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들어도 또 들어도 좋을 말은 "고마워",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라고 합니다.
그럴 때 언중은 '골백번'이라는 말을 씁니다.
역서 '골'은 우리나라 옛말에서 숫자 10,000을 가리키는 말이었거든요.
그러니 '골백번'이란 백 번을 만 번씩이나 더한다는 뜻이므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횟수를 가리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때가 되면 치러지는 행사가 선거입니다.
선거 때마다 앞장서 일하겠다는 다짐이 나오고 공약이 쏟아집니다.
무엇이든 조금씩은 달라지고 그게 좋은 방향이어야 할 텐데
신기하게도 정치가 이룩하고자 하는 민주 자유 평등 공정은
마치 녹음기 재생버튼을 눌러 둔 것만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정당이 주장하는 바는 골백번 들어도 좋을 덕목인 데
왜 이렇게 비상상황을 맞고 있는지 알기는 할까요.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첫댓글 백 번을 만 번씩 더하는 골백번~ '골'은 우리나라 옛말에서 숫자 10,000 을 가리키는 말
말의 어원도 모른 채 그냥 써 왔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