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갔다 눈물만 흘리고 나온 구례 동편제 소리축제~!
"山의 소리 江의 소리"
구례 동편제소리 축제
10월 9일 지금이 아니면 언제 섬진강 주변의 황금 들판을 담을수 있를까~!
3일간 연휴인데도 불구하고 섬진강 탐방~!
곡성 고달 활공장에서 곡성 들판을 담고 구례로 넘어가니 점심시간도 지나 허기지다
늘상 먹던 다슬기 수제비도 혼자는 힘들다
점심 먹으로 간곳 현수막에 오늘 장사익씨 공연이란다~~ 시간을 보니 저녁 7시 30분
섬진강 주변의 황금 들판을 담고 나면 딱 맞는 시간이다
광양 무등암에서의 하동과 들판을 담고 구례에 도착하면 좋을 시간이다
일찌감찌 주차하고 공연장 2층에 자리를 잡았다~~
개막전 외국인 사물놀이
외국어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개막전 사물놀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너무 흥겨운 공연에
웬지 미안한 느낌 ~~ 우린? 나는? 뭐지???
김덕수씨도 인정한 사람들이라고
사회자 - 방송국 아나운서라네요
전국대학생풍물경연대회 시상식
동편제 소리의 특징
호방하고 남성적인 분위기
쭉쭉 뻗는 소리인 목으로 우겨내는 소리라고 하네요
동편제와 서편제의 차이
판소리의 가왕으로 불렸던 송흥록 가문의 송만갑으로 이어져 내린 남성적인 소리를 동편제
강산 박유진, 정정렬, 박동실로 이어지는 여성적 소리를 서편제
지역적으로는 섬진강을 중심으로 동쪽 동편제
섬진강을 서쪽지역을 서편제로~~ 라고
세종국악관현악단 개막공연
자연을 담은 소리
김봉미님 지휘 화랑연주
해금 협연- 현소연님
해금협주곡 "바람꽃
코믹판소리 남감하네 - 유희원님
창작판소리 쑥대머리 서정민님
맑고 청아한 고음이 사람마음을 울리게 하네요~~
산과 강의 이야기
정수지님, 서정민님, 유희원님
절제된 춤사위가 이렇게 멋질줄 몰랐네요~~ 충격~!
오래전 고분벽화에서 본 모습
장사익님은 워낙 유명한분으라 익히 알고 있는데
이 세분 소리에 저도 모르게 눈물을~~
나이 들었다는 증거인지 ㅎㅎㅎ
속에 있는 무언가를 끄집어 낸 느낌이랄까
누가 창을 우리가락을 고리타분 하다고 ??
우연히 갔다 충격이 심하네요
소리꾼 장사익님
찔레꽃, 아버지, 봄날은 간다를 열창
두말하면 잔소리
정말 멋진 분이죠~!
이런 분과 한시대에 산다는게 기쁨~~
오래도록 건강하시고 좋은 소리 들려 주셨으면 합니다
관중들의 환호에 남원에서 서울행 기차표를 예약해놓고서도
한곡을 더 부르시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가시네요
내년엔 우리 회원님들 모시고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이 멋진공연 저만 볼수 없지요
왜 이렇게 멋진 공연이 알려지지 않았을까 ??
구례 동편제 소리축제 성공할수 있다는 예감이 드네요
전 제 느낌 믿거든요~ ㅎ 틀린적도 없구요 ㅎㅎ
출처: 섬진강 보성강을 사랑하는 사람들(섬보사) 원문보기 글쓴이: 야니
첫댓글 장사익님의 음유노래 참 좋지요.. 언제 저에게도 우연히 찾아올 날을 기대하며~^^
몇년전 광주예술회관에서 공연을 본적이 있답니다~정말 좋은 공연이었지요.
첫댓글 장사익님의 음유노래 참 좋지요.. 언제 저에게도 우연히 찾아올 날을 기대하며~^^
몇년전 광주예술회관에서 공연을 본적이 있답니다~
정말 좋은 공연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