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6일 (목)요일 PM 15:00~18:00 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관에서 주부모니터링 결과보고회 및 그린워싱 관련 국제회의를 개최했었습니다.
그 날은 전 날 눈이 와서 길이 미끄럽고 추웠는데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전국구&수도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홍보대사 겸 주부모니터님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답니다. 회의실 입구에서 연구원님들이 계셔서 방명록에 싸인하고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따뜻한 차와 다과를 먹으며 편안하게 진행되는 결과보고회와 국제회의는 뜻깊은 경험이었답니다. '결과보고회에 이어 국제회의는 영어로 진행하는 것 같은데 어떻하지?'
라는 우려는 다행히 전혀 없었습니다.
좀 전 회의실 입구 부스에서 동시통역기를 개인별로 주셨기 때문에 난생 처음 경험하는 국제회의를 또렷하고 생생하게 들리는 동시통역기 덕분으로 아무 문제 없이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하나 신경써서 준비를 해 주신 김정임 연구원님, 송진아 연구원님 등을 비롯한 많은 연구원님들의 자상한 배려심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답니다.
1부 주부모니터링 결과보고회는 먼저 2012년도 주부모니터링단 활동 성과 및 격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거의 6개월 동안 대형 할인마트 매장 환경표지 무단사용 모니터링 활동, 소교육, 대교육 활동, 온라인 활동 등에 대한 격려로 가슴 뿌듯한 순간이었어요. 환경표지 '주부모니터링단'으로서의 활동 소감을 떨리는 마음으로 단상에 올라 말씀드렸는데, 그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떨리네요. 감격스런 환경표지 홍보대사 겸 주부모니터 17명의 감사장 전달식에 이어 SBS모닝와이드에서의 방송 시청이 이어졌습니다. 1부 : 환경표지 제도 소개와 2부 : 주부모니터링단 활동 소개에서 저와 동료 주부모니터들이 출연했던 동영상을 보며 지난 10월 10일 저의 집과 할인마트에서 촬영했던 순간들이 떠올라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2013년도 주부모니터링단 활동 방향 안내를 듣고 전국에서 모인 주부모니터링단의 새로운 각오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생각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1부 끝으로는 단체사진 촬영 사진과 잠깐의 휴식시간 후 2부 그린워싱 관련 국제회의가 곧 시작되었습니다.
권성안(환경표준관리실장)님께서 국제회의 도입 관련 사항을 말씀해 주셔서 국제회의의 취지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이해를 돕는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환경표지 홍보캐릭터도 제작 중에 있어서 '뽀로로' 와 같은 우리나라 사람들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캐릭터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 주부모니터링단의 활동으로 대형할인마트에서도 자체적인 PB제품에 환경표지 확대 요청도 한 상태라 환경표지 주부모니터링단으로서 자부심과 긍지가 느껴졌습니다. 미국 UL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MOU를 체결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네요. 저희 주부모니터링단이 앞으로도 활동하면서 카페, 페스트푸드 등에서도 일회용품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 등도 발굴해 낼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앞으로의 더욱 많은 활동을 위해 내년 2013년도에서느 200명을 선발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많은 주부님들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어서 양인목(디에코 대표)님의 녹색소비와 그린워싱에 대해 새로운 교육을 받게 되어 앞으로 환경표지 홍보대사 및 주부모니터링을 하는데 많은 지식을 비롯해 필수사항을 되짚어 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녹색소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녹색 제품에 대한 구매의사와 실제 구매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 이라고 합니다. 녹색 제품의 이해를 돕는 정보, 녹색 제품의 이익을 이해시키는 정보 등의 올바른 정보를 숙지해야 합니다. 녹색 제품의 이해를 높이고 이익을 이해시키며 올바르지 못한 정보를 배제하는 것, 환경 관련 표시, 광고에 대한 심사 지침에 관련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말씀 가슴 깊이 새겨야 될 것 같습니다.
질의 응답까지 끝내고 Heather Gadionnex님의 북미지역의 그린워싱 대응 프로그램에 대해 새로운 사실들을 동시통역을 통해 알게 되어 공부하는 학창시절로 되돌아가는 느낌이었답니다. 그린워싱의 의미와 그린워싱이 저지르는 7가지 죄악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첫째, 단점을 숨기는 죄 둘째, 증거 없이 주장하는 죄 세째, 모호성의 죄 네째, 무관함의 죄 다섯째, 더 작은 악을 강조하는 죄 여섯째, 기만죄 일곱번째, 허위 표시를 숭배하는 죄
이같은 '그린워싱이 저지르는 죄악' 연구가 이 문제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균형된 언론 보도가 기업의 개선 의지를 더욱 자극해서 점점 많은 친환경 제품의 혁신과 상용함을 장려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저 또한 희망하는 바입니다.
이제부터 우리 한국환경산업개발원과 미국 UL의 체결로 우리나라도 창고형 매장, 전문 소매업체, 소형 친환경 매장 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녹색 제품이 나날이 성장하며 환경 표준 사용 개선과 그린워싱 감소로 우리나라 친환경을 위해 일조하기를 바랍니다.
결과보고회 및 그린워싱 관련 국제회의 참가 사은품으로 절수 샤워기를 받았습니다.
수압도 세게 나오면서 물양의 40%나 절수한다고 하니 너무 좋네요. 가정에 꼭 필요한 좋은 선물 너무 감사드려요.
2013년에도, 계속 그 이후로도 환경마크 홍보대사 및 주부모니터로 계속 남고 싶습니다. 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환경마크 홍보대사 및 주부모니터가 되고 싶습니다. 환경표지 홍보대사 및 주부모니터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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