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 하는 아이,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청소년우울, 사회성, 강남사회성센터,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정수아]

우울해 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국민건영양조사 제 17차(2021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http://www.kdca.go.kr/yhs/)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중 우울감 경험률은 남학생 22.4%, 여학생 31.4%라고 합니다. 열 명 중 세 명 정도가 우울감을 경험한 것입니다.

청소년 우울은 분노의 감정을 동반하거나, 직접적으로 우울감을 표현하기 보다는 피로, 두통, 복통 등의 신체적 증상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청소년기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수면패턴과 같은 생물학적 리듬의 불균형, 대인관계에서의 어려움, 생활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요인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우울감은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주거나, 학업 능력 저하, 일탈 행동 등과 관련됩니다. 때문에 우울감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를 위해서, 보호자는 애정 어린 관심을 가져주어야 합니다.

우울 감정 다루기

1. 자신에게서 눈을 돌려 더 넓은 곳을 보도록

우울을 유지 시키거나 더 깊은 우울로 빠지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로 자기초점주의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자기초점주의란,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 행동이나 외모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입니다. 과도하게 자신에게 주의를 기울이게 되면, 외부 요인은 신경 쓸 수 없을 만큼 경직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아이가 자신에게서 눈을 돌려 객관적으로 상황을 인식하고, 자신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타인의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2. 미움 받을 용기

자신에게 한정되어 초점을 두고 있을 수록, 거절 당하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거부에 민감한 사람들은 거절 당했을 때 외로움이나 사회불안을 경험하고,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사회적 관계를 끊는 등의 행동을 보입니다.

살면서 누구나 거절을 당하게 됩니다. 아이가 거절 당했을 때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거나 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지 않도록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사회적 지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3. 자신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정서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이가 지금 느끼는 감정들을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아이에게 자주 물어 주시고 또 들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감정에 대해 이해했다면,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마다 어떤 행동을 할 수 있을지까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울을 느낄 때면 가족들과 대화를 하거나 혼자 밖에 나가 산책을 하는 등, 부정적 정서 조절에 도움이 되는 행동들을 할 수 있습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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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4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29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참고문헌

장진이 ( Jin Yi Jang ), 곽노은 ( No Eun Kwak ),and  이지연 ( Jee Yon Lee ). "청소년의 우울과 부적응적 자기초점주의, 정서조절, 거부민감성의 구조적 관계." 청소년복지연구 18.1 (2016): 285-304.

*사진첨부: pixabay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정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