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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여수 문화예술의 얼굴. 예울마루...........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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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문화예술공원.예울마루...........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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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에 있어서 낭만적인 밤바다에 조명이 담긴 아름다운 이야기만 들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잔잔한 클래
식 선율도,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뮤지컬 넘버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여수시 중심에 위치해서 방문하
기가 편하고, 싱그러운 나무 사이에서 푸른 바다를 내다볼 수 있는 이색적인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 여수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자랑이자 자존심인 GS칼텍스의 ‘예울마루(YEULMARU)’를 유랑자가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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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여행때 소호동 동동다리와 선소유적지 방문때 넘어가 볼까 하다가 다음으로 미루었던 문화예술극장인
‘예울마루’의 뜻은 문화예술의 너울이 가득 넘친다는 뜻의 ‘예울’과 전통가옥 마루처럼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는 ‘마루’가 만나 탄생한 이름으로‘순수 우리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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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의 뜻은 문화예술의 너울이 가득 넘친다는 뜻의 ‘예울’과 전통가옥 마루처럼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는 ‘마루’가
만나 탄생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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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진섬(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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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의 전당 예울마루는 대지면적 70만m² (21만여 평)에 이르는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전남권 최고의 시설을 갖춘 대극장(1,021석 )
과 소극장(302석) 그리고 공간의 재미가 더해진 전시실(4개실), 분수광장, 산책로 등을 갖춘 전문문화예술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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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망마산 자락 21만 평 대지에 자리 잡은 ‘예울마루’는 2012년 5월 개관한 남해안 남중권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의 메카라 할수있다. 동시에 친환경 건축가인 프랑스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가 설계한, 예
울마루는 여수 경제를 대표 하는 GS칼텍스의 사회공헌 활동(CSR) 결정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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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업단지에 최초 입주 기업인 GS칼텍스가 지난 45년간 성장∙발전하는 데 터전이 되어 온 지역사회에 기업
이익을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추진된 예울마루 조성사업은 여수시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추진돼 지역사회와 기
업체가 상생해 나가는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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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0일 개관한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여수시와 GS칼텍스재단이 2007년부터 약 70만m²(21만여 평)규모의
대지에 총 사업비 1,100억여원을 들여 조성한 복합문화예술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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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는 음악인들 사이에선 한번쯤 꼭 서보고 싶은 무대로 알려져 있다. 여수가 지닌 도시의 컬러도 있지만 세계적인 공연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좋은 음향시설을 갖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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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의 가장 큰 특징은 건물이 드러나지 않은 친환경 구조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건축공법을 사용
한 점이다.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건물은 땅속에 묻혀있으며 지상에는 지붕만 존재한다, 먼저 건물 외관 형태
부터 여느 건물과는 달리 특이한 건물이다. 산과 바다를 잇는 형상의 유리 지붕이 트레이드마크인 예울마루는
대극장과 소극장, 전시실, 분수광장, 산책로 등으로 구성된 7층 복합문화예술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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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선 으레 수도권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뮤지컬, 발레, 전시, 클래식 등이 선사하는 감동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그야말로 산들바람과 바다 내음, 문화예술의 선율로 점철된 공감각(共感覺)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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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52m에 달하는 거대한 유리지붕은 망마산 자락에서부터 여수 앞바다로 향하는 역동적인 계곡의 흐름을 형상화하여 건축물이
마치 자연의 일부인 듯한 독특한 구조와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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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처벤튼 :미국의 조각가의 작품이 보입니다. 이분도 1931년생이라 한창 팝아트와 추상표현주의가 대세이던 시절에 활동한 작가입니다.
