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 밤에~도 나~가~ 자고~♪
그저께~ 밤에~도 나~가~ 자고~♪
뭐... 그런노래가 있지요?
아는사람 크게좀 불러보세요..
빌리브 오아 낫뜨~~!!
조신하기로 으뜸인 연두누님이
요즘 부쩍 외박이 잦아져
이노래가 생각나 웃습니다..ㅎ
내일(30)은 울산에 가는데요,
선배가 무슨 회장에 취임한다고 초대를 해서
의리빼면 시체인 연두누님이
자리를 빛내주러 갑니다.
중요한건 외박을 한다는 사실..ㅎ
방어진 밤바다를 거닐며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팔짱을 껴고
늦가을의 전설을 만들어야 할텐데
만날 꿈만 여물지요?
작년에 방어진 바닷가에서
가재미 말린거 사다가 먹어보니
아주 맛있어 또 사올겁니다.
울산에서 부산은 지척인데
운전을 끝내주게 잘한다는 heeya님이
울산에 서방님도 계신다니 달려와
혹시나 만나볼수 있으면 좋으련만..ㅎ
그리고 먼 길 나선김에 포항으로 가서
왕년에 띠방에서 사귄 친구들과 만나
과메기에 이지곱뿌 하고서
또 죽도 해수욕장 밤바다에 갈겁니다.
칠흑의 바다에 하얀 포말이 밀려오면
너무 근사해서 나는 껌뻑 죽습니다..ㅎ
내일 울산이나 모레 포항에서 바닷물이 넘치거든
연두누님이 풍덩 빠졌나보다..얼른 대피하세요..
울동네 싸우나는 나땜에 만날 넘치거든요..ㅎㅎ
울집남편 두 밤이나 외박을 허락하는 조건으로
그 귀한 청어과메기를 꼭 구해오라는 특명입니다.
청어과메기 어디서 구하는지 아시는분은
꼭 좀 갈차주세요..
첫댓글 그냥 울산 여행이라고 하면 더 좋은데요
글 올린이도 나름 심사숙고 해서 만든 제목이 아닐까요 .울산 여행 이라고 해서 더 좋다는 근거는 무었일까 생각해 보게되는 댓글이네요
아,,좀..튀어볼려고 그랬어요..ㅎㅎ..아무려면 어떻습니까..다 좋습니다..ㅎㅎ
하 아ㅡ 창부 타령이네요. ㅎㅎ 군제대후 울산 화학단지 앞 부곡동에서 하숙 하던 때가 생각 나네요. 여기 저기 많이도 쏘다녔는데 . 하숙집 딸래미하고 스캔들도 있었구요.. 좋은 곳 좋은 늦가을의 전설 만들어오세요. 말린 가재미 기다릴께요. ㅎㅎ...^^*
사강님도 한 인물 하시고 매너랑 분위기도 좋으시니 인기 좋으셨을 겁니다..가재미 많이 사올께요..기대하세요..ㅎㅎ
밤바다를 거닐며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 그대가 되어줄분 한사람 내일 날 밝는데로 출발시키겠읍니다. 제가 용돈도 두둑히 넣어서 보낼테니 잘 데리고 노시다가 돌려보내시기만 하면 됩니다 참고로 옷걸이 괘않코 두달간에 걸처 매너교육 시켰으니 신상문제에 대해서는 별염려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만약 보시고 맘에 안드시면 제게 전화하고 바로 귀향시키면 즉시 다른 사람으로 대체 하도록 할테니 내일 하루 건강하고 보람있게 울산투어 하고 오시길 빌어마지 않겠읍니다.
야호~~ 신난다~~ 땡잡았네요..이래서 소문은 내고봐야지 복터졌습니다..ㅎㅎ..이 은혜 두고두고 잊지않겠습니다..ㅎㅎㅎ
ㅎㅎ저 운전 잘 못해요..후진도 잘 못하는데..남편이 운전 못하니 늘상 운전대 잡고 돌아다니기나 잘 하지요..앞으로 나가는 것만 잘해요..ㅎㅎ 그리고 남편은 포항에 있습니다요..울산이나 부산이나 지금 오려고 생각중에 있습니다만.. 어쩌나요...ㅎㅎ
저도 울산삽니다 ㅎㅎㅎ
아..그렇군요..후진을 못하니 부산에 돌아갈일 걱정되서 울산에 오라는말 취소합니다..ㅎㅎ..재미로 그런것이니 부담갖지 마세요..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직 멀은것 같아도 금새 돌아옵니다..세월이 화살같아요..ㅎㅎ
연두님 제가 한국갈때 그때 울산에 오시면 칭구 heeya님을 꼬셔서라도 갈텐데 날짜를 잘못 잡았네요. 잘다녀가세요.ㅎㅎㅎㅎ
그러게 말입니다..ㅎㅎ..큰엄마님 한국에 오시면 남대문시장에 같이갑시다..ㅎㅎ
ㅎㅎ 오늘 가시는군요.. 잘댕겨오시기 바랍니다...구민번개 또 하시겠네요~~ㅎㅎ
과메기를 구룡포 과메기가 최곱니다........ㅎㅎ 꼴깍~~~~~! 자유부인 연두님 화이팅~~!!
~여자라도개안타면 달려가고파요~포항까지만요ㅋ~~~~과메기에 이지곱푸한잔 죽여주는군요.즐건여행되시와요.
과메기는 원래 청어로 만든 것인데 청어가 귀해지자 꽁친가 정어린가로 만든다던요, 요즘 청어가 잡히는지 몰것네요.
울산 방어진에서 정자해변쪽으로 가는 고갯길 풍광이 참 좋습니다.
지금쯤은 단풍이 많이 져서 좀 그렇겠지만요..
난 안 도와드려도 되겠지요? ㅎㅎㅎㅎㅎ
ㅎㅎ 연두님~~ '자유부인' 되심을 진심으로 경하드립니다. 남성들도 가끔은 '자유남편' 되고픈 맴 강렬한데
영 기회가 안주어 집니다.
꿈은 이루어 집니다.....부디 늦가을의 전설 꼭 만들어 오시길요......
그냥 포항 죽도시장에 가셔서 오리지날 청어과메기를 달라고 하면 될겁니다.. 즐거운 여행 되십시요.. /처남이 구룡포에서 오징어 건조장을 하고있는데... 과메기는 매년 보내줘서 먹긴하는데...
과메기? 친한 척~~~~~~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과메기... 군침이 돕니다. 여행 잘하시고 꼭 과메기 사셔서 귀가 하시구요 그래서 점수 따셨다가 담에는 부산도 한번 찍으러 오세요~~
과메기 파는 곳중에 좀 큰 가게에 가서 청어과메기를 달라면 있어요. 아님. 설 귀가할때 동해안 7번국도 올라가시면서 강구항에 들리면 청어과메기 많이 팔아요. 작년부턴 청어도 많이 낚여서 귀하진 않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