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령군인가..해방군인가..?
【한국역사영토재단 이사장 북촌 장계황 행정학 박사 초략】
- 일단 45년 8월 15일 38선이 그어지고 남과 북이 분단이 됩니다. 이 분단은 지리적 분단이라 합니다. 국가 설립이 아닌 항복을 해야 하는 집단을 결정 하는 선입니다.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이 당시 각 나라별로 항복의사를 표시 하는 국가를 지정 하였습니다. 이것을 일반명령 제1호 라고 합니다.
일반명령 제1호에 의거....
a. (만주를 제외한) 중국, 대만과 북위 16도 이북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의 모든 일본군 선임 지휘관은 장개석 장군에게 항복한다.
b. 만주와 북위 38도 이북의 한국, 그리고 남부 사할린의 모든 일본군 선임 지휘관은 소련 극동군 사령관에게 항복한다.
c. 안다만 제도, 니코바르 제도, 미얀마, 타이, 북위 16도 이남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말레이,보르네오, 네덜란드령 동인도제도, 뉴기니, 비스마르크 제도와 솔로몬 제도의 모든 일본군 선임 지휘관은 동남아시아 연합군 최고사령관에게 항복한다.
d. 일본의 보호령 섬과 오키나와 제도, 오가사와라 제도 및 태평양 섬들의 모든 일본군 선임 지휘관은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에게 항복한다.
e. 대본영과 그 선임 지휘관들, 그리고 일본 본토와 부속 도서, 북위 38도 이남의 한국과 필리핀의 모든 일본군은 미국 태평양 육군 사령관에게 항복한다.
이렇게 하여 항복 주체를 8월 14일 전달하고 15일에는 일본이 종전선언을 하고 9월 2일에 일본이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이던 미주리함 선상에서 공식적으로 항복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5일 후 '맥아더 포고령 제1호'가 내리게 되는데 여기서 미군은 한반도의 38도선 이남에 대하여 점령군으로 들어 오니 준비하라고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이게 9월 7일이고, 다음날 9월 8일에 하지 중장이 인천 앞바다에 군함을 대고 선박에서 한국의 인사들을 접촉합니다. 여기에 올라탄 놈들이 나라를 팔아 먹는 제1순위 자들입니다. 영어를 잘 하는놈들인데....개략적인 부분을 말하면//......"너무 늦게 왔다......이미 38선 이남은 인민위원회가 장악하고 있다...이들은 좌익이고...." 이게 바로 하지가 한반도를 잘 못 인식하게 되는 첫 이미지 입니다>
그러하게 하고 다음날 9월 9일 조선총독부에 들어와서 마지막 총독인 아베 노부유끼는 하지중장에게 영민과 영토를 인수인계하고 뒷뜰에서 일장기를 내리고 성조기를 올리게 됩니다.
이 모든것은 맥아더 포고령 제1호에 의거 진행이 되는 것인데.......맥아더 포고령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조선인민에게 고함.
태평양 방면 미국 육군부대 총사령관으로서 나는 이에 다음과 같이 포고함.
일본 국 정부의 연합국에 대한 무조건항복은 우 제국(諸國) 군대간에 오랫동안 속행되어온 무력투쟁을 끝냈다.
일본천황과 일본국 정부의 명령과 이를 돕기 위해 그리고 일본 대본영의 명령과 이를 돕기위해 조인된 항복문서 내용에 따라 나의 지휘하에 있는 승리에 빛나는 군대는 금일 북위 38도 이남의 조선영토를 '점령'한다.
조선인민의 오랫동안의 노예상태와 적당한 시기에 조선을 해방 독립시키리라는 연합국의 결심을 명심하고, 조선인민은 점령목적이 항복문서를 이행하고 자기들의 인권 및 종교의 권리를 보호함에 있다는것을 보장받는다. 이러한 목적들을 실시함과 동시에 조선인민의 적극적인 지원과 법령준수가 필요하다.
태평양 방면 미국 육군부대 총사령관인 나에게 부여된 권한으로 나는 이에 북위 38도 이남의 조선과 그곳의 조선주민에 대하여 군사적 관리를 하고자 다음과 같은 점령조항을 발표한다.
제1조 - 북위 38도 이남의 조선영토와 조선인민에 대한 정부의 모든 권한은 당분간 나의 관할을 받는다.
제2조 - 정부의 전 공공 및 명예직원과 사용인 및 공공복지와 공공위생을 포함한 전 공공사업 기관의 유급 혹은 무급 직원 및 사용인과 중요한 사업에 종사하는 기타의 모든 사람은 추후 명령이 있을 때까지 종래의 기능 및 의무 수행을 계속하고, 모든 기록과 재산을 보존 보호해야 한다.
제3조 - 모든 사람은 급속히 나의 모든 명령과 나의 권한하에 발한 명령에 복종하여야 한다. 점령부대에 대한 모든 반항행위 혹은 공공의 안녕을 방해 하는 모든 행위에 대하여는 엄중한 처벌이 있을 것이다.
