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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전적인 목표를 정하고 열정적으로 일을 추진했던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특히, 일을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서 어려웠던 점과 그 결과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400 byte ~ 1500 byte)
[도전과 목표가 있어야 열정이 있다! – SCI 논문 등재]
석사 3학기 목표를 “SCI 논문 등재”로 설정하고 한 학기가 지난 지금 모든 심사를 거쳐 “Data Refinement and Channel Selection for a Portable E-nose System by the Use of Feature Feedback”이라는 논문으로 MDPI (Molecular Diversity Preservation International) Physical Sensors 부분에 등재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 학기 내 SCI 논문 등재” 라는 목표는 제게 넘어야 할 하나의 벽처럼 다가왔습니다. SCI 논문 등재를 목표로 박사님과 함께 연구하던 Pattern Recognition과 Sensor Detection을 주제로 잡고 연구 방향을 설정하였습니다. 연구는 후각 센서 값의 Feature Extraction과 Decision 알고리즘의 성능 향상을 통해 Gas판별 능력을 높이는 것을 주제로 선정하였습니다. 성능을 측정할 때 실험 파라미터 설정에 따라 효율이 달라지는 문제 때문에 난관에 부딪혔지만, 관련연구 논문들을 분석하여 적절한 파라미터를 설정해 좋은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목표가 쉽지 않았던 만큼 성과를 얻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저는 한 단계 더 높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정했던 목표는 시작하기 전에는 현실적으로 너무 어려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조차 암담했지만 조금씩 논문을 찾고, 실험을 반복하는 동안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결과를 모두 얻고 난 후, 앞으로는 보다 높은 단계의 일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덜 가질 수 있다는 생각도 갖게 되었습니다.
2. 부족한 지식이나 역량, 또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던 사례를 기술해 주십시오. 그러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 계기와 그 결과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400 byte ~ 1500 byte)
[Bang one's head against the wall!! –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개발]
석사3학기 시작시기에 지도교수님께서 Android OS 기반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관한 과제를 받아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평소 Visual studio 환경의 C / C++ programming에 익숙해져 있던 터라 Java기반의 Android Programming은 그야말로 “맨땅의 헤딩”해야 할 대상으로 다가왔습니다.
게다가 당시는 Android 기반의 스마트폰이 다양하게 출시되기 전이었고, 해당 OS 의 인지도도 낮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도교수님의 지도와 관련 OS의 장래성을 기대하며 대학원 동기들과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프로젝트 시작 시에 관련 서적들을 찾아가며 개발에 필요한 능력을 쌓는데 집중하였지만, Android OS 관련 서적이 많이 나와있지 않았었고, 해당프로젝트에 필요한 Bluetooth 연결 관련 정보는 Android Developer 사이트에도 명시되지 않았던 터라 개발을 진행하는데 큰 난관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 저희는 개발을 위해 먼저 개발환경 구축과 그를 위Android OS 세미나, Java Programming 언어 세미나를 시작하였고, 공개되지 않는 정보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 부딪히면 개발정보를 얻기 위해 관련 회사와 전문가들을 찾아가며 문제를 해결했었습니다. 이렇게 6개월 기간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주관기관으로부터 Application의 시제품 검증을 받고, 현재는 개발된 Application을 주관기관과 함께 데모시연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흔히 “맨땅에 헤딩”이라는 문장을 ‘불가능한 일에 힘쓰는 일’이라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막상 헤딩해 보면 맨땅이 아니라는 사실을 경험하였고, 진정한 맨땅은 시도해 보지 않은 일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3. (학창 생활, 사회 경험 등을 통해)상대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도와주었던 경험을 기술해 주십시오. 당시의 상황 및 그 결과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오른손이 하는 일을 오른 손톱도 모르게 하라! –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김치 나누기]
매년 연말이 되면 출석하고 있는 교회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김치 나누기 운동을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 일에 매년 참여하게 된 이유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자 라는 신념으로 관련된 일들에 대하여 홍보나 자랑 없이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일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진행하게 된 일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출석하기 시작한 2005년부터 작년까지 어김없이 이 봉사에 신청하여 참여하였습니다. 마당에서 100여명 되는 사람들이 1만포기 정도의 김장을 하였고, 손맛보다 힘에 자신 있었던 터라 배추를 나르고 써는 일을 맡아서 담당하였습니다. 김장을 끝낸 후 지방자치사무서의 도움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찾아가 편지와 쌀, 김장김치를 전달하여 그 분들의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독거노인 분들은 저희들이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정보를 들으실 수 없으시기 때문에 간혹 정부의 저소득층 지원정책 차원에서 나온 공무원인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이런 일들을 통해 정책 공무를 담당하시는 분으로부터 지방자치센터와 국가 정보에 대한 이미지가 상승되고 해당지역의 서민 만족도가 상승하였다는 말씀을 듣게 되어 또 다른 보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4. 상황을 보는 시각과 견해의 차이가 많았으나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원만한 결론을 도출하였던 경험을 기술해 주십시오. 당시 의견 차이가 발생한 원인은 어떤 사항이었고 어떠한 방법으로 결론을 도출하였는지 중점적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이 가장 큰 힘이다! - 터키 문화체험단 참가]
“사람과 관계를 할 때 가장 큰 매력을 보여줄 때는 자신을 드러낼 때가 아닌 남을 수용할 때다” 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이러한 성향은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세로 드러나게 됩니다. 제가 내세울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인 이 경청을 통해 2008년 여름 인솔 교사로 참가한 “터키문화체험단” 안에서 다른 의견들을 가진 구성원들을 하나로 묶는 풀과 같은 역할을 경험하였습니다. 60여명의 학생들과 20여명의 교사로 이루어진 체험단은 터키의 문화를 체험하고 동시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목적을 가지고 문화부의 지원을 받아 결성되었습니다. 당시 체험단 일정을 계획할 때 인솔교사와 학생들이 조를 구성하여 지역주민들의 집에 초대받으며 1주일을 살아야 하는 지역문화탐방 시간에 대한 찬반 의견 이었습니다. 지역문화 탐방이 위험하다는 인솔교사의 의견과, 지역문화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터키의 문화를 몸으로 체득할 수 있다는 진행교사의 의견이 달랐습니다. 각자 입장에서의 의견은 모두 옳다고 할 수 있지만, 지역문화 탐방스케줄을 진행여부는 확실하게 결정되어야 했습니다. 인솔교사 대표로 나선 저는 인솔교사 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안전성이 보장되면 지역문화 탐방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가진다는 제안을 하였고 진행교사님들과 문화부의 협력을 통하여 지역문화 탐방 기간 동안 호텔을 사용 할 수 있을 정도의 비상금과 터키 지역경찰의 협조약속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터키문화 체험단의 모든 일정을 안전한 가운데 소화하고, 학생들과 교사들도 지역주민과 접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