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들의 암, 왜 이리 많나?”…꼭 피해야 할 식습관은?
여성의 암... 유방암 – 갑상선암 – 대장암 – 폐암 – 위암 - 췌장암 순
입력 2024.03.24 11:29 / 코메디닷컴
작년 12월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신규 암 환자는 27만 7523명이다. 2020년 대비 10.8% 늘어났다. 특히 주목할 점은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술-담배를 적게 하는 여성 환자가 많다는 것이다. 13만 3800명으로 남성(14만 3723명)과 큰 차이가 없다. 암의 최대 위험 요인 담배를 덜 피우는 여성 환자가 왜 이리 많을까?
암 환자 증가세, 남성 앞질렀다… 여 12.8% vs 남 8.9%
여성 암 환자는 2020년에 비해 1만 5210명(12.8%) 증가해 남자 1만 1792명(8.9%)보다 앞섰다. 여성의 암 1위 유방암(2만 8720명), 압도적인 갑상선암 환자 수(남 8771명, 여 2만 6532명)에 영향을 받았지만 남성만의 암 전립선암(1만 8697명), 흡연의 영향이 큰 암(폐암, 위암, 췌장암, 신장암 등)을 고려할 때 식습관의 변화가 큰 요인 중 하나로 추정된다.
여성의 암… 유방암 – 갑상선암 – 대장암 – 폐암 – 위암 – 췌장암 순
여성의 암 발생 순위를 보면 유방암 – 갑상선암 – 대장암 – 폐암 – 위암 – 췌장암 순이었고, 남자는 폐암 – 위암 – 대장암 – 전립선암 – 간암 – 갑상선암 순이었다. 국가암검진 사업 대상 암종인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10여 년간 감소 추세이나 유방암은 최근 20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은 코로나19 유행으로 감소했던 암 검진 등 의료 이용이 다시 늘어난 영향도 있다.
식습관 변화 크다… 과거보다 동물성지방, 포화지방 섭취 증가
전반적으로 암 발생 원인 중 식생활 및 영양에 의한 요인이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유방암은 유전 등 여러 위험요인이 있지만 비만도 포함된다. 지나치게 살이 찌면 폐경 후 여성은 체질량지수가 5씩 증가할 때마다 9~19% 유방암 발생을 늘린다. 폐경기 이전 여성의 경우 비만은 유방암 위험을 줄인다. 유방암은 폐경 여성이 많은 50대가 29.3%, 60대도 20.7%나 차지하고 있다. 고기 비계 등에 많은 동물성지방-포화지방, 탄수화물 섭취을 줄이고 운동 등으로 제중을 조절해야 한다.
식습관 관련성이 높은 대장암, 위암도 여성 환자가 많다. 대장암 여성 환자는 1만 3609명이고, 위암은 9828명이다. 나이를 보면 50~60대가 가장 많다. 오랜 식습관이 대장과 위 점막에 암 세포가 움트게 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보다 동물성지방, 포화지방 섭취가 증가하고 특히 발암 물질을 늘리는 구이-튀김 등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기는 삶거나 쪄서 먹는 방식이 가장 좋다. 췌장암(남 4592명, 여 4280명)은 흡연이 가장 큰 위험 요인이지만 동물성지방-포화지방 과다 섭취도 영향을 준다.
짠 음식–탄 음식–육가공품 섭취 줄이고… “채소–과일 많이 드세요”
다시 강조하면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고 짠 음식-탄 음식-육가공품(햄-소시지 등) 섭취를 줄여야 한다. 채소와 과일의 항산화 성분은 정상 세포가 암으로 변하는 것을 저지하는 역할을 한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위점막이 손상되어 쉽게 암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육류나 생선을 높은 온도에서 굽는 경우 암을 일으키는 강력한 발암물질들이 표면에 발생하여 위암, 대장암, 췌장암,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지게 된다. 햄-소시지 등 육가공품의 발색제로 이용되는 아질산염은 식도암, 위암, 간암, 폐암, 백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갱년기인 50~60대는 암 환자도 가장 많다. 음식 조절로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출처: https://kormedi.com/1674845
무심코 먹고 마시는 식습관이 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반면, 식단에 조금만 건강한 변화를 주면 질병에 걸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건강을 위해 미국 건강의학포털 메디컬데일리에서 알려주는 암세포를 죽이는 식품 5가지를 보자.
1. 자주감자
1주일에 자주감자 1개를 먹으면 대장암을 유발하는 해로운 줄기세포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영양생화학 저널에 따르면, 자주감자 섭취를 통한 고칼로리 다이어트를 하면 대장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면역 단백질인 인터루킨-6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자주감자에는 시력 회복에 좋은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콜레스테롤을 억제해 고혈압과 같은 혈관성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2. 녹차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차 중 하나인 녹차는 효능도 탁월하다. 녹차가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고, 대장암 줄기세포의 성장을 50%까지 줄여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전체 카테킨의 65%를 차지하며, 세포의 돌연변이와 암을 유발하는 활성산소, 염증을 효과적으로 해결해준다.
3. 말차
말차는 시루에서 쪄낸 찻잎을 말린 후 곱게 갈아낸 분말을 물에 타 마시는 차로, 한 연구는 녹차 잎으로 만든 말차(가루 녹차)가 유방암 세포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 특히 암세포의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엠토르 신호 전달 경로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4. 올리브 오일
올리브 오일은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이 풍부한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 연구는 올리브 오일에서 발견한 올레오칸탈이라는 성분은 암세포의 소포라는 조직을 파괴해 암세포의 소멸을 촉진한다.
5. 호두
호두를 자주 섭취하면, 대장암 등의 암을 예방해준다. 한 연구는 호둣속 성분이 대장암 줄기세포 및 대장암 줄기세포능의 생성 속도를 늦춰준다. 호두에는 필수지방산인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알파리놀레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항산화, 항암에 도움을 주는 페놀릭 성분이 들어있어 염증성 장 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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