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때는 직접 메주쒀서 띄워 옥상 항아리에 담가 종일 햇빛받고 노르스름 맛나던 된장도 아파트로 이사와서 담가보니 간접햇빛 영향으로 맛도 색도 덜해서 한동안 된장을 안 담궜는데 대구사는 언니가 그래도 제가 담은 된장이 맛나다나요ㆍ
사멱는된장보다 재래된장이 입에 맞아서 그러나봐요ㆍ
그래서 작년에이어 올해도 경로 노인회원분들과 공구로 순창 장인님께 4덩이 구매해서 12월중순경 담궈서 오늘 56일차에 가르기 했답니다ㆍ
간장은 제가 처음담궜던 40년넘은 씨간장 섞어서 끓일참입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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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가르기 했어요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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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된장색깔이 맛나보이 네요
참잘했어유 ㅎㅎ
이제 끝냈지요ㆍ 언니꺼 담아두고 남은거는 양이 조금이라 묵은된장과 합쳤어요ㆍ
된장 색도 예쁘네요...
막 담그믄 색도이쁜데 오래 해가 묵으믄 까매 지드라구요ㆍ 아파트에서 담음거의 다 그렇다네요ㆍ
된장이 노랗게 잘되었네요
맛있어 보입니다 ᆢ
간도 딱 맞고 지금은 이뻐요ㆍ 냉장고에넣어 묵히라는데 삭을때까지 두느니 걍 베란다에서 삭힙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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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해오던 버릇이 있어서 요건 일도 아닙니다ㆍㅎ
된장 거으시느라 수고 하셨어요.
친정엄니 말씀 간장은 발효식품
절대로 끊이지 말라고 하시며
맛 간장은 끊여서 만들고 진간장 사먹지
말라 하셔서 간장은 햇빛에 졸여 먹어요.
어릴때부터 친정엄니는 간장에 옻나무껍질을넣어 달여서 식재료로 쓰셨는데 덕분에 울 형제자매들 옻찐을그냥 퍼먹어도 옻이 안타드라구요ㆍ근데 저는 곰팡이 필까봐 꼭 달여버릇해서리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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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발효된장은 보약과 같다잖아요ㆍ
벌써 뜨셨네요 저는이제담으려 메주씻어 놨어요.
보통 음력 정월 손없는날택해서 많이 담그지요ㆍ 저는 동짓달부터 잘 담궈버릇해서 ᆢ
된장이 엄청 맛나것어요
한보시기만 파세요
ㅋ 언니꺼 담아두고 조금남은거 묵은 된장에 섞었어요ㆍ
된장 황금빛으로 엄청 맛나 보이네요
평생 엄마표로 먹다가 엄마찬스가 점점 없어져 서글프네요
엄마가 기력이 점점 쇠약해 가네요
연세 드시면 어르신들 다 그렇지요ㆍ 옆에 계실때 최대한 잘 들여다보시고 살피셔요ㆍ그래도 남는건 후회 뿐 이랍니다ㆍ
된장색이 참예쁘네요
먹음직 스러워요~~
금손이신가봐요~~~
금손은요~ 메주가 잘 떳던거지요ㆍㅎ
장만 맛있어도 모든 음식이
맛나더라고요 ~~
그쵸ㆍ 거의 모든 요리시에 꼭 소금들어가야 하는거외엔 집간장으로 간 맞추기하면 훨씬 깊은맛이 나드라구요ㆍ
우와 된장 맛나긋어요~^^
레시피대로 소금을넣었더니 간이 적당하니 괸찮네요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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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ㆍ 감사합니다^^
색깔이 노릇노릇하니 잘 익어보이네요
아파트 베란다에서 직사광선 쪼이며 더욱 맛나게 숙성될걸 믿습니다~♡
역시 장인의 솜씨로 빚고띄운 메주라 색도 곱고 맛도 괸찮은거 같아요ㆍ
메주띄우것도 과학이니까
메주가 잘 띄워져야
된장맛도 좋지요.
네 맞아요ㆍ 젊은시절 시골서 제대로 잘 띄워서 담그면 역시 된장이 맛나드라구요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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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집안 띄울곳 마땅찮고 냄새등등 이유로 메주를 쓰지않고 저처럼 띄운메주 사서 담거나 사먹는 된장을 많이 선호하더군요ㆍ
와~누렇게 잘 익어서 맛있겠어요.
나는 27일 말날에 담으려구요~^^
대부분 정월에 담그는데 저는 일찍 담가요ㆍ
큰살림꾼이십니다
색깔만 봐도 맛나보여요.
시어머님계실땐 통만 갖고가도 좋아라 하셨는데ㅡ(다른이들은 통도 안갖고와서 된장 달라한다고)ㅡ
요즘은 좋은 형님이라도 조심스럽더라구요..^^
언젠가는 저도 도전해야하겠지요?
막상 미리 겁을 내서 그렇지 도전해서 성공하면 그담부터는 자신이 생겨 아주 쉽다는걸 알게 될거에요ㆍ
장을 일찍 담그셨군요.
맛내는데 집간장이 최고지요.
저도 27일 말날 담그려고 일정에 알람 설정하고 기둘립니다.
된장 맛나게 숙성되길요~~
전 항상 봄보다는 겨울에 담가 시일을 좀더 두어서 간장과 된장의 맛을 조율하는 방식이에요ㆍ
요즘담그면 시일을 좀더 짧게 잡아야 되지요ㆍ
기온에 따라서 며칠은 가감하고 지금 담그면 약45일 정도 잡으면 됩니다.
마자요ㆍ 저는 추울때 담금이라 장발효 봐서 56 일만에ᆢ