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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현대시 읽기 정순자의 시세계 / 조신권(문학평론가 · 연세대 명예교수)
해라 정대구 추천 0 조회 110 20.08.31 04:12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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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0.08.31 05:32

    첫댓글 <조선문학>2020년 가을호
    조신권(평론가)의 연재 [한국근현대시와 그 평설] 36
    (곧 단행본으로 출간예정)

    가송 정순자 시인에게 밗수를 보냅니다.
    *우리 <온새미로> 동인분들도 많이 축하해 주세요.

  • 20.08.31 08:40


    새벽

    기별도없이
    찾아오신손님,
    정순자時손님을
    허리깊게숙여
    맞이합니다.

    '수세미'
    '주전자가
    고개숙이다'
    '산수유'
    '목련'...
    이슬발걷히지않은
    시들을품으니
    아,정말좋습니다~

    당분간은
    누가고약한시비를
    걸어와도
    헤실헤실웃을것만
    같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평설
    꼼꼼히
    잘읽었습니다.

  • 작성자 20.09.01 04:57

    "'수세미'
    '주전자가
    고개숙이다'
    '산수유'
    '목련'...
    이슬발걷히지않은
    시들을품으니
    아,정말좋습니다~

    당분간은
    누가고약한시비를
    걸어와도
    헤실헤실웃을것만
    같습니다^^
    "

    좋은 시 한 편을 또 읽습닏다.
    芳淵님은 이미 시인입니다.

  • 20.08.31 17:54

    선생님 진짜 멋지십니다^^

  • 20.08.31 18:21

    훌륭한 선생님과의 오랜 인연을 맺으신 대단하신 가송님 축하합니다. 늘 바쁘신 가운데서도 머리속은 항상 시로 꽉 차 온새미로회원들에 모범이십니다.
    .

  • 20.09.01 03:51

    가송님!
    몇 번을 읽었습니다.
    아직도 얼마나 더 읽어야 될런지....
    저의 머리도 가슴도 용량부족입니다.

    겨울 지난 묵정밭을 다시 일구시며
    거기에 작은 소망의 씨앗 뿌리시며
    포도 곁순 따내시며
    작은 알 솎아내시며
    봉지 씌워놓고 기다리시던 포도송이

    날씨따라
    마음까지 변화무쌍
    조리며, 애태우며, 목말랐을 일년 열두달

    그렇게
    수십년을 사신 것처럼
    詩를 가꾸셨으니
    어느 누가
    그 詩앞에 설 수 있으리요

    그런 가송님을
    곁에서 지켜보며
    마치
    도공이 도자기 빚듯
    포도알을 빚으신다
    표현도 해 봤지만

    글을 읽고
    용량부족을 느낀 것처럼
    감히
    가송님의 詩心을
    무엇으로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많이
    배우겠습니다.
    많이
    이끌어 주십시요.

    가송님을 만나게 된 것도
    온새미로 동인이라는 것도
    참 행복합니다.

    이순욱 올림

  • 작성자 20.09.01 04:46

    댓글이 모두 존경과 정성을 다한 曲盡한 詩篇 같네요.
    온새미로회원님들 고맙습니다.
    주인공 가송도 답사가 있어야 할 것 같네요.

  • 20.09.02 23:42

    선생님 생각도 못했는데
    읽어주시고 평설까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안 하세요

    芳淵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분간은
    누가 고약한 시비를 걸어와도
    해실해실 웃을 것만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윤희님 오래간만에 반갑습니다
    감사 합니다

    청지님 읽어주어 감사하고
    답글 쓰는 것 가르쳐 주어 감사합니다

    hyedang 이순욱님 읽어주시어 감사 합니다
    과찬까지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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