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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원문보기 글쓴이: Librarian
아직 2012 K리그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올해 K리그를 꼼꼼히 지켜 본 축구팬이라면 자신만의 톱 플레이어 몇 명쯤은 쉽게 꼽을 수 있을것이다.
얄밉지만 나의 클럽을 위협하는 라이벌 팀 선수가 한 두명씩은 꼭 존재할것이다.
F& 이 163명의 K리그 감독과 선수들에게 "2012 K League Top Player" 가 될 가능성이 가장 많은 선수 3명을 꼽아달라"고
요청했더니 , 축구팬들과의 온도차가 확인됐다.F& 독자들의 그것과 한번 비교해보길 바란다.
설문조사는 지난 6월초부터 7월달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됐다.
팀 내 사정으로 일부 팀과 선수들은 설문에 응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고 , 설문에 응한 일부 선수와 감독들의 경우
톱 플레이어 3명을 모두 꼽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
총합 489표(163명*3표)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문조사 결과에 의심을 품지 않기를 바란다.
20위
박진포 - 5표
17위
산토스 - 6표
소속팀:제주 포지션:FW
2010년 K리그에 데뷔한 산토스는 제주 축구의 심장이자 결정자다.
25라운드 현재 득점순위 4위(13골) , 도움 3위(9개) 총합 공격포인트 22개로 리그 선두를 달린다.
산토스의 최대 장점은 화려한 기량보다도 정신력이다.
산토스는 킥오프부터 경기종료 휘슬이 울릴때까지 대충하는 법이 없다.
에벨톤 - 6표
소속팀:성남 포지션:FW
"이럴 때 에벨톤이 있다면..." 성남일화가 극심한 부진에 빠진 5월 신태용감독은
에벨톤이 부상을 털고 복귀하기를 간절히 바랬을것이다.
요반치치 , 한상운이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골 가뭄이 들었기 때문이다.
파트너 에벨찡요는 뛰어난 축구센스에도 골잡이와는 거리가 먼 선수 ,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만 3골을 쏘고
FA컵을 포함해 K리그에서 9골을 쏜 "형님" 에벨톤이 당장 필요햇다.
이명주 - 6표
소속팀:포항 포지션:MF
"2012 K리그 Top Player 20" 에서 이명주의 이름이 오른 것은 대단히 의미심장한 사건이다.
유일한 신인 선수라는 점에서다.
예년에 비해 걸출한 신인들이 눈에 띄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천수를 늘려가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존재감으로는 독보적.
공동순위에 있는 선수들이 에벨톤과 산토스라니...눈 여겨 볼만한 인재임에는 틀림 없다.
포항이 자랑하는 유소년 시스템에서 배출한 선수.
킥과 슈팅 모두 수준급 감각을 보유하고 있어 전술적으로도 유용한 자원이다.
15위
윤일록 - 7표
소속팀:경남 포지션:FW
소속팀 동료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15위에 랭크됐다.
프로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당당히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차고 2년차에도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인 힘이 컸다.
윤일록을 선택한 선수들의 의견은 대략 3가지 키워드로 정리된다.
활동량 , 패기 , 움직임...
경남에서 윤일록의 주 포지션은 윙 포워드지만 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설 때도 있고 미드필더로 출전할 때도 있다.
1선과 2선을 오가는 폭넓은 움직임과 공간을 파고드는 쇄도 정교한 슈팅력이 위협적인 선수.
에닝요 - 7표
소속팀:전북 포지션:MF
자타공인 K리그 최고의 외국인선수다.
그래서 "2012 K리그 TOP PLAYERS" 순위가 아쉽고 설문기간이 야속하다.
불이 늦게 붙는 특성 때문에 K리그 최단기간 50골-50도움을 기록하고도 7표 밖에 받지 못했다.
과장을 조금 보태면 , 자존심강한 에닝요가 이 소식을 전해 듣는다면 F& 불매운동을 할 수도.....
에닝요의 가장 큰 장점은 꾸준함이다.
2008년이후로 5시즌 동안 두 자리 수 득점을 했고 , 평균 8개 이상의 도움을 했다.
에닝요를 보유했다는것은 공격포인트 20개를 확보했다는 것이지...
