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행, 벽화마을을 찾았을때였다.
장터 거리 이곳 저곳에 그려진 벽화들, 인터넷에서 사진을 봤을때는 멋져 보였는데
여기가 맞나? 이상해서 거리의 상인에게 물었다. "벽화마을이 어디예요?"
"몰라요. 근데 어디서 왔어요?" "서울에서요"
"볼거 많은 서울 두고 촌에는 왜 왔대?" 상인의 말투가 기분 나쁘게 들린 것은 내 탓이었을까?
별꾤이야...중얼거리며 지자체에서는 관광자원이라고 꾸며 놓지만 실제 그 지역사람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는 걸까 하는 의아심이 관광객을 반겨하지 않는 지역주민들의 마음과 같겠지 하는 생각을 해 봤었다.
그래서 찾아 보았다. 서울거리의 볼거리를...
날씨는 덥고...볼거리는 없었다....
대신 만화속에서 아주 작은 우리의 인생을 느끼고 왔답니다.
8월 번개라도 칠까 하여 답사겸 다녀왔지만 여러분과 함께 하기엔 그닥...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9월에 뵙겠습니다.































첫댓글 덕분에 만화거리 잘 구경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특화거리?동대문에 이곳보다작지만 그런곳이잇죠.동대문에나오시면 안내하죠?
동대문에도 벽화마을이 있나요? 몰랐습니다.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성내동에 이런 곳이 있다니 몰랐네요..
함 가봐야겠어요..실비님^^
언니~ 벽화마을을 좋아해서 기대를 가지고 갔는데 생각보다는 그저 그랬어요.
그냥 아직 노후된 동네 골목길...그래도 길을 가르쳐주던 친절한 주민의 미소는
마음에 남네요. 날씨가 너무 더워요. 언니 건강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