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창선 시모음 **********
{ 1 } 보름달
오늘도
달에서는
토끼가 방아를 찧고 있다
토끼님
배고파요
아직도 아직도 멀었나요?
"잠깐만,
음, 다 되었군.
여기... 보름달...
하안 입
베어무니
두둥실 행복이 다가온다.
{ 2 } 단팥빵
별 중의 별
북극성
꽃 중의 꽃
무궁화
빵 중의 빵
단팥빵.
{ 3 } 크림빵( 1 )
크림빵
크림빵
크림빵
그림빵
그림빵
그림빵
기억을
떠올려서
그려본다
추억을
불러내서
먹어본다.
{ 4 } 크림빵( 2 )
빵 하나로
따스한 온기를
전한다는 삼립빵
오랜 세월
우리와 함께한
정통 크리ㅁ빠ㅇ
크림 함량
삼십삼 프로
크림빵, 그림빵
지난 기억
다시 그리며
입 안에 넣어본다.
{ 5 } 단팥크림빵
단팥빵을 먹을까?
크림빵을 먹을까?
그것이 문제로다
단팥을 반 넣고
크림을 반 넣어
단팥크림빵으로
새롭게 만들었네
이제야 고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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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시모음 ◇
별 둘
추천 1
조회 33
24.04.25 18:4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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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별둘님의 글을보고
창을 열어봅니다
보름이 언제든가
아직 달 꽃이 안피웠는가
크림빵 그림빵 내가 젤 좋아 하는 단팥빵!!
저도 추억속으로 달려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오랜 세월 우리와 함께한
빵들의 이름을 불러보며,
먹어보며 추억에 잠깁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