빠른 돌파와 영리한 움직임 강력한 슈팅은 에닝요의 확실한 무기다.
화려해 보이지는 않지만 경기장에서는 누구보다도 효울적이고 알짜배기다.
여기에 정신력까지 더 해지면서 에닝요라는 큰 그림이 나온다.
13위
케빈-8표
소속팀:대전 포지션:FW
올 시즌 처음 시행되는 승강제에서 강등이 유력한 팀으로 꼽히는 대전 시티즌에서 상대에게 공포심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선수다.
K리그 최초의 벨기에 출신 공격수인 그는 190cm의 장신에 힘과 높이를 갖춘 전형적인 타겟형 스트라이커다.
유럽 공격수답게 가공할 만한 몸싸움을 자랑한다.
그 어떤수비수와의 몸싸움에도 압승을 거둔다. 케빈을 상대해본 수비수들은 "돌덩이 같다" 라며 혀를 내두른다.
대포알 같은 마무리 슈팅과 정확한 헤딩 능력도 강점이다.
김형범의 칼날크로스와 찰떡궁합을 이루며 대전의 가장 믿을만한 공격루트로 활용되고 있다.
k리그 무대 25경기에서 9골1도움을(27라운드기준) 올리며 기대에 부응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윤석영 - 8표
소속팀:전남 포지션:DF
이영표의 공백은 현 한국 축구가 직면한 과제다.
김동진 , 박원재 , 박주호 등이 바통을 넘겨받았지만 오디션을 완벽히 통과하지는 못했다.
윤석영이라면 어떨까.
A매치 경험 한번 없지만 스물 두 살 레프트백 윤성역은 믿어 볼 만한 재능이다.
런던 올림픽에서는 23세 이하 세계 미드필더들을 상대로 주눅 들지 않고 과감한 오버래핑 ,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 , 안정적인 수비력으 뽐냈다.
2009년 전남에 입단에 4시즌째 맹활약 중이다.
"존경의 대상 이영표 선배처럼 내 위치를 사수하겠다." 윤석영의 다짐이다.
11위
김정우 - 9표
소속팀:전북현대 포지션:MF
"클래스는 영원하다." 라는 말은 노장 선수에게만 쓰는 게 아니다.
부상을 당하거나 부진한 선수들에게도 똑같이 쓸 수 있다.
전북으로의 이적 후 연이은 부상과 악재에도 수준급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김정우에게도 어울리는 말이다.
김정우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북현대의 유니폼을 입었다.
리그 최고 대우를 받았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하지만 그 이후 김정우는 크게 웃지 못했다.
크고 작은 부상 때문에 하루편하게 잠든 날이 없을 정도.
예민하기로 소문난 김정우로서는 이런 악재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아픈데가 너무 많아서 솔직히 내 몸 상태가 몇퍼센트인지 모르겟다."
여기까지는 김정우 자신의 이야기다.
하지만 다른 이들이 봤을때 , 김정우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경기운영과 패스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간결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따돌린 뒤 적재적소에 넣어주는 패스가 일품이라는 이야기다.
드로겟 - 9표
9위
윤빛가람 - 10표
소속팀:성남 포지션:MF
한국 차세대 미드필더로 각광 받고 경남 fc 시절 귀여운 외모와 시크한 성격 때문인지 인기몰이도 했다.
2010년 신인상 2011년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을 수상하며 K리그 최고의 히트상품 으로 자리 잡았다.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을 오가며 태극전사로서의 위상도 넓혔다.
2012년 1월 , 유럽진출을 타진하다 방향을 틀어 "은하수 군단"을 꿈꾸는 성남일화에 입단했다.
구단 측은 "20억원의 가치가 충분하다." 고 큰 기대를 걸었다. 선수역시 우승 야욕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개막 후 기대이하의 퍼포먼스 , 뜰쑥날쑥한 경기력 , 저조한 공격포인트 , 올림픽 본선 낙마등 악재가 겹치며
6월 들어 소위 "멘탈붕괴"가 왔다.
윤빛가람은 나비를 꿈꾸는 애벌레의 심정으로 어두운 그림자가 걷히길 기다리고 잇다.
