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개가 함익병 부부가 키우는 골든 리트리버 복실이긔
이사건의 전말이긔
일요일 아침에 앞집 노부부가 찾아왔다하긔
그리고 다짜고짜 개를 키우면 안된다 했다 하긔
함익병이 우리가 키우는 개때문에 무슨 피해를 보신게 있냐고 물으니
노부부가 본인들이 개를 무서워 하니 키우지 말라 했다 하긔
함익병이 개를 무서워해서 키우지 말라는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데 개를 못키우게 하는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말하고
개를 무서워하시니 앞집에서 보지 못하도록 블라인드를 치고 비상구를 통해서 이동하고
엘베를 타도 화물칸으로 탑승해서 다른 이웃하고 안부딪히게 이동했다고 하긔
저렇게 해도 싫어하는 노부부 때문에 찾아가서 무릎까지 꿇고
키우던 개를 내보낼순 없다고 빌어도 노부부의 대답은 놉!
답답한 마음에 술을 먹고 앞집 노부부 집을 다시 찾아가서
그럼 우리가 이사를 가겠다 대신 집을 알아보고 이집도 정리할 시간을 조금만 달라는
양해를 구한뒤 집으로 돌아와서 이사를 갈 준비를 하긔
근데 그기간을 못참고 노부부는 바로 함익병 부부에게
공동주택에서 큰개를 키우는건 불법이니 사육금지 가처분 소송을 걸긔
설사가상으로 그때 함익병은 장이어른이 돌아가셔서 상을 치르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발인 하는날 법원으로 오라는 통지서가 왔긔
거기에 바로 앞집에 살면서 소송걸었다는 말도 안해주고
소송 당했다는 서류가 오기전에 신문에 기사가 크게 나서 그걸 보고 처음 알게 됐다고 하긔
장인어른 발인날이라 도저히 갈 수 없는 상황이라 법원에 상을 치르는 중인데 어떡하면 좋겠냐는 메일을 보냈더니
본인이 못오면 변호사라도 보내라고 해서 변호사를 보냈다하긔
그때 부인인 강미형씨는 불안장애가 계속 되서 정신과 상담을 받았는데
분노장애라는 진단을 받게 되긔
그리고 두달 후 드디어 판결문을 받게 되긔
실제 이런 소송이 처음이라 뉴스에 나오게 된 복실이와 부인 강미형씨
노부부중 할머니가 심장병이 있어서 개를 보는거만으로 공포감을 줘서 병을 악화 시키는거 같다.
못키우게 해달라고 소송을 냈고 법원에 판결은 이렇긔
법원은 직접적인 피해를 보지 않는 이상은 이웃집 개를 키우지 못하게 할수 없다
애완견의 크기도 중요하지 않다는 판결을 내렸긔
함익병 부부가 그래서 이사를 갔는지 안갔는지는 안나왔긔
와근데 어떤아파트길래 화물칸엘베도 잇어...? 내가촌년이라그런가 우리아파트는 사람타는엘베밖에없어서...
돈이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