시작은 페인팅으로 했지만 움직이는 조각인키네틱조각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그런 작품을 선보이다 지금 보시는 작품처럼 강철을 사용
해 작업을 했습니다. 실제로 보시면 귀엽다는 느낌도 드는데요. 추상적으로 보이기도 하는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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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공감각(共感覺, synesthesia, synæsthesia)이란 인간의 오감 중 한 영역의 감관에 자극이 주어졌을 때 그 자
극이 다른 영역의 자극을 불러일으키는 현상을 일컫는다. 무엇보다도 예울마루의 자랑거리는 1,021석 규모의
대극장이다. ‘프로시니엄 아치형 구조(관객 시선을 무대에 쏠리게 하는 액자 형태)와 최첨단 음향시설이 관객의
눈과 귀를 황홀하게 만든다.’라는 호평 일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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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룸 음향시설에도 세심한 신경을 썼다. 덕분에 연주자들은 실전 같은 리허설, 리허설 같은 실전이 가능하
다. 지휘자 정명훈이 “대극장과 리허설룸까지 완벽한 공연장”이라 말했을 정도다. 백건우, 손열음, 정경화, 조성
진, 조수미 같은 음악가들이 예울마루를 다녀간 것만 보더라도 공연장의 가치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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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처벤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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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다인(Jim Dine)의 비너스 :유화를 이용해 회화적인 느낌을 내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비너스란 제목을 가지고 있는이 작품은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비너스'상을 팝한 느낌으로 표현한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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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리히텐슈타인( Roy Lichtenstein) 작품 :이 작가는 원래 영화 간판을 그리던 사람이라 만화적 이미지를 이용해 팝아트에 뛰어든
작가입니다. 그러다 보니 스크린톤 같은 이미지를 많이 이용하는데 이 작품은 많이 추상적이죠? 실제론 그는 후기에 이런 추상적인 작
업을 많이 했습니다. 그 작품을 여기서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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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도 흥행 불패다. <노트르담 드 파리>, <맘마미아>, <시카고>, <지킬 앤 하이드>, <갯츠>, 같은 공연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높은 유료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 역시 공연장에 관해 “무대와
객석이 가까워 서로의 호흡이 잘 전달되고, 공연자가 에너지를 받는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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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예울마루가 공연 친화적 공간인 것만은 아니다. 두 개의 전시 공간이 있는 전시실도 눈여겨봐야 한다.
바닷가에 있음에도 24시간 똑같은 온도와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까닭에 사진, 조각, 회화 등 분야에 상관없이
모든 장르의 전시를 개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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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트 코완츠(Brigitte kowanz) 의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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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스텔라(Frank Stella) 고래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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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전시실에선 여수 작가 전시뿐만 아니라, 조던 매터, 라이프, 한국 근현대미술 같은 블록버스터 전시가
열렸다. 유랑자가 방문한 오늘은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이자 벽산 문화재단 설립자인 김희근 컬렉터전이다.
보통 우리는 도시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단어가 있다. 바로 ‘빌바오 효과’라는 말이다. 이는 쇠퇴해
가던 스페인의 작은 도시 ‘빌바오’는 한때 번영 했지만, 경제침체로 소멸의 위기까지 몰렸던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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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극복하게 된 것은 ‘구겐하임 미술관’이 생기면서였다. 이 미술관을 보기 위해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모
이자 각종 편의시설이 생기고, 지역의 소비규모가 커지면서 경제위기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다. 비슷한 맥락으
로, 저 출산·고령화로 시름을 앓던 일본 농촌 마을 에치고츠마리가 ‘아트 트리엔날레’ 기획 이후 예술명소가 된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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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루프(Thomas Ruff,)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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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하이지크(Johannes Heisig) 작품 :요하네스 하이지크(Johannes Heisig)는 1953년 독일의 라이프치히(Leipzig)에서 태어난
화가이자 그래픽 아티스트 이다. Heisig 가문은 동독에서 유명한 아티스트 집안이며 그의 아버지 베른하르트 하이지크(Bernhard Heisig)
는 물론 할아버지 발터 하이지크(Walter Heisig) 역시 유명한 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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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도 플라렌틴(Arnaud Florentin) [무제1.2.3.]이 작품은 아르네도 플라렌틴이란 상대적으로 젊은 작가입니다. 지금 40대 중반입니다.
그림에도 그런 느낌이 있죠? 이 작가도 잭슨폴록의 물감을 뿌리는 액션페인팅을 사용했지만 추상보다는 훨씬 계산된 형태로 그림을 그
립니다. 구상적인, 알아 볼 수 있는 사람의 얼굴이란 점에서 앤디워홀이 사람의 인물을 그렸던 것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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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문화시설이 도시를 살리는 것을 ‘빌바오 효과’라고 한다. 이 효과가 대한민국 여수의 아름다운 다도해에
서도 일어난 것이다. 바로 여수 지역사회에 예술과 문화 기반을 제공한 GS칼텍스 예울마루의 이야기이다.
