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음악 1월 28일(목)*
▲BBC 올해의 소리②
(BBC Sound of 2021)
◼알피 텀플먼(Alfie Templeman)
◀노란꽃(Yellow Flowers)
◀내 생각 그만해(Stop Thinking)
◼라툼스(Lathums)
◀내 모든 인생(All My Life)
◼브리런웨이(BreeRunway)
◀ATM
◼셀레스트
*BBC Sound of 2020
◀이상하잖아(Strange)
◉어제까진 봄나들이 가듯
상쾌하고 편안한 산행이었는데
며칠 좋은 날이 다 지나간 모양입니다.
아직까지는 괜찮은데
예보가 요란합니다.
강풍에 대설, 풍랑, 천둥 번개까지 ......
내일과 모래는 한파도 다시
찾아온다고 합니다.
어차피 겨울에 만나고
겪어야 하는 일들입니다.
BBC Sound of 2021
얘기를 이어갑니다.
◉‘그는 곧 국제적인 스타가
될 것이다.’
영국의 선데이타임스가 최근
18살의 멀티 플레이어
알피 템플먼에게 내린 예측입니다.
직접 곡을 쓰고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에다
프로듀싱도 자신의 몫입니다.
기타, 드럼, 건반 등 여러 악기를
다루는 다악기 연주자이기도 합니다.
런던 북쪽에 있는 칼튼이
나고 자란 곳입니다.
여기서 열 살 이전에
기타, 드럼을 배웠습니다.
아버지의 왼손잡이 기타를
오른손으로 연주하는 법을 익힌
별난 젊은이입니다.
열 살 때부터는 친구들과 CD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음악을 스포티파이에
업로드하면서 유명 레코드사인
Chess 레코드사가 일찌감치
채갔습니다.
15살 때부터 앨범을 내기 시작한
그는 BBC의 Sound of 2021과 함께
Vevo가 ‘2021 Artist to watch’,
즉 올해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
선정했습니다.
곧 국제적으로 유명해질 것이라는
예측에 근거가 있습니다.
◉그가 2018년 15살 때 부른
‘Yellow Flowers’입니다.
사소한 것들에 대해 걱정했던
자신의 과거 얘기를 ‘노란 꽃’이란
제목으로 담았다고 합니다.
‘너와 나, 쓰라린 기억들
절대 사라지지 않을거야.
떠나더라도 욕하지 않을께.
하지만 난 너에게 계속
사랑을 줄거야.’
https://youtu.be/GCjZvFT7-HI
◉16살 때 TV에서
커플들이 나와서 싸우는
불안한 연인관계의 드라마를
보고 만든 노래입니다.
‘Stop Thinking(About Me)’
(내 생각 그만해)입니다.
별로 보고 싶지 않은 드라마의
얘기라고 본인이 설명했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인디 R&B’ 장르라고
이름 붙인 그의 노래입니다.
https://youtu.be/kLamK0WaxIo
◉위건은 축구팀 ‘위건 애슬레틱’으로
이름이 익은 곳입니다.
축구 선수 김보경과 조원희가
소속된 적이 있었던 구단입니다.
라툼스(The Lathums)는
이 위건을 무대로 활동하면서
비틀즈를 꿈꾸는 스무살 전후의
네 명으로 만들어진 록그룹입니다.
지금 이 그룹은 위건의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팀을 만든 지 2년 만에
영국의 유명한 아일랜드 레코드와
계약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BBC Sound of 2021로 선정돼
장래에 더욱 기대를 걸게 됐습니다.
그들이 부른 ‘All My Life’는
영국의 주간 차트인 비닐(Vinyl)차트
1위에 올라서 신이 났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모금공연의 수익금을
위건 축구클럽에 기부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위건 사람들이
박수 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의 노래 ‘All My Life’입니다.
https://m.youtube.com/watch?v=tnYe6hWqfI8
◉래퍼, 가수, 작곡가 등
여러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며
끊임없이 음악을 실험해 나가는
브리런웨이도 Sound of 2021
반열에 들었습니다.
신예치고는 나이가 많은 편인
28살입니다.
5년 전에 음악을 시작해
2년 전에 EMI 레코드와 계약했습니다.
학생 시절 그녀의 공연을 본
미셀 오바마가 음악을 계속하라고 격려하자
나중에 백악관으로 초청하라고 답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노래를 R&B 등
특정 장르로 구분 짓는 것을 거부합니다.
새로운 장르에 대한 실험을
계속해 나갈 것이기 때문에
장르 라벨링의 틀 속에 넣지 말 것을
요구합니다.
◉R&B와 트랩, 하드코어 메탈을 접목시킨
그녀의 다섯 번째 싱글 ATM입니다.
ATM이 얼굴 없는 남성이 되기도 하고
백업댄서와 바람피우기도 합니다.
‘ATM ATM 버튼을 다시 누르세요’란
가사가 중독성이 있습니다.
선도적인 비쥬얼 아티스트기도 한
그녀의 입에서 돈이 쏟아져 나오면서
마무리되는 익숙치 않은 영상입니다.
그래미 최우수 랩상을 받았던
미국 래퍼 미시 엘리엇이
피처링으로 참여했습니다.
https://youtu.be/xr35zhcfd2g
◉마지막으로 지난해 Sound의
우승자였던 셀레스트의 매력적인
허스키 목소리를 다시 들어봅니다.
사랑을 시작하면서 느껴지는
마음과 감정을 변화를 담은
‘Strange’입니다.
https://youtu.be/A1AJEv50Ld4
◉이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신인 아티스트들이라
정보가 부족한 편입니다.
제대로 유명해지는 길을 간다면
일거수일투족이 정보가 돠면서
얘깃거리가 넘쳐나는
아티스트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