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앞두고 바다나 계곡보다 숲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숲에서는 자연으로부터 기운도 얻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쉴 수 있는데요. 오늘은 경북 영주시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숙박을 할 수도 있고 치유프로그램체험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힐링체험을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국립산림치유원 경북 영주시 봉현면 테라피로 209 054-639-3400 매일 09:00 – 21:00 숙박 체크인 오후2시, 체크아웃 오전 11시 국립산림치유원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테라피로 209 지도보기
국립산림치유원은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이용하여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된 산림복지단지로 알려져있습니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숲의 치유인자를 활용하여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위해 적절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산림치유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치유숲길과 휴양시설 그리고 숙박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이랍니다.
단순한 휴양림과는 다르게 치유시설이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인데요. 단체로 예약을 할 수도 있지만 개인이 예약해서 시설을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국립산림치유원 치유장비프로그램예약 한글로 ‘숲이랑’을 검색해 홈페이지가 나오면 지역과 기관, 예약일정, 인원을 설정해서 체험프로그램을 검색할수 있고 숙박을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국립산림치유원에는 숲을 거닐다, 소도구 운동, 숲속힐링미션, 치유장비체험등을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치유장비프로그램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거예요.
치유장비체험은 건강증진, 심신이완, 피로회복을 할 수 있는 장비로 아쿠아라인, 아쿠아스파, 반신욕기를 활용한 피로 회복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홈페이지에서 숙박이나 일일체험을 신청할 수 있는데요. 체험비용은 1인 1시간 1만원입니다. 치유장비프로그램을 예약하면 3가지의 치유장비를 다 체험해볼 수 있어요.
반신욕기로 따뜻하게 몸을 데워주고, 아쿠아라인으로 부드럽게 주무르고 마사지 스파로 두두려서 근육이완을 해주면서 피로를 풀어줄 수있습니다. 1시간동안 체험이 진행되는데요. 만족도가 매우 높답니다.
이용방법과 효능에 대한 안내를 받고 본격적으로 치유장비프로그램이 시작되는데요. 모두 옷을 입고 진행합니다. 음파반신욕기의 경우엔 음파진동과 원적외선을 활용한 건식반신욕기입니다. 혈액순환을 통해 신진대사 활성화와 노폐물배출에 도움이 되고 여성 질환 개선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아쿠아건식마사지는 장비에 누워서 마사지를 받는 거인데요. 누워있기만해도 기계가 알아서 마사지를 해줍니다. 롤러를 이용해 마사지를 하는 안마의자가 아니라, 물을 이용해서 마사지를 해줍니다 물의 수압을 이용해서 마사지를 하는 것이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이라이트는 아쿠아마사지 스파입니다. 원통형으로 되어있는 마사지 통에 들어가서 마사지를 받는 것입니다. 40도의 뜨거운 물줄기가 온몸을 마사지해줍니다. 후끈 한 열기와 안마기로 때리는 듯한 느낌이 같이 들면서 시원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몸이 노곤노곤해지고 땀이 조금씩 나기 시작하면서 노폐물 배출을 도와준답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면, 입구에서 숙박예약이나 체험예약을 확인하고 차를 들여보내줍니다. 국립산림치유원은 개인이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국내에 많이 없어요. 그렇다보니 전국에 있는 몇 안되는 치유원 예약하기는 조금 어렵기도 합니다.
국립산림치유원 내를 트래킹하기에는 적당치 않아요. 숲에 있고 물소리가 들리는 것은 힐링 포인트이기는 하지만 언덕도 있고 조금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로 5분정도만 가면, 데크로드길이 있어서 산책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이름은 마실치유숲 데크로드길입니다.
마실치유숲길은 무장애길로 약 5.9km로 이어집니다 그중 데크로드가 약 2.3km이며, 약 2시간 소요됩니다. 마실치유숲길은 숙박시설인 주치마을과 연결되는 완만한 코스로 울창한 숲 속을 마실가듯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데크로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