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시다
그리고 내가 모르는 분들도 많으시다
넘어져 치료받느라
어제 서울 못 가고
시간이 널널한 때
안 가본 방 두 곳을 들여다 보았는데
그 방 두 곳은
이번 송년회 최다 참석등위
1.2등을 다투는 방이다
그런데 들어가보니
정답게 인사나눈
내가 아는 분들이 많고
댓글들의 유머감각이 보통이 아니다
흐믓한 댓글들
재치만점 댓글들에 나도
훈훈해지고
댓글에 진한농담 썼다가
당사자와 아슬아슬할 뻔한 일도
있는 일측촉발 글을 보고
두 분 다 내가 아는 분이라 나도 아슬했다
다행히 진한 농담하신 분은
웃자고 한것이라고
즉각 사과하셨다
슬기로운 카페생활을 위해 주변에서
조언하는 공통의 말들~
무심히 좋은 뜻으로 표현했어도
상대가 언찮아 하면
미안합니다 하고 부딪침 없이
넘어가기~~
안 좋은 표현으로 기분상하는
상처받는 일이 생기면
아름다운5060카페에서 얻는
즐거움과 표현의 행복을 위해
감수한다고 생각하고
대범히 그냥 스쳐
관용으로 넘어가기~~~
생각과 가치관과
살아 온 궤적이 다르니
그 모두 까닭이 있는 것이니
시시비비 부질없으리~~~
카페에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할때는
함께 웃을 수 있거나
함께 나누어 덜 수 있는
동병상린의 감성
또는 일상을 잘 살아갈 수 있는
좋은 유익한 것을 쓰기~~
ㅡㅡㅡ
주민분들이
내 묵향뜨락에 와서
연하장만들기 했는데
7080복지관 어르신들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신선한
묵향 기운이 나왔다
자리가 부족해
행사용 접이식 보조책상도 놓고
십 수명
꽉 찬 가운데서 하는 수업~~
수업마치고 바로 100미터 거리
함께 가서 맛있는 병천순대국밥을
대접했다
이웃과 더불어 함께 한다는 것은
참 즐겁고 행복하다.
카페의 각 방들도 함께 하기위해
만들어지고
송년회때 600여명이 모이는 그 속에서
분명 보람있어 하실 분이
많으시리라~~~
아래의 연햐장은 수업마치고
완성하신 주민분들 일부의 것이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카페의 1.2등 방을 들어가 보니~~
늘 평화
추천 1
조회 492
22.12.21 09:05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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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늘 평화님 연하장 감사합니다~^^
카페 중심 잡아주시느라
노심초사 그것도 고맙습니다~^^
연하장은 주민분들이
만드신 거예요 ㅎ
즐겁고 슬기로운 카페생활로
이 겨울 무탈하고 따스히 보내자구요~^^
고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저희 범방에 너무 좋은 분들, 열성적인 분들이 많습니다..
지연.학연,성격 다 다르지만 왁자지껄 동창회 같아요..
뉴스보면 짜증나지만 출석부 들어오면 재미 지답니다~~ㅎㅎ
맞아요
자식과 친지 지인들말고도
삶을 즐겁고 재미있게 하는데
도움이 되어요
배우는 것도 많구요 ㅎ
오늘도 무탈하시고 평온한 하루 되세요
화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 ~^^
연하장 붓글씨를 보면서 늦었지만 좀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늦었지만 기초부터 배우시는 60대분들 많으셔요
시작이 반이랍니다
화이팅입니다 ~^^
네 복이 많아요
감사하고 행복하게
더불어 살아가요~^^
앞서서 어우러지게
잘 하시는 방장님에
깔아놓은 멍석에
재미나게 노는 분들의
어우러짐
구경만 해도 좋습니다~
띠방 중심이 되니
띠방에 못가고 안가니
소속감없어 발걸음 떼기 힘들지만
힘차게 응원합니다🍵🍵🍷🍷
정아님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
내년에는
올해와 같은 나이이니
한결 마음이 평화롭습니다 ㅎ
또 이렇게 한해가 저물고 있군요
내년에는
덜 외로웠으면 좋겠는데...
오랜 연륜이 묻은 서예가님,
그래서 늘 평화님
내 얘기가 쓰여져 있군요 ㅎ
농담을 주고받을 만한 사이라 생각하고
농담성이 깃들여 있는 본문이라서 마음에도 없는 농담을 했다가, 순간 큰 낭폐를 ................
이것이 우리가 주의해야 할, 언어(그 중에 글)의 이중성이요, 함정이죠
조심한다고 하면서.... 결국은, 제가 그 함정에 빠진 꼴이 되었답니다
나이가 적어지는 기적이 내년에 펼쳐진다니 ㅎㅎ 오래 살길 잘했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