통계에 의하면, 2007년부터 총 1100억여 원을 투자해 2012년 5월 10일 문을 연 이래 예울마루에 다녀간 사람
들은 약 100만명(2020년 12월기준)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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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인구가 약 30만 명인 것을 고려하면, 여수시민 3.3명 중 1명이 예울마루를 방문한 것과 다름없다. 더욱이
코로나 정국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0년 11월 열린 조성진 리사이틀 티켓 예매는 몇 분 만에 끝났다고 한다. 더
많은 사람이 예울마루에 주목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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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마티 외(Georges Mathieu) 이 작품은 1921년생 작가라 20세기 화단에서 추상화가로 활동했습니다. 딱 보기에 칸딘스키와 몬드
리안 느낌이 모두 나지 않나요? 약간 그런 중간 느낌이 나는 추상화죠. 이 작가도 야수파의 거장 마티스와 닮은 점이 있는데 원래는 법률
과 철학을 공부하다 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작가는 앵포르멜 추상의 대가로 유명합니다. 앵포르멜 추상은 기하학적
추상을 거부하고 미술가의 즉흥적 행위와 격정적 표현을 중시한 전후 유럽의 추상미술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1964년 작이라 이 작가
가 좀 더 정돈된 형태로 작품을 선보였을 때의 작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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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베르트 폰 오스트로브스키(Aribert von Ostrowski),2004 :이 작품은 초현실주의 작가인데요. 주로 새의 이미지를 이용해 그림을
그립니다. 표현주의, 감각적으로 어떻게 보면 야수파적인 색감이기도 하죠. 그런 느낌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림에 손에 든 부분은 해설을 보니 '뇌'를 표현한 것이라 합니다. 무언가를 창작할 때 이성과 감성이 다 자극되어 결과물을 남기게 되
었다는 자화상과 본인의 예술관을 보여준 자아상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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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 하우(Brad Howe)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나 미국 스탠퍼드 대학과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에서 수학하였다. 스테인리스
철(Stainless Steel)과 폴리우레탄, 알루미늄 등 공학적 재료를 사용하여 조각과 모빌을 만드는 브래드 하우는 재미있는 형태와 유니크한
색의 조화로 잘 알려진 작가이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 인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인 형태의 조각으로 나타
낸다. 평면 관계의 역동적 구조를 감싸는 총 천연의 컬러 조합은 그가 지내온 로스앤젤리스와 상파울루의 영향으로 보이며, 키네틱아트
의 선구자 알렉산더 칼더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공부하던 시기에 예술과 건축에 대한
열정을 발견했고 결국 그의 첫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그 이후로는 조각가로써 압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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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부지를 활용해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의 대표주자, 예울마루. 이런 매력을
가졌으니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주말에 가족 나들이를 하거나, 연인과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히는 예울마루. 이제는 여수 지역의 명소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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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면서도 산이 있고, 다리를 건너면 육지와 섬이 하나로 연결된 곳. 한 장소에 이런 다양한 자연 요소들을
갖춘 곳은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을 것이다. 예울마루는 이렇게 확 트인 망마산에서 바다 위 장도까지, 자연을
소재로 지은 문화와 예술의 집인 것이다. 산의 굴곡에서 내려와 바다의 지평선으로 이어지는 지형를 따라 자연
스럽게 배치된 다양한 시설들은 한 점의 예술품 같은 모습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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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작품 : 이 작가는 도자 거장들의 깨진 작품에 금 땜질을 해 덧붙여 어찌보면 초현실적인 느낌, 죽어버린 예술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예술을 선보이는 작가라 볼 수 있겠습니다. 이 도자시리즈를 '번역된 도자기'라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수경작가는 예술가
로 붙어 작품성이 낮아 버림받았던 조각들을 덧붙여 자신만의 새로운 예술을 만들고 그 안에서 새로운 미학을 발견하고자 연구하는
예술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새로운 예술을 시도하는 여러 작가들의 작품도 이 전시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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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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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희 작 : 무제 ~안산시가 고향인 누아주(Nouage) 작가이자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고 신성희 작가는 2009(61세)년 작고하시기
전까지 40년을 프랑스에서 ‘매듭 페인팅’을 창안해 작업하며 독특한 조형세계를 구축한 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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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과 더불어 바람의 언덕, 노을의 언덕, 지역에서 나온 고인돌을 그대로 복원한 잔디고석정원, 해안산책로
등 다양한 생태, 조경시설이 함께 조성되어 풍부한 휴식공간을 만들고 있다. 공연장 위쪽으로 보면 망마산으로
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를 따라 정상에 서면 비좁은 길로 연결되어 있는 장도마을과 저 멀리 조그만 섬들이 한
눈에 들어오는 경관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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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측으로 내려오면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를 걸쳐 수군 전함과 거북선이 만들어졌던 선소와 소호동 동동
다리로 가는 갈림길이다. 누구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형으로, 약 10분정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자.