제4조 - 제군의 재산권을 존중하겠다. 제군은 내가 명령할 때까지 제군의 정상적인 직업에 종사하라.
제5조 - 군사적 관리를 하는 동안에는 모든 목적을 위하여서 '영어가 공식 언어'이다. 영어 원문과 조선어 혹은 일본어 원문 간에 해석 혹은 정의에 관하여 어떤 애매한 점이 있거나 부동한 점이 있을 시에는 영어 원문에 따른다.
제6조 - 추후 포고, 포고규정 공고, 지령 및 법령은 나 혹은 나의 권한하에서 발표되어 제군에게 요구되는 것들을 구체화할 것이다.
1945년 9월 7일
태평양방면 육군부대 총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
[장계황 / 역사영토클럽] 여기에 점령군이라는 단어가 4번이나 나오게 됩니다. 미군은 38선 이남에 대하여 점령군으로 들어온 것 입니다.
점령군이 의미 하는바는 다른게 아니라 조선총독부로 부터 한국에 정부를 수립하여 이관하는게 아니라 일정 기간동안 미군이 통치를 하겠다는 말입니다.
즉 조선인들의 주권을 돌려주지 않고 미군정이 주권을 가지고 행사 하겠다는 말입니다.
이런 결과가 말하는 것은 우선하여
01. 임시정부를 인정하지 않는것
02. 조선 인민공화국의 해체(여운형이 건립)
03. 건준과 인민위원회 해체
사실 임시정부를 그대로 인정하여 정부를 수립하면 될 것인데......(추정) 이는 하지와 맥아더가 일본 동경에서 이승만과 합의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바로 정부를 수립하게 되면 당연히 김구 중심으로 진행 될 것으로 우려하여 친미파인 이승만이 화와이에서 동경으로 날라가 맥아더와 협상을 하게 됩니다. 이는 논문 지도교수인 윌슨(대통령)이 가운데서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지금 계속 연구 하고 있는 부...)
[장계황 / 역사영토클럽]
소련군은 해방군이라 하여 이 당시 극적인 비교 대상이 되었는데...이는 다름 아닌 소련군은 들어오자마자 인민위원회와 손을 잡고 김일성을 중심으로 하여 인민정부를 수립 합니다. 45년 10월 10일 '조선 공산당'을 창건하게 됩니다. 항복을 받은 주체로서 항복을 받고 그 땅위에 그 땅의 중심세력에게 조선공산당을 창건하게 하여 정국을 운영하게 합니다
그리하여 다음해인 1946년 2월 16일에 자치적으로 정국을 운영 할 수 있도록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이리하여 해방군이라 합니다
그 자치기구는 46년 3월 8일에 '토지개혁'을 진행 하고 본격적으로 활동 하게 됩니다.
[장계황 / 역사영토클럽]
이게 '해방군'과 '점령군'의 차이이며 미군은 스스로 점령군으로 들어 오겠다고 했고 점령군으로 3년간 통치를 했습니다.
바른 역사 인식은 바른 사회를 만듭니다.
공부 합시다.
【한상면】 미군이 식민조선에 들어올 때는 왜정 일본제국 때문으로 점령군의 지위 였지만 자유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고 48년도까지 점령군이었었고 군정기간이었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다양한 문화속에 자유로운 국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해방군으로 들어온 쏘련과 그 영향하의 북한과는 결과적으로 다른 것 입니다. 공산주의와 주체사상의 북한이 체제에서 승리하거나 잘 살거나 우위를 나타 낼 순없습니다. 해방전쟁이라는 기치로 도발한 김일성에 의한 남침으로 이승만대통령의 요청으로 주둔한 유엔군과 현 실제 미군은 명목상 점령군은 아닙니다. 자주적 국방력이 없고 경제적 능력이 없었을 때와는 달리 현재의 내용은 상당부분 변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지위가 달라져야함은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80년대의 운동권 사고방식도 바뀌었고 현대 정치권의 의식도 바뀌었습니다. 무조건 좌파 빨갱이라고 지적만하는 것도 문제이고 그 의식운동의 사고에 빠져있는 것도 트라우마일 뿐입니다. 또한 맥아더의 포고문을 숨기고 지우려해서 그 내용을 역사적 의식으로 배우지도 못했고 친일매국노를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처벌하거나 사과하며 용서하고 화합을 해 본적도 없습니다. 80년대 대학가 운동권 시절에 공안검사가 민주철학에 대해 우위를 점한적도 없었습니다. 일단 자유주의 철학보다 잘살고 보자던 종신대통령을 꿈꾼 박정희대통령의 전체주의적 지도가 수많은 희생을 감수시키게 한 것이 현재의 기반을 잡을 수 있었으나 완전히 정당했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다. '공 과 과'를 상호 인정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