하대성 - 10표
소속팀:서울 포지션:MF
존재 자체로 불안ㄱ마을 걷어내는 선수가 있다.
FC서울의 주장이자 전력의 핵심인 하대성이 그렇다.
최용수 감독은 "하대성이 있을 때와 없을 때가 다르다. 없서서는 안될 선수." 라고 평가를 한다.
하대성은 기술과 체력 그리고 시야를 겸비한 미드필더다.
축구지능도 뛰어나다.
꾼은 꾼을 알아보는법....특히 다른 팀 미드필더들이 하대성에게 높은 점수를 줫다.
인천 박준태는 "공수 겸장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 미친 듯한 활동량은 그 팔방미인과도 같은 능력을 배가시키는듯."
이라는 멋진 평가를 했다.
전남의 이현승도 "패스 , 드리블 , 컨트롤 , 수비력 모두일품....킥력만 보완한다면 우리나라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했다.
이런 모든 것을 종합해보면 하대성은 K리그 최고의 "모던 미드필더" 라고 할 수 있다.
8위
이근호 - 12표
소속팀:울산현대 포지션:FW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더니 이근하고 꼭 그렇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서 달락한 후 한동안 기세가 주춤했지만 , J리그에서 재기에 성공 한 뒤 K리그로 복귀했다.
특유의 속도감 있는 공격 전개와 위협적인 침투 , 폭넓은 활동량은 여전하다.
여기에 완급을 조절하는 능력까지 더해져 파괴력이 배가됐다.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를 흔들어놓고 배후 공간으로 침투해 공간을 만들거나 결정짓는다.
만능 공격수로 진화한 이근호에 대해 이상철 해설위원은 "한국판 루니" 라고 극찬했다.
K리거들의 생각도 다르지않다.
성남의 홍철은 "최근 활약도 좋지만 원래부터 좋았던 선수" 라며 무한한 신뢰감을 보였다.
이근호는 이번시즌 K리그 뿐만아니라 AFC챔피언스리그 FA컵등 소속팀경기뿐만아니라
국가대표팀까지 오가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큰 기복 없이 일정 수준 이상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3~4경기씩 득점 기록이 없다가도 한번 터지면 몰아 넣는 습성이 있다.
연속골을 넣거나 해트트릭을 뽑아내는 식이다.
7위
곽태휘 -13표
소속팀:울산 포지션:DF
어느새 한국 축구에서 가장 믿음직한 수비수가 됐다.
설문 결과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지도자들의 지지가 많았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수비전술에서 일가를 이루고 있는 안익수 부산 감독은
" 수비에서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확실히 보여주는 선수." 라고 평했고
전북의 이홍실 감독대행은
"수비조율 , 대인방어 능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제공권도 뛰어남." 이라고 일일히 강점을 열거했다.
대전의 유상철 감독이 곽태휘를 선택한 이유는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을터
약체로 분류되고 있는 팀을 이끌면서 뛰어난 수비리더의 중요성을 절감했을 것.
선수들의 응답을보자
"철퇴 축구의 중심"(김재웅) ,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김영광 , 이근호) 등이 열거됐다.
지난 시즌 K리그에서만 9골 2도움을 기록한 공격 센스는 이번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특별한 흠을 찾기 어려운 선수다.
6위
홍정호 - 15표
소속팀:제주 포지션:DF
홍정호의 빈 자리를 느낄 수 있는 발언하나.
그의 소속팀인 제주의 박경훈 감독은 F&과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정말 감이 좋았는데 정호만 다치짖 않았더라도......"
라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홍정호가 부상을 당했던 4월 29일 경남전까지 제주는 개막 10경기에서 6승 3무 1패를 기록했다.
홍정호가 빠진이후의 10경기 에서는? 3승 3무 4패 를 기록하며 홍정호의 공백을 실감했다.
관심이 벗어날 수밖에 없는 장기 부상중에서도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감독과 선수들은 홍정호를 잊지 않았다.
"제 2의 홍명보" 라는 평가대로 홍정호의 능력치는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다.
우선 훌륭한 중앙 수비가 되기 위한 기본조건인 수비리딩 능력이다.
홍정호는 제주뿐만아니라 올림픽대표팀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수비진을 이끌고있다.
