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4년 12월 11일(목)A12면에 ‘종북 토크쇼장 인화성 물질 투척’제하로 어제 10일 저녁 7시 30분경 전북 익산시 신동소재 천주교 신동성당 예배실에서 재미여교포 신은미씨(53)와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황선씨(40)의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가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려 1시간 여 지난 8시 35분경 예배실 맨 앞 좌석에 앉아 있던 익산 모공업고등학교 화공과 3학년 오모(19)학생이 미리 준비한 고체 인화물질로 만든 도시락 폭탄에 불을 붙여 나가려다가 바로 옆 청중이 제지하는 바람에 바닥에 떨어뜨려 폭발 불길이 천장을 향해 솟구쳐 예배실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여 성당 밖으로 피했다 한다.
인도의 독립운동가 마하트마 간디(Gandhi 1869-1948. 1. 30)옹이 말하기를 국운이 기울때 나타나는 희생 없는 종교는 7대 사회악중 하나라고 말하였는데 이에 일부 종교인들이 충격을 받아 일제 강점기인 1919년 기미3.1운동 독립선언서에 순국정신으로 기독교계 16명, 천도교계 15명, 불교계 2명 등 민족 대표 33명이 내란죄로 기소 투옥되었는데 이때 천주교 사제는 한 사람도 서명하지 않았다.
하느님을 모시는 신성한 성전에서 하느님의 사도로써 제의복을 입고 경건하게 하느님에 대한 기도와 미사를 드리는 공간에서 어떻게 종교와 관련없는 콘서트를 하도록 허가 하였단 말인가! 보수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성전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장소 사용을 허락했단 말인가!
신동성당 주임신부와 성당 사목회장 및 간부의 사전 조율을 얻어 열렸다면 하느님을 빙자한 콘서트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