스터 올스타가 되는 영광을 누렸다.
<2000년-한화 송지만>
'황금독수리 탄생.' 한화 송지만이 홈런 3방을 때리며 부상인 황금 방망이를 깨물었다. 이때 붙여진 별명이 '황금독수리'.
<2001년-두산 우즈>
'토종 다 됐네.' 방망이 솜씨뿐만 아니라 인기도 최고다. 두산 우즈가 외국인 최초로 미스터 올스타에 올랐다.
카페 게시글
▶ 곰들의 대화
1982~2001 올스타전 MVP 영광의 이름
히딩크
추천 0
조회 41
02.07.17 00:16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