곽태휘와 이정수가 버티는 성인대표팀에서도 홍정호는 강력한 포지션 경쟁자다.
판단력 , 센스 모두 갖춰야만 가능한 수비 리딩에서 우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홍정호이다.
또 공격 전개 능력 또한 능하다.
제주의 가장 큰 특징은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전개가 매우 긍정적이라는 점이다.
이른바 "똥볼" 이나 "뻥축구" 를 하지 않는다.
볼을 달고 전방으로 나서는 홍정호가 그 중심에 있다.
한국 축구는 홍정호가 이대로 잘 성장해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국제 무대에서 공격보다 수비에 더 치중해야 하는 한국대표팀의 현실을 감안하면
대형 수비수의 출현에 훨씬 더 큰 의미를 부여 할 수 있다.
5위
김신욱 - 16표
소속팀:울산 포지션:FW
21세기의 새로운 키워드로 "융합" 이 등장하는 시대다.
깊이를 강조하는 전문성을 뛰어넘어 조화와 다양성을 추구하는 흐름이다.
축구도 예외는 아니어서 "미들라이커" 라는 단어가 거론된느가 하면 "제로톱" 같은 미래형 전술로 시대를 선도하는
팀이 등장하기도 한다.
그래도 여전히 확실한 색깔을 갖고 있는 사람은 매력적이다.
이를테면 김신욱같은 선수이다.
196CM의 장신공격수답게 제공권 , 헤딩력 , 장신 같은 단어들이 그를 선택한 이유에 빼곡히 적혀 있었다.
흥미로운것은 "~임에도 불구하고" 라는 단서가 붙어있다는 사실..!
통념을 뛰어넘는 선수 라는 의미다.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발 재간이 좋다.
큰 키임에도 민첩하다.
장신인데 킥도 좋다.....
이쯤이면 김신욱이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부상한 이유를 납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울산 공격진은 김신욱의 강점이 두드러질 수 있는 구성원들로 포진해 잇다.
이근호 , 김승용 , 마라냥 , 고슬기 등이 그의 움직임을 보좌한다.
김신욱역시 이타적인 플레이로 동료들을 돕는다.
프로 데뷔 이후 쭉 성장하고 있다는점이 가장 무서운 선수이다.
3위
몰리나 - 19표
소속팀:서울 포지션:MF
더 이상 적응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말자.
지난 시즌 몰리나는 "자꾸 서울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이해하지 못하겠다..." 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바있는데
올 시즌에는 정말로 기량과 기록으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고 있다.
집중견제 속에도 24경기에 무려 26개의 공격포인트(27라운드 기준)를 기록 중이다.
몰리나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은 계속해서 리그 선두권에 자리 잡고 있다.
몰리나의 가장 큰 장점은 알고도 막을 수 없는 왼발이다.
상대팀 수비와 골키퍼들은 얼얼...
몰리나를 리그 최고 선수로 꼽은 이들은 거의 모두 "킥이 좋다" 라는 평가를 내렸다.
몰리나는 멘탈적인 부분에서도 뛰어나다.
기량은 뛰어나지만 다혈질적인 성격때문에 제 기량을 발휘 못하는 선수들과 다르다.
몰리나는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내와 두 아이만을 생각하는 가정적인 남자다.
축구와 가족 이외에는 생각하지 않는 선수는 좋은 실력을 가질 수 밖에 없다.
3위
송진형 - 19표
소속팀:제주 포지션:MF
3위요? 요즘 공격포인트가 많이나와서 그런가요...?
설문조사 시점이 그 전이라고요? 이상하다....왜 내가 뽑혔지......
"2012 K리그 TOP PLAYERS 20" 의 투표결과를 알려주자 송진형은 기뻐하는 대신
이런 저런 물음표만 잔뜩 던졌다.
송진형이 3위로 뽑힌 이유는 간단하다. "잘하니까"
물론 그의 이름이 이렇게 높은 곳에 있어 약간 놀라긴 햇지만 , 송진형이 그만큼 돋보이는 플레이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송진형은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뛴다.
원래 위치가 상대 골문에서 먼 만큼 당연히 득점 확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프랑스리그에서 복귀한 송진형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공격포인트 12개 (7골5도움) 를 기록중이다.