노을이 질 무렵 해안 산책로를 여유롭게 거닐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씻은 듯 날아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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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미술가 지니 서(Jinnie Seo)는 1963년 태어나 한국과 미국에서 자란 작가 지니 서. 현재는 한국을 근거지로 드로잉, 페인팅, 건축,
설치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작은 체구와 달리 압도적인 크기의 대형 설치미술로 더욱 유명한 지니 서는 마크
테토(Mark Tetto) JTBC <비정상회담>의 훈남 채널로 이름을 알린 마크 테토. 한국에 산 지 7년째로, 예스러운 한옥의 매력에 푹 빠져
북촌 한옥 마을에 살고 있다. 한국 특유의 미학과 기품을 품은 작품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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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근 작: 한국 추상미술을 좋아하시면 익숙한 이름일텐데요. 단색화의 거장인 윤형근 작가입니다. 암갈색의 색을 큰 붓으로 쌓아올린
이 작품은 미국 추상의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색감이나 표현자체가 한국적 정서가 많이 느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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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건물 앞 바닥분수광장은 예울마루에 도착하는 사람들을 반겨주듯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낸다. 야외 공연
및 이벤트 등으로 활용되고, 분수로 이용할 때는 물의 다양한 특성을 이용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야
간에는 LED 전구가 켜지며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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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 들어서면 천장에 설치된 대형 모빌이 눈길을 끈다. 최선호 작가의 이 모빌 작품은 ‘세상과 나와 이웃을
이어주는 에너지의 원천’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평일이고 코로나 정국이라 전시장 외에는 모두 다 문을 닫
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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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임 작 :서양화가 하태임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프랑스 파리 국립미술학교를 졸업하고, 귀국 후 홍익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 파리, 베이징, 뮌헨 등 국내외에서 총 21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150여회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현재 삼육대학교 미술컨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녀의 작품은 수많은 색띠들이 중첩되어 맑고 화사한 화면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치 음악의 한 소절
을 보는 듯한 리듬감 넘치는 조형언어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다. 1999년 모나코 국제 현대 회화전에서 모나코
왕국상을 수상 했으며, 서울시립미술관, 삼성전자, 서울가정행정법원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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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굉장히 이색적이게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성상화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펜데믹시대를 살고 있는데요. 과거에
도 흑사병시대에 사람들이 종교적 물품을 소장하며, 이것들에 기도하고 종교의 힘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냈듯이 과거의 역사를 돌아보며 지
금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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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본시 예울마루는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모태기업으로서 GS칼텍스가 지역사회와 함께 동
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시작되었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기 위
해, 수년간의 연구 검토를 거쳐 2006년 8월 1일 GS칼텍스재단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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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에서 여수시∙시민단체∙지역사회 주요 인사∙전문가들을 모아 구성한 자문위원회는, 곧 여수 지역의 문화예
술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문화 기반을 대폭 향상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여수 문화예술공원’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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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이 공원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사용하게 될 것임을 생각하고, 접근성과 차후 확장성을 고려
해 입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그리고 선택된 곳이 바로 쾌적성, 접근성, 집중성이 모두 만족스러운 망마산과 장
도 일대였다. 예울마루는 2010년에 착공한 뒤 2012년 5월 10일 마침내 그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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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가 세워지기 전까지 여수 시민들은 제대로 된 공연을 보기 위해 순천이나 광양, 멀게는 서울까지 가야
만 했다. 하지만 지금은 순천∙광양 등 인근 지역은 물론, 남해와 진주 시민들까지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회를 보
기 위해 여수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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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에서 바라본 예울마루의 전경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발레, 연극 등 장르에 편중되지 않은 공연과 다양한 전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있다. 예울마루 앞바다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장도에는 상설전시장과 카페, 아뜰리에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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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daum.net/b2345/9t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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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예울마루로 100
*(지번)시전동 1002
*예울마루 주차장 :전남 여수시 웅천동 968-2
*연락처 :1544-7669 대표번호
*영업시간 :화~금 10: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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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 주차장 :전남 여수시 웅천동 9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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