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둥글게 둥글게 살아가는 사람들 💕
돈(富)을 축적(蓄積)하고
권력(權力)이 막강(莫强)해지고
명예(名譽)까지 높아지면, 그 사람에게 쉽지 않는 게
세 가지가 있다고 말 합니다.
*첫째가
겸손(謙遜)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둘째는
이웃을 배려(配慮)하는 마음과
남에게 베풀며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셋째는
절제(節制)하며 검소(儉素)한 생활 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2018년에 작고(作故)하신
LG그룹의 구본무(具本茂,1945~2018, 향년73세) 회장을
새삼 생각하게 됩니다.
회장께서는 우리 사회에서
"가진 자(者)" 중에서 그야말로 보기 드문 거목(巨木)이셨습니다
스스로 연명(延命)치료를 거절하셨고,
자연의 법칙에 순응(順應)하시고 이세상을 떠나신 분이십니다.
그는 대기업의 총수였지만
약속 장소에 갈 때도 흔히들 일부러
늦게 나타나는 권위(權威) 같은 것 일체 내세우지 않고,
시간도 정확하게 신사도(神士道)를 발휘하신 기업의 총수셨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는 무엇보다도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만든 게 지금 우리사회에
큰 귀감(龜鑑)이 되고 있는
LG 義人賞(의인상) 시상 제도 입니다.
국가를 위하여
사회를 위하여
희생한 사람과 그 가족들에게
거액의 위로금(慰勞金)을 베풀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조용히
영면(永眠)하고 싶어 하셨던
거인(巨人) 구본무(具本茂) 회장님.
꼭 삼일장(三日葬)에 수목장으로 하고, 가족만 참배하도록 간곡히 부탁까지한 그 배려심(配慮心)
놀라움 그 자체입니다.
공자(孔子,551~479,향년71세)의 수제자가 72명이였는데 수제자 중의 수제자였던 子貢(자공, 520~456B.C )이 스승이신 孔子(공자)에게 다음과 같이 아뢰었습니다.
貧而無諂/빈이무첨
[가난하지만 아첨(阿諂)하지 말고]
富而無驕/부이무교
[부(富)하지만 교만(驕慢)하지 않는다] 면 어떻겠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논어,학이편)
이에 스승 공자는
좋다.
그러나 가난하지만 즐거워하고
富(부)하면서도 禮(예)를 갖추는 것만 못하다.
(可也 未若貧而樂 富而好禮)
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으로서 진실로 어려운 게
"가진 자(者)"가 되었을 때도
禮(예)를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남은 인생도
또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를
가르쳐 주고 가신 대목도 있습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의 마음 바탕이
네모(□) 모양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네모난 뾰족한 모서리 때문에
이웃이나 가족에게도 상처를 주고
아프게도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자라고 커 가면서
네모난 모서리는 여기저기 부딪히면서 깎이고 뭉개지고 다듬어 진답니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모서리가 있던 네모( □)가
어느새 원(○) 모양이 되고 난 후엔
지각(知覺)과 사리(事理)를 가릴 줄 아는 힘이 생기니 이제는 철이 들었다고 말합니다.
누구에게도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는 둥근(○) 맘.
그러다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둥근 마음은 또 변한다고 했습니다.
어떤 때는 부풀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토라지고
삐치기도 하고
그래서 사랑을 하다보면
둥글던 마음이 하트(♡)모양으로
바꾸어져 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뀐 하트(♡)도
하나의 모서리가 있지않습니까!
그 모서리로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를 다시 한번 보시면
뾰족한 부분이 있는 반면에
움푹 들어간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의 ♡는 움푹 들어간 부분이
뽀족한 부분을 능히 보듬고
감싸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사랑이
왜 ♡모양인지 이해하시면
너, 나가 아닌 우리 모두가 사랑으로
하나가 되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구가 둥글고 태양도 둥글고
달도 둥근 이유를 이해하고 계시지요.
바로 우리의 삶이야 말로
둥글게 더 둥글게 살라는
구본무 회장님의 표상(表象)이라 해도 좋습니다.
일을 할 때도 매사(每事)에
둥글게 일하면 좋지않겠습니까!
모나게 일하면
다치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즐기심도 둥글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모나게 즐기면 끝에 가서
꼭 다투고 싸우더군요.
말도 둥글게 합시다.
모난 말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후유증을 남깁니다.
둥근 사람에게는 친구가 찾아오고
볼수록, 만날수록, 넉넉해집니다.
아무리 모가 난 이웃이라도
둥근사람, 둥글고 따뜻한 마음씨에
이웃이 녹아 버리고
아무리 큰 문제를 짊어지고 와도
둥근 말 한마디에 모두가 녹아진답니다.
항상 미소로 웃으면서 둥굴게 ○ ....
오늘도 둥글게, 둥글게 살아라는
구본무 회장의 생전 모습을
회상(回想)케 합니다.~~~~~^^
*김치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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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