골을 만들 뿐 아니라 직접 넣을 줄도 아는 처진 미드필더의 낯선 등장에 K리그 팬들은 즐겁기만하다.
선수 본인의 표현대로 "의외의 순위" 가 나온 이유도 바로 그 지점일지도 모른다.
그는 곱상한 외모처럼 예쁘게만 볼을 차려 하지 않는다.
스물다섯살의 나이에 브라질 , 한국 , 호주 ,프랑스에서 축구를 경험한 청년이라면 한번 믿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
2위
이동국 - 26표
소속팀:전북 포지션:FW
나이는 숫자일 뿐이다.
한국 나이로 34세인 이동국은 여전하다.
모두들 이제 전성기가 끝났다고 평가 했지만 이동국의 시계는 여전히 한낮이다.
움직임 하나하나가 그대로 기록이 된다.
K리그 통산 최다골과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하고 있다.
골만 잘 넣는 게 아니다.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과 동료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연계능력까지 완벽하게 갖춘 스트라이커.
골문 앞에서의 움직임은 여전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전북이 지난시즌 K리그 우승과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놀아운 성과를 거둔 밑바탕에는 이동국이 있다.
동료 선수들은 "동국이 형과 함께 뛰면 질 것 같지가 않다" 고 말했다.
"많이 뛰지 않는다. " 게이르다" 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는데 사실 그의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본다면 그런 평가가 무색해진다.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은 너무 많이 뛴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햇다.
물론 이동국은 이제 근거 없는 비난도 웃어 넘길 정도로 성숙했다.
이동국은 이제 경쟁을 펼친다기보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걸어간다" 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올시즌에도 이동국의 질주는 거침없다.
24경기에서 14골 5도움 (27라운드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1위 xxx - 46표
(사진은 관계 없음.)
1위는 인터뷰가 있음.
1위는 나중에 인터뷰로 올림.
누군지는 다들 알테지만
출처:fn.sportalkorea.com / f& 축구 잡지 9월호
원문:Librarian(wilshere0108.tistory.com)
첫댓글 1위 선수 참 궁금되네요ㅋㅋㅋ
알면서 ㅋ
너무쉽다
이명주!
데얀!
황카카 없네 ㅠ
데얀인듯 수원선수가없엉 ㅋㅋㅋ
1위 선수가 대체 누굴까?
못싱겼어!
하주장 윤비트랑 같은 순위라니ㅠㅋㅋ그나저나 1위는 데얀이려나ㅋㅋㅋㅋ
산토스와 에닝요가 윤비트보다 순위가 낮은게 이해가 안됨...
2012는 아니고 6-7월이라고 기간넣어주세요
인천선수는 하나도 없네
2012 탑 플레이어일 거 같은 선수 뽑는 거 맞아요.그 설문조사 기간이 6~7월 동안 진행된 거일 뿐...
투표기간이 6 7월사이이고 27라운드까지의 활약기준일거에여 K리그선수들 감독들 관계자들이 뽑은 순위구여
윤비트가 저기 있는 자체가 이해가 안됨...
윤빛??? ........
데얀이네.....
자기팀 선수한테 투표하지 못하게 하면 결과가 더 객관적으로 나올수 있을것 같아요.
웨슬리가 없네...
근데 윤빛은 왜있는건지?
에닝요는 절대 F& 못보게 합시다.
하대성 미안... 같은 순위라니
어느 한명 보고 멈칫했음 ㅋㅋ
아디가없다니!!!ㅠㅠ
222
윤비트라 ㅋ
9...
황카카가 없다니ㅠㅠ
데얀이없어...
우리 정인환주장님이 없다니...헐
데얀일듯. 근데 아디가없다니..ㅠㅠ
윤빛이 에벨톤보다 높다니..ㅡㅡㅋ
정독하다가 눈물 날 뻔했어요..ㅠㅠ
홍정호,,,,,
산토스, 홍정호, 송진형... 20인 안에 세명이 있다는 사실이 정말 정말 기쁩니다~~
제주 파이팅!!!
윤빛가람은 왜 있는거지? 설명에도 부진하다는 식으로 돼있는데 ㄷㄷㄷ
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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